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

최근 편집: 2021년 7월 2일 (금) 16:16

실어증(aphasia, 失語症)은 뇌손상 후 언어에 대한 이해나 표현이 안 되는 장애를 보이는 증세를 말한다. 언어를 담당하는 근육의 문제 또는 귀의 외상은 없으나 언어중추 상에 문제 또는 뇌의 손상으로 인해 일어난 언어장애로, 언어가 완성되는 5~6세 이후 발생하는 후천적 장애이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사망하기 1년 전 (1923년)에 이 병이 발병하였다. 이로 인해 언어를 이해하거나 관념을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장애의 유형에 따라 운동성 실어증, 감각성 실어증, 건만성 실어증,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1]

원인[2]

좌뇌의 언어를 관장하는 부위에 문제가 있어 발생하기 때문에, 뇌부상이나 뇌손상이 오는 병이 원인이다. 뇌혈관장애로 일어나는 중풍이 제일 큰 원인이며 그 외에 뇌부상, 뇌종양(brain tumor), 뇌감염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 외에도 교통사고 등에 의한 두부외상과 치매, 비타민 결핍, 심리적 충격이나 정신질환 등 다양한 원인 들이 실어증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