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

최근 편집: 2023년 4월 18일 (화) 22:29

성별 비대칭적인 사용 특성

일상적으로 두 명 이상의 남성 간 이야기는 대화토론으로 표현되지만 여성 간 이야기는 수다로 폄하된다.[1] 이는 남자의 말과 여자의 말 사이에 무게감이나 중요도의 간극이 존재하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1][주 1]

심지어 통계적으로 남성이 사적 자리 공적 자리 모두에서 여성보다 말이 훨씬 더 많고 목소리도 훨씬 더 크다. 그럼에도 여성은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부연 설명

  1. 예를 들어 미녀들의 수다에서 수다 주제는 대체로 성별화된 것으로 제모법 등의 외모 관리에서부터 한국의 데이트/결혼/출산/육아문화, 한국 남자와 한국 여자에 대한 평가, 술자리 성희롱 대처법 등으로 내몰려 간다.[2] 반면 비정상회담은 훨씬 더 '보편적으로 보이는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2]

출처

  1. 1.0 1.1 《새로 쓰는 여성 복지론-쟁점과 실천》. 양서원. 24쪽. 
  2. 2.0 2.1 손희정. “우리 시대의 이방인 재현과 자유주의적 호모내셔널리티 - JTBC <비정상회담>을 경유하여”. 《문화과학》 (81):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