소셜 스모커

최근 편집: 2022년 11월 2일 (수) 21:00

소셜 스모커(Social smoker)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등의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소셜 스모커 대신 가벼운 흡연자(Casual smoker)라는 단어가 쓰이기도 한다.

소셜 스모커가 담배를 피우는 경우

소셜 스모커는 한국어로 직역하면 사회적 흡연자이다. 말 그대로 특정 사회적 상황에서 담배를 피운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친구들이나 직장 동료가 담배를 피울 때, 스트레스를 크게 받을 때, 술이나 커피를 마실 때 등의 상황에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를 말한다.

사실 한국에서는 혈연, 학연, 지연이라는 말이 있다. 거기에 농담으로 흡연이 더해지기도 한다. 흡연 장소에서 사람들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그 안에서 친목을 쌓고 심지어 업무 의사 결정이 이루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흡연자들과 관계를 쌓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는 상황에서만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

소셜 스모커는 담배 중독이 아니다?

많은 소셜 스모커들이 "나는 자주 담배 피우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담배를 피울 때만/ 술을 마실 때만 담배를 피우니 괜찮아, 나는 내가 원하면 언제든 담배를 끊을 수 있어" 라고 말한다. 그러나 소셜 스모커는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다른 흡연자들과 동일한 담배 중독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규정된다. 흡연으로 인한 신체 증상도 다른 흡연자들과 유사하며, 혼자서 중독을 끊기 어려운 것도 다른 흡연자들과 동일하다.[1]

  1. McQueen, Janie. “Is It OK If I Only Smoke Socially?” (영어). 2022년 11월 2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