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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캘리포니아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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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2020년 로스앤젤레스, 오렌지 카운티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퍼짐에 따라 일어나는 사회 현상과 정부 조치, 그에 대응하는 시민 운동등을 정리한다.

미국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 지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국제 확진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가 3월 경 미국 국내에서 국내 경로를 통한 감염이 발견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이는 대응을 했다.

먼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의 도시를 필두로 주 전체 차원에서 적용된 대응 등에는 처음에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50인 이상의 모임 등을 제한하고 식당은 자리를 절반으로 줄여 손님 사이 거리를 늘리며, 자택대기(Stay at home)를 권고하다가 계속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3월 셋째 주를 전후해서 도서관, 헬스 등 폐쇄, 종교기관 모임 비권장, 식당은 배달 주문만 받도록 하며 핵심 사업 및 핵심 인원 이외의 인원은 전원 집에 있을 것을 명령했다.

공원을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가 첫 주말부터 (3월 22일) 공원과 해변에 너무 큰 인파가 몰리고 사람들이 거리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자 모든 공원과 해변을 폐쇄했다. 그 와중에 아프면서도 생계를 유지할 방법이 없어 일하는 사람들, 명령을 무시하고 출근하는 사람들, 평소처럼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바이러스 확산에 악영할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이긴 하다) LA시장은 자택대기 조치를 어기고 영업하는 비필수 직종 사업체들을 단속하고 최종 조치 중 하나로 수도전기국을 동원해 전기와 수도를 끊는 것까지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1 주택

많은 직장들이 정상 출근 하지않는 이들을 해고하거나 일반 휴가를 사용하도록 강제하고 있으며, 사태의 여파로 인원을 대폭 감축하여 큰 수가 실직하고 있는 상태이다. LA 시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영향을 받은 이에 한해 렌트비를 내지 못해도 퇴거를 하지 않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시행중에 있다.[1] [Ktown for All] 등 시민단체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바이러스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LA 주민들이 사태 기간 동안 렌트비를 면제받도록 하는 안을 요구중에 있다. 그러나 LA 시청측은 이러한 제안에 미온적이며, 유사한 안을 상정했다가 3월 27일 시의회 회의에서 한표 차이로 이를 통과시키지 못하고 부결시켰다. 이에 사람들은 안을 적극 지지하지 않은 시장의 사택 앞에서 3월 29일 집회를 열었다.[2][주 1]

LA시는 홈리스 주민들 사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현재 휴업이나 마찬가지인 지역 호텔들을 열어 거기에 홈리스 주민들이 지내게 하도록 하고 있다.[3]

3월 30일 기준 LA에서 시행중인 렌트 유예 조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렌트를 내지 못할 때 (해고, 수입 축소, 자녀 양육비 증가, 의료비용, 기타 비용 증가)

LA카운티 정부는 도시 정부의 관할하에 있지 않은 지역(unincorporated areas) 에 거주하는 주민에 한하여 렌트비 보조금 지급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4]

2 연방정부

연방정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대량 실직을 비롯한 대규모 경제 위기가 닥치자 역대 최대 규모의 시장개입을 통해 경제적 피해를 막으려고 하고 있다. 약 6개 대규모 법을 하나씩 통과시켜 이를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가장 큰 조명을 받은 것은 3월 26일 하원을 최종 통과한 2조 달러 규모의 안이며, 특정 산업 지원금, 실업수당 연장, 전국민 현금 지원 등의 안이 포함되어있다.

3 슈퍼마켓

3월 16일 LA에서 자택대기 명령이 발표되자 공포에 질린 일부 주민들은 각지 슈퍼마켓에서 빵, 쌀, 휴지, 세제, 비누 등을 사재기했고 언론들은 이런 뉴스를 흥밋거리로 다루었다. 소재가 잘 팔릴 것 같다고 판단한 유튜버, 인스타그램 인플루엔서 등이 죄다 나가서 휴지가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다루었고 LA지역 온갖 한인 유튜버들도 한 꼭지씩 다루었다. 언론과 인터넷, 개인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재고 품절 소식이 전해지자 더 많은 주민들이 사재기에 나서고 1-2일 동안은 중산층 동네의 주류 슈퍼마켓(코스코 등)에서 계속 장기 자택 대기에 필요한 생필품들이 계속 소진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이 때에도 저소득층 동네의 슈퍼마켓은 상태가 더 괜찮았고, 아시안, 라티노 마켓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후 마켓들이 자택대기를 시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오는대로 들여보내는게 아니라 마켓 내부에 한번에 30명 정도의 인원만 있도록 줄을 세워 조금씩 들여보내는 대책과 사재기의 대상 생필품 수량을 제한하면서 사태가 완화되었다. 3월 19일을 전후로 휴지, 계란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품목 (소시지, 빵, 우유, 쌀 등)의 재고 상태가 정상화 된 것으로 보인다. 휴지는 아직도 잘 찾아다니거나 아침 일찍 찾아가야 하는 듯. 아울러 다수의 마켓들은 아침 일찍 운영되는 노인 전용 시간대를 마련했다.

4 교통

버스, 지하철, 암트랙, 메트로링크 들은 운행 시간대와 횟수를 약 30% 정도 줄였다.[5][6]

5 사회운동

LA의 진보적 지역 단체인 Ground Game 은 코로나바이러스로 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시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집을 나설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생필품을 대신 배달해주는 자원 활동도 시작했다. 한인타운 지역의 경우 errandsvolunteer.ktown@gmail.com, (323) 250-6366 (한국어까지 지원되려나? 한국어가 필요하면 아마 이메일로 연락하는게 나을 듯) 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국면에 처한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모든 세입자들이 동시에 4월부터 렌트를 내는 것을 거부하는 렌트파업?(rent strike)를 제안하고 조직 중에 있다.[7]

6 의료

연방정부는 조치 중 하나로 해군 의료선을 롱비치에 정박하게 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한계에 도달한 LA 지역 병원들의 일반 환자를 대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겼다. LA 시는 연방정부 의료진이 사용하도록 Staples Center 를 배정했다.[8]

3월 25일 기준으로 미국 전체에 확진자 14만명, 사망자 2천명이 기록되고 있다.

LA시는 초기에는 심각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을 대상으로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오다가 4월 말 들어 무증상 일반인에게도 검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신청자가 몰려 주기적으로 검사 예약 슬롯이 다 차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7 한인사회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평소처럼 지역 한국어 언론, 페이스북이나 지인 사이의 카카오톸 단체톸방을 통해 대부분의 정보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A를 다녀간 대한항공 승무원이[주 2]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소문으로 한바탕 난리가 난 후 LA 중앙일보는 한인타운 내 식당들에서 밥을 먹어 한인 업주들을 응원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시작했다.[주 3] 이것이 한국판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인가?

8 관련 웹사이트

9 출처

10 부연 설명

  1.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이면 질병 전파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자 차에 타고 집을 돌며 경적을 울리는 형식으로 시위를 했다.
  2. 한인언론은 이들 기사에도 "여승무원"이라고 딱지를 붙였다
  3. "코로나바이러스는 한인타운을 이길 수 없습니다"라고 캠페인명을 지은 후, 그걸 직역해서 "Coronavirus Koreatown Not"으로 만든후 첫 글자씩 따서 "코코넛 캠페인"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