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최근 편집: 2024년 1월 1일 (월) 22:23
숭실대학교
Soongsil University

정보
위치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369
교훈역사로 미래를 여는 대학
종교개신교(장로회)
역사
개교1897년 10월 10일
현황
웹사이트


숭실대학교서울특별시 동작구 소재 사립 대학교이다.

연혁

대한민국 최초 근대식 대학교로, 국내 고등교육기관 중 7번째로 윌리엄 마튼 베어드에 의해 설립됐다. 일제강점기에는 신사참배에 맞서 자진폐교했다. 한남대학교와 합병했으나, 다시 분교했다.

  • 1897년 : 평양 숭실학당
  • 1925년 : 숭실전문학교
  • 1954년 : 숭실대학
  • 1987년 : 숭실대학교

동문

주요 동문은 황순원, 김동인, 조만식, 안익태[1], 손정도, 김형직, 김현승, 이재홍, 배임호, 이덕일이 있다.

다음을 참고할 것 분류:숭실대학교 동문

논란

동성애혐오

2015년, 숭실대학교 인권영화제 기획단인 조은별 총여학생회장은 "인권영화제 취소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측에 항의 전화를 하겠으며, 두 번 다시 숭실대학교에서 이러한 행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겠습니다!" 라는 문자를 받았다.

이틀 후, 동성애혐오 세력들의 항의가 빗발쳐 하루 전에 숭실대학교 학생처는 인권영화제 기획단에게 "교내 행사·장소 사용을 허가할 수 없다. 차후라도 대학 설립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반하는 행사를 허가할 수 없다." 라고 통보했다.

이에 인권영화제 기획단은 "두 차례 진행된 행사, 세 번째 행사 유일한 차이점은 유명한 김조광수·김승환 부부라는 가시적인 목표물에 대한 일부 혐오세력 항의다. 혐오세력으로부터 소수자 인권을 보호·옹호할 임무가 있는 숭실대학교는 묵인했다.",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모임 SSU LGBT 대표는 "소수자에 관한 인권영화제를 준비하며, 험난하다고 예상했지만, 학교측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두 줄 공문에서 말하는 기독교 정신, 보편적 인권이 왜 부합하지 않은지 학교측에 묻고 싶다.",

정현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은 "요즘은 학내 구성원 다양성을 얼마나 존중하는지가 대학에 대한 중요한 평가가 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이라고 명시된 이 공문으로 인해 숭실대학교 성소수자 학생들이 위축될까 우려된다.",

명숙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는 "성소수자 영화를 상영하지 못하도록 하는 학교는 혐오세력에 굴복했다기 보다는 아무 생각이 없다. 인간 존엄을 지키고자 한다면 민감한 감수성으로 어떤 집단이 차별, 착취 받는지에 대해 방조하지 말아야 한다.",

임보라 한국기독교장로회 섬돌린향린교회 목사는 "구습에 얽매여 있던 사회에서 벗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독립운동에 앞장 섰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학교에서, 혐오세력 항의전화에 굴복했다. 학교 주인인 학생들이 계획, 추진하고 있는 이 행사 자체를 무산시키려 했다니 학교에 있어서도 큰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참석자들은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멈춰라. 학생자치 탄압,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2]

그러면서 숭실대학교 총여학생회장·성소수자 모임은 "성적 지향을 이유로 한 부당하 차별" 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학의 종교 자유, 자율성이 있다고 인정하지만, 학내 구성원 기본권 제한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장애인, 소수 인종,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를 베재하는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 비록 기독교인 중에 성소수자를 반대하더라도 모든 기독교인이 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성소수자 성적지·정체성에 관한 내용은 입시요강, 학칙에 규정하지 않아 학생에게 사전에 충분한 설명, 동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

위험 발생 개연성을 명백히 인정하거나, 다른 조치로도 예방할 수 없는 경우 대관을 불허할 수 있으나, 실제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았고, 다수 항의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는 인정할 수 없다. 그리고 항의, 충돌 우려가 대관 불허 주요한 이유가 될 수 없다. 숭실대학교가 성소수자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는 이유로 학교 시설 대관을 불허한 행위는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행위다." 고 판단했다. [3]

결국 기존에 벤처관 309호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마이 페어웨딩》 상영·감독과 대화는 베어드 홀 앞 간이무대를 설치해 진행했다.

언론 탄압

경향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숭대시보가 학사행정을 비판하자, "전부 엉터리로 되어 있다.", "소속 기자들이 자신의 지도를 따르지 않으면 오늘 임명 했어도 내일 해임할 수 있는 주간교수의 권한을 가지고 있고, 숭대시보 기자 전원 해임을 내가 승인했다.",

숭대시보 주간교수 이씨도 "숭대시보 기자들이 총장 규탄 피켓 시위 기사를 1면에 싣지 않으면 신문을 백지 발행하겠다는 선언을 했고, 내 지도권을 거부한다고 판단해 전원 해임 조치했다. 학보는 반 언론, 반 관보라고 생각한다.",

