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이리온

최근 편집: 2023년 1월 5일 (목) 13:13

개요

강령술의 하나이다. 일종의 도시전설에 속하며, 별다른 준비가 필요하지 않고 두 사람만 있으면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때 인기를 끌었다.

방법

먼저 한 사람을 벽 쪽으로 세우고, 다른 한 사람이 의식을 진행한다. 의식을 진행하는 사람은 듣는 사람의 손을 잡고 이렇게 말한다.

오늘은 너의 생일이었어. 너는 생일 선물로 빨간 손목 시계를 받았어. 너는 너무 좋아서 운동장 3바퀴를 돌았어(손을 X자로 3번 꼬아준다). 그런데 너는 방과후에 손목시계를 잃어버렸어. 너는 너무 슬픈 나머지 운동장 6바퀴를 돌았어(손을 X자로 6번 꼬아준다). 하지만 여전히 빨간 시계를 찾지 못했어. 너는 결국 바닥에 주저앉았어.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네 뒤에서 "아가야 이리온... 아가야 이리온... 아가야 이리온..."(손이 올라갈 때까지)[주 1]

그리고 듣는 사람의 두 팔이 서서히 올라가면 성공한 것이다. 멈추려면 듣는 사람이 눈을 뜨거나 팔에 힘을 주면 된다.

주의 사항

인터넷 상에서 떠도는 주의 사항들은 이렇다.

1. 여러 번 하면 귀신의 화를 부를 수 있다.
2. 팔이 올라가고 난 뒤에는 어깨를 털어 주어야 한다.

부연 설명

  1. 이 이야기는 사람마다 그 내용이 다르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빨간 시계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