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보예 지제크

최근 편집: 2021년 10월 25일 (월) 14:31
언제나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분석이란 모두 실패에 대한 분석이다.

슬라보예 지제크(Slavoj Žižek)는 슬로베니아의 저명한 좌익 철학자이다.

성향

맑스, 라캉 등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

지젝은 철저한 마르크스주의자며, 좌파들이 안심하고 도덕주의를 표방할 수 있는 지위에 안주한다고 하였다. 명확하지 않은 유토피아를 정당화하려고 정작 정치혁명에 개한 전면적인 재평가나 현실적 문제를 유보한다는 비판을 하였다.

비판

스탈린주의 두둔

<전체주의가 어쨌다구?> 라는 책에서 자유주의를 비난하고 스탈린주의를 두둔하였다.

트랜스 혐오

2016년 과거 성 정체성과 성적 지향을 구분하지 않고 트랜스젠더의 지정성별과 성적 지향을 연결짓거나, 트랜스젠더 당사자들이 자기가 원해서 트랜스젠더가 된 것처럼 발언하면서 왜 그러면서 성중립화장실을 요구한다느니, 동물과의 결혼은 왜 허용하지 않느냐느니 하는 극우를 연상케하는 트랜스혐오 발언을 하였다. #

인종주의

그는 인종문제에서도 여러모로 반동적인(극우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다. 지가 급진좌파라고 자부하면서도 과거 인종차별적인 인물들의 동상을 철거하는것에 반대하는 것을 넘어서, 토머스 제퍼슨이 흑인노예를 소유하고 아이티 혁명에 반대하는 현대 기준에서 명백하게 극우 인종주의적 성향을 보였지만 그것에도 분개해 하며 제퍼슨을 두둔하였으며, 서유럽이 대량학살을 했으며,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데륙에서 자행한 만행들에 대해서는 "서유럽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대량학살을 일으켰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생각은 오늘날 우리가 이 공포의 전체 범위를 볼 수 있는 정치 이데올로기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두둔하기도 하였다. 백인 죄의식을 반대하며, 유럽과 백인들이 한 만행들을 교묘한 논리로 실드치고 있다. 링크 타고 읽어보면 알겠지만 현대 서구 기준에서는 그냥 극우 인종주의자라고 봐도 무관한 수준이다. #

도널드 트럼프 지지

2016년 미 대선에서 샌더스가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고 힐러리 클린턴(민주당)vs도널드 트럼프(공화당) 양강구도가 형성되자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했다. 힐러리는 신자유주의적 관성을 상징하고 트럼프는 미국에 새로운 정치를 가져올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심지어 트럼프는 파시스트가 아니며 트럼프가 미국에 파시즘을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두둔하기도 하였다.

같이 보기

  • 진보마초
  • 트랜스포비아
  • 박가분 - 실제로 박가분이 지제크 빠로 알려져있다. 좌파임을 주장하면서 사회적으로 반동적 극우 성향을 보이는 점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