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형인

최근 편집: 2020년 6월 26일 (금) 10:07

개요

신경전형인(Neurotypical/NT, 뉴로티피컬)이란 보편적이거나 흔한 뇌신경을 가진 이들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주로 신경다양성에 속하지 않고 또한 정신질환으로 분류되지 않는 뇌신경[1]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킨다.

NT 특권

대부분의 사회에서 여성에게 있어서는 남성이, 성소수자에 있어서는 이성애자 시스젠더들이 젠더권력을 가지고있듯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신경전형인들이 신경다양성에 속하는 이들에 비해 분명한 특권자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신경다양성에 속하는 이들은 NT들에 의해 사회적으로 비정상적이고, 산만하거나 이상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NT들의 일상적인 행동은 정상적인 것으로 간주되며, 그들의 타인에게 유해하지 않은 행동과 그들의 문화조차 전혀 존중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머릿수만 봐도 NT에게 밀리는 것을 넘어 사회 자체부터 NT들이 장악하고있다 보니 신경다양성에 속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는 부정적인 면만 체리피킹되어 부각되는 것도 한몫한다.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막말로 자폐인이나 ADHD를 가진 사람이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했다면 NT들은 감각이 둔감하며 분석력과 창의성이 후달리는 등의 이유로 장애인으로 분류되어 열등하게 취급당했을 것이며 자폐인과 ADHD의 뛰어난 분석력과 감각, 창의성만 부각되었을 것이다.

특히 신경다양성이나 자폐 권리 운동 같은 일부 소수자운동들은 전-혀 논의되지 않는 한국사회에서 NT들은 차지하는 법적,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절대적 우위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여담

대한민국에서는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MBTI에서 말하는 NT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

출처

  1. 모든 정신질환이 신경다양성에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