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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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食醋)는 액체 조미료의 하나이다. 약간의 아세트산이 들어있어 신맛이 난다. 샐러드 드레싱이나 소스를 만들 때 또는 채소와 고기의 맛을 돋우기 위해 사용된다. 특히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좋다. 이 밖에도 장아찌나 피클을 만들 때에도 사용한다. 과일·곡식·꿀·당밀과 같은 당분이 들어 있는 농산물에 박테리아나 효모를 넣어서 만들며, 재료에 따라 포도식초·사과식초·감식초·맥아식초 등이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양산형 식초는 많은 것이 발효가 아니라 아세트산을 희석한 것이다.


식초는 산성물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알칼리성식품이다. 식초 자체는 산성을 띠지만 우리 몸에 들어가 분해되어 알칼리성 물질만 남기 때문이다. 건강에 이로운 식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최근에는 요리용 식초 뿐 아니라 마시는 식초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마시기에 적절한 식초의 산도는 0.7~1% 정도. 식전보다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분량은 물에 희석하지 않았을 때 15㎖ 정도가 적당하다.

대한민국의 식초 시장은 2009년에 400억 원 규모를 기록하였다.

사용

  • 새콤한 맛을 내기 위해 사용
  •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생선의 비린내를 잡아줌)
  • 고기 등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
  • 묵은 때를 지우기 위해 사용(베이킹 파우더와 함께)
  • 식초를 푼 물을 린스 대신 머리 감는데 사용(머리가 부드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