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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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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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룬다티 로이는 인도 출신의 세계적 작가이자 비평가, 사회·인권 운동가, 아시아 여성이라는 소수자로서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여성·성소수자 등의 인권을 옹호해온 페미니스트다.[1]
로이는 반다나 시바, 노엄 촘스키 등과 함께 대표적인 급진 좌파 지식인으로 꼽힌다.[1] 다양한 계급·종교·인종·문화가 빚어내는 차이와 갈등에 주목하면서, 복잡한 현실을 획일화하고 소수자들을 착취하려는 정부와 기업의 시도를 비판해왔다.[1]
생애
1961년 인도의 메갈라야 실롱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인 케랄라에서 지내다가 1977년 델리로 이주해 건축설계학교에 입학했다. 졸업 후 국립도시계획연구소에서 일하던 중 독립영화 감독 프라디프 크리셴을 만나 영화 <매시 사히브>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고 크리셴과 결혼한다. 이후 영화 <애니>, <전기달>, TV 시리즈 <바르가드> 등을 남편과 공동 작업하고, 영화 비평 「인도의 대단한 강간 트릭」을 발표한다.
1997년 첫 소설 『작은 것들의 신』으로 부커상을 수상하며 일약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한다. 1998년 「상상력의 종말」을 발표하며 사회운동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책을 통해 인도 사회, 나아가 세계의 여러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내어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2]
저작
- 작은 것들의 신(1997)
- 지복의 성자(2017)
- 자본주의: 유령 이야기
- 9월이여, 오라
-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제국 가이드
- 생존의 비용
- 권력의 정치학
- 전쟁 이야기
- 제국 시대의 대중 권력
- 아룬다티 로이, 우리가 모르는 인도 그리고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