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상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에 필적하는 수학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필즈상과 성격은 조금 다르다.

개요

아벨상(Abelprisen, Abel Prize)은 노르웨이의 수학자 닐스 헨리크 아벨의 이름을 딴 상으로,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수학계의 상이다. 수학자가 일생 동안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상을 수여한다.

역사

인류의 문명 발달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노벨상에는, 거의 모든 학문을 통틀어 중요한 도구 역할을 하는 수학 분야의 상이 없다. 수학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은 필즈상으로, 이 상은 4년에 한 번, 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에게만 수여한다는 제한 조건이 있고, 상금도 권위 치고 매우 적은 편이다.

따라서 연령 제한 없이 주어질 수 있고 상금 역시 구색을 맞출 만큼 화려한 수학계의 권위 있는 상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이에 따라 천재적인 수학자였으나 20대에 요절한 닐스 헨리크 아벨의 조국인 노르웨이의 왕실에서 주관하는 아벨상이 제정되었으며 시상은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필즈상과는 달리 수학자가 쌓아온 업적을 바탕으로 수여하기 때문에 수상자들의 나이가 많은 편이며, 상금은 100만 달러로 노벨상 상금에 육박할 정도로 많다.

필즈상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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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

• 2019년 캐런 울렌벡이 여성 최초로 아벨상을 수상하였다

같이 보기

• “"수학의 진짜 노벨상은?"…'아벨상 vs 필즈상'”. 《조선비즈》. 2014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