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

최근 편집: 2017년 10월 16일 (월) 17:15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은 하는 사람, 보는 사람 모두가 매순간 그 떨림을 감지해 감동을 나누는 공연 현장이다...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은 말 없음과 말 있음, 춤과 몸짓, 외침과 노래, 진정한 피울음과 이를 넉넉히 희화시키는 놀이 사이의 끊임없는 떨림. 그 깨어있는 경계를 본질로 삼는다. 그래서 살아있는 유기체이다.
총연출 이영란 경희대 연극영화과 교수

'도서출판 if(이프)'의 주관으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매해 열린 페스티벌. 2005년에 제7회부터 안티성폭력 페스티벌로 이름을 바꾸고, 2007년에 제9회부터 안티페스티벌로 고유명사화되었다.

안티 미스코리아 페스티벌이 화제가 되자, 2002년에 공중파 방송에서 미스코리아 대회 중계방송이 중단되고, 2004년에는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수영복 공개심사가 폐지되었다.

활동

  • 1999년 5월 15일, 'If You Are Free'란 주제로 제1회 페스티벌 개최(문화일보홀)
    • 김신명숙의 폭파시리즈 소설 ‘미스코리아 대회를 폭파하라’발간.
  • 2000년 5월 20일, 'If You Are Free-size'란 주제로 제2회 개최(정동이벤트홀)
    • 충북여성장애인회의 수화 노래 및 시낭송, 동아방송대 연극영화과 남학생들이 영화 ‘풀몬티’를 패러디해 스트립보이로 변신한 '풀몬티', 여성이 리드하는 춤의 묘미를 살린 ‘라틴 속으로', 여성 2인조 랩퍼의‘MC 제나(XENA)', 2인조 댄서의 춤‘아웅크(AUNK)', 다이어트로 8㎏을 감량했지만 건강과 의욕을 잃은 여성과 다이어트를 시도하지 않는다고 비난받는 77 사이즈의 여성이 펼친 퍼포먼스 '타살', 81세 최고령 출전자 김동혜씨를 포함한 9명의 퍼포먼스 '여신의 이름으로'.[1][2]
  • 2001년, '직업의 경계를 넘어'란 주제로 제3회 개최(정동 A&C) 여성문화예술기획 주최
    •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예옥주(36) 씨와 딸 낙영이의 시극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서울 시경 여성특공대원들의 무술시범 '파워우먼 파워쇼', 신창중학교 여자 축구부원들의 퍼포먼스 '파이팅 걸즈', 여자 버스운전사의 하루를 담은 모노드라마 '다람쥐의 독백', 온갖 억압과 차별받는 남성들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는 세 명의 여자 대통령의 모습을 연출한 선진(28), 박선희(22), 은희(21) 씨의 '주문을 걸어!', 극단 해반드르의 풍자극 '시스터 엑트'.[3]
  • 2002년 5월 11일, '운동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란 주제로 제4회 개최(남대문 메사 팝콘홀)
    • 국민대'파파라치팀'의 단막극 '체육소녀 성장기', 경희대 여학생의 태권 에어로빅쇼, 시각장애인여성회의 스포츠댄스, 강점례 할머니(63)의 철인 3종 경기 도전, 페미니스트 가수 지 현의 무대, 대한여한의사회의 촌극 '여인천하지대본', 5인조 그룹 '젠(ZEN)'의 파업가.[4]
  • 2003년 5월 10일, 'Oh! Peace Korea'란 주제로 제5회 개최(남대문 메사 팝콘홀)
  • 2004년 5월 8일, '굿바이 미스코리아'란 주제로 제6회 개최(남대문 메사 팝콘홀)
  • 2005년 6월 18일, 'porNo porNA'란 주제로 제7회 안티성폭력 페스티벌 개최(서강대학교 메리홀)
  • 2006년 6월 2일, '성벽을 넘어서'란 주제로 제8회 안티성폭력 페스티벌 개최(홍익대학교 체육관)
  • 2007년 6월 8일, '대통령과 춤을!'이란 주제로 제9회 안티페스티벌 개최(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 2008년 5월 16일, 'Go herstory, Stop history'란 주제로 제10회 안티페스티벌 개최(문화일보 메리홀)
  • 2009년 4월 25일, 'we'll survive'란 주제로 제11회 안티페스티벌 개최(서강대학교 메리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