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詩經)은 유교 경전 중 하나이다.
연대
량치차오는 시경의 작품들이 기원전 900~700년에 해당하는 서주말 동주초의 것이라고 추정하였다.[1]
작자
시경 중 송(頌)과 아(雅)는 전문적인 문학가나 음악가가 제작한 듯 하나 남(南)과 풍(風)은 순수한 평민문학이다.[1]
내용
시경에는 근면한 노동, 남녀간의 원한과 사모, 전쟁과 흩어진 가족에 대한 애틋한 감정,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마음 등이 수백년간에 걸쳐 여러 모양으로 표현되어 있다.[1]
평가
량치차오는 유교 경전들이 대부분 부분적으로 각색되었는데 이러한 흔적이 없이 가장 순수하게 믿을 수 있는 고전은 시경밖에 없다고 평하였다.[1]
가치
섹슈얼리티
모시서에서는 시경 중 남녀가 서로 즐기는 시의 대부분을 자극적이고 음탕한 것으로 해석하는 등 남과 여를 오직 정절과 음탕의 기준으로만 양분하였다.[1] 이는 공자가 시경의 시들을 인간 본연의 미로 감상한 것[1]과 대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