전영철 숭실대학교 신문방송국 전문위원은 "학보사 기자들은 본교 신문 방송국 규정에 따라 징계받았다. 숭대시보는 학교로부터 예산을 전액 지원받는 관보 성격을 지니기에 독립·비판적인 기사를 송출하려고 한다면, 총학생회로 소속으로 학생회비로 예산을 하던가, 광고, 기부를 받아 신문을 운영해야 한다. 주간교수에게는 학보사 기자 임명·선발·인사권이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징계 권한이 있다. 더 이상 학보사 기자로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징계했다."라며 숭대시보 기자들을 전원 해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는 "기자에 대한 임명권을 가지지 않은 주간이 대학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기사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기자 전원을 일방적을 해임했다면 명백한 언론탄압이다. 숭실대학교 당국은 숭대시보 기자 전원 해임·발행 중단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책임자에 대한 조치를 즉각 이행하라." 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4]

일어일문학과 학생회장 반수자퇴 사건

2023년 12월 23일, A씨는 94.94%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일어일문학과 학생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면서 "우리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신 일어일문학과 학우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데 나흘 뒤인 18일에 "임기 시작 후 인사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 다른 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학생회장직을 내려놓게 됐다. 학생회장 사퇴서 수리가 완료되었고, 자퇴 신청도 했다. 학생회장 선거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았지만, 신중하지 못했다. 공석이 된 회장 자리는 부학생회장이 권한대행을 맡아두기로 했다. 앞으로도 학과의 밝은 미래, 학생회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숭실대학교 재학생은 "현재 숭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뿐만 아니라, 모든 학과가 해당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학생회장 자리가 공석이 되면, 회장이 진행하는 학과 행사, 회의를 부회장이 모두 껴안게 돼 굉장히 힘이 든다. 차후 다시 선거를 진행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선례는 없었다. 만약 선거를 다시 진행한다고 해도, 언제 선거가 치러질지는 미지수다. 그때까지 부회장이 많이 힘이 들겠다."고 비판했다.

이후 에브리타임에서는 "타대학 진학을 염두하고 있었다면, 학생회장 출마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본인 경력 한 줄을 위해 피해를 본 동문, 선·후배, 교수님들은 무슨 죄인가", "다 큰 성인의 행동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무책임하다." 는 비판이 쏟아졌다. [5]

대학원생 자살사건

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교수 장씨는 학부생들 앞에서 A씨에게 "네가 인솔을 제대로 못 하니까 학생들이 안 따른다.", "바보냐", "너 때문에 망쳤다."며 고성을 지른 정황이 파악됐다. 이후 A씨는 "죽을지를 졌다.",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자책했고, 귀국후 병원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따른 망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장씨는 "숨진 학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다. 약을 먹었으면 안 죽는다. 부모가 잘못했다."며 적반하장식으로 반응했다.

이에 인권위원회는 8시간 인권감수성 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숭실대학교 교원 징계위원회는 B교수에게 경징계 수준인 견책 처분을 의결해 A씨의 죽음을 장씨의 직접 책임으로는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관계자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징계 여론이 강했지만, 징계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관철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6]

이에 전국대학생노동조합 소속 숭실대학교 대학원생들은 "고인의 죽음을 개인적인 질병에 따른 자살로 치부해버린 숭실대학교 인권위원회, 교원 징계위원회 판단에 매우 큰 유감을 표한다. 고인이 해외 박람회에서 학부생을 인솔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업무이며, 지도교수 폭언과 함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모른다.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재해에 해당될 수 있지만, 숭실대학교는 인정하지 않았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리고 숭실대학교 대학원생은 "고인과 비슷하게 국내에서 학부생 인솔 업무를 맡은 적이 있는데, 그때 생기는 모든 사건·사고에 대한 책임은 제가 오롯이 져야 했다. 이번 사건은 폭언 뿐만 아니라, 연구비, 인사권을 좌지우지하는 지도교수, 대학원생 관계에서 오는 부담감, 스트레스에서 비롯된다. 대학원생이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대학원, 연구자이면서도 해당 학과 연구실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이기도 하다. 대학원생은 등록금, 생활비, 학과 교과과정을 이유로 조교, 연구원 등 다양한 직책 업무를 근로자로서 수행한다. 고인이 학부생 인솔을 맡게 된 이유이다. 대법원 판결을 보면, 극심한 업무 스트레스로 질병이 발생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 업무,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학교 당국은 고인 죽음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듯 은폐하려고 했다."고 비판했다. [7]

여담

국내 최초 IT대학 컴퓨터학부가 유명한 간판 학과다. IBM, 삼성, LG 등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많은 학생들이 대기업에 취직한다.[8]그리고 네이버, LG전자, 삼성, 기아차에 취직하기도 한다. [9]

그리고 경영대학 금융학부가 입결이 높아서 은행, 증권사 [10]으로 많은 학생들이 취직하고 있다. 회계사에서 2019년 CPA 10위이고, 이후로도 성과가 좋아 회계사 배출을 해마다 하고 있다. 세무사는 2016년 ~ 2020년 누적합격자수 8위를 기록했다. 관세사도 5위권에 진입했다.

법학전문대학원 누적 합격자수는 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