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이터/R-9A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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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자릿수가 넘는 알 파이터들 중에서도 R-TYPE 시리즈 전통의 주인공들이 모인 계통이다.

알타입 파이널 2 갤러리 21번 "시조이자 최강"

모든 알 파이터의 시작점이라 그런지, 가장 기본적인 무기들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알타입이라는 게임의 문법에서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다.

소개

알타입 파이널 2 &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 격납고 배경음악


알 파이터의 종류
알 파이터/R-9A 시리즈 (=R-9A 계통)
알 파이터/R-9Leo 시리즈
알 파이터/R-9Sk 시리즈
알 파이터/R-9W 시리즈
알 파이터/R-9B 시리즈 (=R-9B 계통)
알 파이터/R-9D 시리즈 (=R-9D 계통)
알 파이터/R-9E 시리즈 (=R-9E 계통)
알 파이터/테스트기 • 시험기
알 파이터/R-11 시리즈 (=R-11 계통)
알 파이터/OF 시리즈 (=OF 계통)
알 파이터/TP-TW 시리즈 (=TW 계통)
알 파이터/TL 시리즈 (=TL 계통)
알 파이터/R-13 시리즈 (=R-13 계통)
알 파이터/바이도기 시리즈 (=BYDO 계통)
알 파이터/구극 호환기 시리즈


알 파이터의 무기
기본 무장 / 기총 발칸 / 레일건
차지샷 파동포 (R-TYPE 시리즈)
창/방패 포스 (R-TYPE 시리즈)
보조 무기 알 파이터/보조 무기
전멸폭탄 스페셜 웨폰


R-TYPE FINAL 2 기준 알 파이터의 계보
(펼칠 경우 PC에서는 방향키 적극 사용 권장)

R-9A
애로 헤드
(기본 기체 #1)

R-9A2
델타

R-9A3
레이디러브

R-9A4
웨이브 마스터
--- --- ---
F-A
스탠더드 포스
--- ---

R-9AF
모닝 글로리

R-9uso799
에이프릴 풀 시험기
(무료 DLC)

R-9AD
에스코트 타임

R-9AD2
프린스덤

R-9AD3
킹스 마인드
R-9uso800
에이프릴 풀
(후원자 전용)

R-9C
워 헤드

R-9K
선데이 스트라이크
R-9uso801
에이프릴 풀 II
(후원자 전용)

R-9S
스트라이크 보머

R-9Ø
라그나로크

R-9Ø2
라그나로크II

R-9AX
델리카트슨

R-9AX2
디너 벨

R-9Leo
레오

R-9Leo2
레오II

R-9B
스트라이더

R-9B2
스테이어

R-9Sk
프린서팰러티스

R-9Sk2
도미니온스

R-9Sk3
세라핌

R-9B3
슬레이프니르

R-9SkZ
루시퍼

R-9D
슈팅 스타
(기본 기체 #2)

R-9D2
모닝 스타

R-9W
와이즈 맨

R-9WB
해피 데이스

R-9WF
스위트 메모리즈

R-9DH
그레이스 노트

R-9DH2
핫 컨덕터

R-9DH3
콘서트마스터

R-9WZ
디재스터 리포트

R-9DV
티어스 샤워

R-9DV2
너던 라이츠

R-9DP
한라산 / 하쿠산

R-9DP2
두만강 / 아사노가와

R-9DP3
남대문 / 겐로쿠엔

R-9E
미드나이트 아이

R-9E2
아울 라이트

R-9E3
스위트 루나

R-9ER
파워드 사일런스

R-9ER2
언체인드 사일런스

R-9F
안드로말리우스
(기본 기체 #3)

RX-10
알바트로스

R-11A
퓨처 월드

R-11B
피스 메이커

R-11S
트로피컬 엔젤

R-11S2
노 체이서

TX-T
이클립스

OF-1
다이달로스

OFX-2
발키리

OF-3
가루다

OFX-4
손오공

OF-5
엄지 / 카구야

OFX-X
마리코
(유료 DLC)

