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롱 추

최근 편집: 2023년 7월 12일 (수) 19:59

안드레아 롱 추(Andrea Long Chu, 1992년~)는 미국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트랜스젠더 작가, 비평가이다. 자신의 성별 재지정 수술젠더, 예술에 관해 글을 써 왔다.

롱 추는 n+1과 뉴욕타임즈, Women & Performance, Transgender Studies Quarterly를 포함한 다양한 학술지에 글을 기고해 왔으며 2021년 뉴욕매거진에 평론가로 합류했다.

저서 Females(2019)으로 LGBT 문학계의 노벨문학상으로 일컬어지는 람다문학상의 트랜스젠더 논픽션 분야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 책은 2023년 한국에서 『피메일스』(박종주 옮김, 위즈덤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롱 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피메일스』가 출간되기 전에도 롱 추의 에세이는 네이버 블로그 등지에서 번역본으로 읽히며 다수의 퀴어 독자들을 매료시켜 왔다.

『피메일스』에 실린 〈여성을 좋아한다는 것에 관하여 On Liking Women〉는 2018년 《n+1》에 롱추가 발표한 데뷔 에세이로, 트랜스젠더 연구 제2의 물결을 열었다고 평가받았으며 젠더 스터디 분야의 필독서로 광범위하게 읽히고 있다. 발레리 솔라나스의 잊혀진 희곡 〈니 똥구멍이다Up Your Ass〉를 재해석한 『피메일스』는 병적이고 부정적인 실존 상태로서의 ‘여성성Femaleness’을 옹호한다. 2022년에 집필한 에세이 〈차이나 브레인China Brain〉 또한 ‘베스트아메리칸에세이 2022’에 선정되는 등 롱 추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미국의 젊은 연구자이자 작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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