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노 군과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어

최근 편집: 2023년 1월 5일 (목) 13:03

일본의 만화가 시이나 우미가 쓰고 그린 청춘 순애 미스테리 호러 로맨스 만화.

발매 현황

현재 한국에서는 출판사 대원씨아이를 통해 1권부터 4권까지 정식발간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출판사 코단샤를 통해 9권까지 발간되어 있다.

  • 한국
    • 1권 : 종이책 2022년 7월 22일, 전자책 2022년 9월 2일 발매
    • 2권 : 종이책 2022년 7월 22일, 전자책 2022년 9월 2일 발매
    • 3권 : 종이책 2022년 9월 27일, 전자책 2022년 10월 14일 발매
    • 4권 : 종이책 2022년 10월 18일 발매, 전자책 미발매

줄거리

카리야 유리, 고등학교 2학년.

인생 최초로 생긴 남자친구 아오노 군과

매우 평범하게 사귀고 있었지만,

어느 날 아오노 군이 사고로 죽게 된다….

절망하는 유리.

하지만 그때 아오노 군이 유령이 되어 나타났다.

‘계속 네 곁에 있을게.’

유령과 인간.

절대로 맺어질 수 없고, 아무리 원해도 서로를 만질 수 없다.

그래도 너와 함께 있고 싶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어.

다른 것은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까―.[1]

해석

  • 발간과 동시에 이 만화의 서사와 만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BPD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입소문이 파다하게 날 정도로 많은 BPD와 그 주변인들의 마음을 울렸으며, 'BPD 만화의 (새로운) 고전'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 처음에는 '아오노 군과 닿고 싶으니까 죽고 싶다'며 자살을 시도하는 카리야 유리만이 BPD적 특징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유기불안 및 분리불안과 자해행동, 자살충동, 급속도로 사랑에 빠짐), 읽다 보면 죽은 후에 쉽게 성불하지 못하고 유리의 곁을 맴돌며 악귀가 되어가는 아오노 역시(혹은 아오노야말로) BPD같아 보인다. 그러한 아오노에게 자신의 머리 색, 눈동자 색을 비롯한 모든 것을 내어주며 '강하게 될게'라고 다짐하는 카리야 유리의 태도는 가히 BPD의 주변인들에게 귀감이 될 만하다. 또, 그러한 태도는 고통과 슬픔을 예외적인 상황이 아닌 삶의 조건으로서 받아들이는 BPD로서의 미덕으로 읽히기도 한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