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파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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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 costume adopted for later travels. Lithograph by Adolf Dauthage, 1858.[1]

아이다 로라 파이퍼(Ida Laura Pfeiffer, 1797년 10월 14일 ~ 1858년 10월 27일)는 오스트리아탐험가이다.[2]

1 생애

아이다는 비엔나의 부유한 상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활동적인 성격이었고 아버지의 지원으로 남자 아이와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아이다는 5살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이집트를 여행한 후, 세계를 여행하는 것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보였다.

1820년에 변호사 마크 앤톤 파이퍼(Mark Anton Pfeiffer)와 결혼하였는데, 남편이 부패한 관리들을 폭로하고 변호사를 사임하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였다. 1838년에 남편이 사망하고 그의 자식들이 분가하자 홀로 세계를 여행하였다. 당시의 여성 여행가들은 남성보호자를 동반해야 했기에, 아이다의 여행은 그의 가족들에게조차 비난받았다.

아이다는 1842년흑해이스탄불을 여행하고, 1843년팔레스타인과 이집트를 거쳐서 비엔나로 돌아오며 2권의 A Vienna woman's trip to the Holy Land를 출판하였다. 여성 여행자보다 여성 여행작가가 더 비난받기 쉬웠기에, 여행기는 초판에서 3판에 이르기까지 저자를 익명으로 기재하였다.

그의 여행기는 성공적으로 팔렸고, 아이다는 1845년스칸디나비아아이슬란드를 시작으로 북 아일랜드와 아일랜드 섬까지 여행한 뒤에 1846년Trip to the Scandinavian North and the island of Iceland를 출판하였다. 이 책은 1852년영어로 번역되어 Journey to Iceland, Sweden, and Norway, London란 이름으로 재출간되기도 하였다.

아이다는 1846년브라질칠레, 남아메리카, 타히티, 중국, 인도, 페르시아, 아시아 소수 민족 및 그리스의 다른 국가를 여행하고 1848년에 비엔나로 돌아와서 1850년에 3권의 A Woman's Journey round the World를 출판하였다. 이 책 또한 1850년에 영어로 번역되어 재출간되었다.

1851년에는 영국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여행하려고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고, 대신 말레이 제도로 방향을 돌려서 순다 열도에서 18개월동안 머물렀다. 아이다는 보르네오 섬에서 식인 풍습을 가진 다약족을 만났고 탐험가로서는 최초로 그들의 문화를 기록하였다. 다약족은 그동안 섭취한 선교사들과는 달리, 처음으로 본 스커트 차림의 백인 여성을 먹을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이다를 살려두었다. 아이다는 호주를 방문한 후 캘리포니아, 오레곤, 페루, 에콰도르, 뉴 그라나다, 오대호를 여행하고 1854년에 비엔나로 돌아와서 1856년에 Second Journey round the World를 출판하였다. 이 책 또한 1857년에 영어로 번역되어 재출간되었다.

아이다는 1857년 5월에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시작하였지만, 나라 사정이 좋지 않아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7월에 마다가스카르를 떠나다가 질병을 얻었다. 이후로도 병이 낫지 않아 계속 고통받다가 1858년 10월 27일에 세상을 떠났다.

아이다의 마지막 여행기 Trip to Madagascar는 아이다의 일대기를 포함한 채로 1861년에 2권으로 출판되었다.
쥘 베른80일간의 세계일주가 아이다의 여행기를 참고로 했을 정도로 책이 인기를 끌었지만, 런던의 왕립지리학회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아이다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 출처

니콜라 비트코프스키 (2015). 딴짓의 재발견 두번째 이야기. 애플북스. ISBN 978-89-94353-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