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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 1908년 1월 9일 ~ 1986년 4월 14일)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작가, 지식인, 정치 활동가, 사회이론가, 페미니스트이다.

1 생애

시몬 드 보부아르는 몰락해가는 상류 부르주아 가정에서 1908년에 장녀로 태어났다. 10살 때 가세가 완전히 기울었고 가톨릭 계통 학교를 거쳐 19살 때 소르본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1929년 21살 때 철학 교수 자격시험에 차석이자 최연소로 합격했다. 공식적인 수석은 사르트르였지만 당시 심사위원들은 실제로는 보부아르가 더 뛰어나다는 데 동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마르세유, 루앙, 파리 등의 학교에서 가르쳤지만 1943년 여름 교직에서 해고 당했다. 보부아르를 잘 따르던 여학생의 부모가 보부아르가 문란한 생활로 제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학교 당국에 진정을 냈던 것. 해고당한 보부아르의 충격은 컸지만 첫 소설 [초대받은 여자]를 갈리마르에서 출간하여 호평 속에 본격적인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두 번째 소설도 이듬해 1944년에 냈고 소설 외에 희곡 작품, 철학 에세이 등도 부지런히 발표했다. 전후(戰後)에는 사르트르와 함께 <현대>지를 창간하여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1949년에는 제2의 성을 출간하여 프랑스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 1954년에는 [레 망다랭(Les Mandarins)]을 발표하여 공쿠르상을 수상했고 이후부터 전업 문필가로서의 생활이 안정되었다. 자전적 기록 4부작 [얌전한 처녀의 회상](1958), [나이의 힘](1960), [사물의 힘](1963), [총결산](1972)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은 물론 프랑스 현대 지성사의 한 시대를 기록했다. 1986년 사망하였다.

영향력 있는 작가이며 사회주의자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 는 1968년에 페미니스트가 되어 FR의 구성원이 되었다. 개인의 내면에 머무는 실존철학이 아니라 앙가주망(engagement), 즉 적극적인 참여를 추구하는 실존철학의 세례를 받은 보부아르는 사회의 불의와 부정에 항의하고 시위에도 참여하는 등, 행동하는 지성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프랑스 공산당과 함께 할 때도 있었지만 현실 공산주의에 환멸을 느끼고 독자 노선을 추구했으며, 알제리 독립전쟁에서 드골의 노선에 반대하며 알제리 독립을 지지했다. 이 일로 1960년대 초에는 극우파의 테러 위협을 받기도 했다. 1970년대부터는 여성해방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임신중절피임 자유화, 노동 현장에서의 여성 노동자 권익 보호, 가정 폭력 근절 등을 위해 앞장섰다.[1]

2 연보

  • 1908년 파리 출생,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은행가의 딸
  • 1922년(14세) 신앙을 버리다
  • 1925년(17세) 소르본 대학교 입학
  • 1929년(21세) 사르트르와 만남
  • 1943년(35세) 초대받은 여자 출판, 작가로 데뷔, 교직을 떠남
  • 1949년(41세) 제2의 성 출판
  • 1958년(50세) 알제리문제로 공산당과 공동투쟁, 반 드골 집회에 참가
  • 1986년(78세) 파리에서 사망
  • ... (제2의 성, 생애와 사상에서 옮겨오는 중)

3 저서

  • 제2의 성(Le Deuxième Sexe)
  • 초대받은 여자
  • 위기의 여자

4 활동

5 보부아르와 사르트르

보부아르의 생을 다루면서 사르트르와의 관계를 빼놓을 수 없다. 그의 개인적인 인생에서 중요한 인물이기도 하지만, 둘의 관계는 30년대 시대상을 고려했을 때도 여성주의 관점에서 읽어낼 것이 많다. 보부아르와 사르트르는 계약결혼(다자연애)을 했고 1930년대, 결혼하지 않은 여성의 인생이 상상되지 않는 시대에 그는 결혼은 물론 출산과 가사노동까지 거부했다. 보브아르는 가사노동을 피하기 위해 사르트르와 함께 호텔의 서로 다른 방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했다.

저술한 책들에서 보부아르는 사르트르와의 다자연애에서 사르트르에 비해 부담감(?)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다.

6 기타

6.1 시몬 드 보부아르 탄생 100주기 기념 학술대회

줄리아 크리스테바가 기념 학술대회를 주도했다. 이 학술행사는 ‘내밀한 글쓰기’, ‘여성운동’, ‘철학자 보부아르’, ‘작가 보부아르’라는 4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2]

7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