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8:30

2015년 12월 승리의 성매매 알선/성접대 의혹

사건 개요

보도된 카톡 내용으로 볼 때 승리는 2015년 12월 6일~7일 투자자 B씨에게 성접대를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1] "응 여자는? 잘 주는[주 1] 애들로" 라는 표현에서 승리가 투자자에게 여성을 통해 성관계를 제공하려 했다는 정황이 보인다. 또한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두명 오면 ㅇㅇ이가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 두명이면 되지?"라는 카톡에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성매매 여성을 통해 성접대를 하는 것이 익숙한 일이었음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당시 투자자 B씨는 여성이었지만 함께 찾은 일행들은 대만인 남성들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 실제 성 접대가 이뤄졌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투자자 B씨는 이후 2016년 4월 한국에 다시 입국해 유리홀딩스 첫 주주총회에 참석했다.[1]

조사·수사

2019년 2월 22일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증거물 일제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 형식으로 제출되었다.[2][주 2]

2019년 2월 26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서울경찰청 광역 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3]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음이 3월 10일 경찰에 의해 알려졌다.[4]

3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카카오톡 자료에 대해 20일 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11일 대검찰청에 자료 일체를 넘기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한다.[5]

기타

  • SBS를 통해 공개된 이 카톡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카톡과 함께 사건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는 "보도된 메시지를 조작 및 편집할 이유가 없다. 심각하게 저질적인 일부 표현을 순화한 것 외에 조작, 편집은 절대 없으며 모두 사실"이라며 "향후 수사기관에서 수사 요청을 원할 때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6]

부연 설명

  1. 준다는 말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성관계를 허락한다는 말로도 쓰인다.
  2. 서울지방경찰정 광역수사대는 3월 1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카카오톡 메시지 증거물 일체가 확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