R-99
라스트 댄서

TW-1
덕빌

TW-2
키위 베리
TW-3B
롱 심포니
(후원자 전용)

R-100
커튼 콜

TP-1
스코프 덕

TP-2
파우 아머

TP-2H
뉴 파우 아머 / 파우 아머 II

TP-3
미스터 헬리

R-101
그랜드 피날레

TP-2S
사이버 노바

TL-T
케이론

TL-1A
이아손

TP-2M
프로그맨

TP-2M2
시 타이거

Sm-GrF
그란비아 F

TL-1B
아스클레피오스

TP-2B
배드 애플
R-99X
레퀴엠
(후원자 전용)

TL-2A
아킬레우스

TL-2A2
네오프톨레모스

TL-2AT
파트로클로스

TL-3N
나르키소스

TL-2B
헤라클레스

TL-2B2
힐로스

TH-01
헥토르

RX-12
크로스 더 루비콘

R-13T
이키드너

R-13A
케르베로스

R-13A2
하데스

R-13B
카론

BX-T
단탈리온

B-1A
디지타리우스

B-1A2
디지타리우스 II

B-1A3
디지타리우스 III

B-1B
매드 포레스트

B-1B2
매드 포레스트 II

B-1B3
매드 포레스트 III

B-1C
앰피비언

B-1C2
앰피비언 II

B-1C3
앰피비언 III
BX-1CX
우로보로스
(후원자 전용)

B-99
아포칼립스
(유료 DLC)

B-1D
바이도 시스템 알파

B-1D2
바이도 시스템 베타

B-1D3
바이도 시스템 감마

BX-2
플라토닉 러브

B-3A
미스티 레이디

B-3A2
미스티 레이디 II

B-3B
메탈릭 던

B-3B2
메탈릭 던 II

B-3C
섹시 다이너마이트

B-3C2
섹시 다이너마이트 II

BX-4
아방크

B-5A
클로 클로

B-5B
골든 셀렉션

B-5C
플래티넘 하트

B-5D
다이아몬드 웨딩



R-9A

R-9A2

R-9A3

R-9A4

R-9uso799

R-9AF

R-9AD

R-9AD2

R-9AD3

R-9C

R-9K

R-9S

R-9Ø

R-9Ø2

R-9AX

R-9AX2

R-9Leo

R-9Leo2

R-9Sk

R-9Sk2

R-9Sk3

R-9SkZ

R-9W

R-9WB

R-9WF

R-9WZ

R-9B

R-9B2

R-9B3

R-9D

R-9D2

R-9DH

R-9DH2

R-9DH3

R-9DV

R-9DV2

R-9DP

R-9DP2

R-9DP3

R-9E

R-9E2

R-9E3

R-9ER

R-9ER2

R-9F

RX-10

Tx-T

RX-12

R-11A

R-11B

R-11S

R-11S2

OF-1

OFX-2

OF-3

OFX-4

OF-5

OFX-X

TW-1

TW-2

TP-1

TP-2

TP-2H

TP-3

TP-2S

TP-2M

TP-2M2

Sm-GrF

TP-2B

TL-T

TL-1A

TL-1B

TL-2A

TL-2A2

TL-2AT

TL-3N

TL-2B

TL-2B2

TH-01

R-13T

R-13A

R-13A2

R-13B

BX-T

BX-2

BX-4

B-1A

B-1A2

B-1A3

B-1B

B-1B2

B-1B3

B-1C

B-1C2

B-1C3

B-1Dα / B-1D

B-1Dβ / B-1D2

B-1Dγ / B-1D3

B-3A

B-3A2

B-3B

B-3B2

B-3C

B-3C2

B-5A

B-5B

B-5C

B-5D

B-99

R-99

R-100

R-101


R 시리즈(=알 파이터)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기종들. 지구 연합군 역사상 최초로 이층차원 내에서 전투를 성공적으로 치른 유인 전투기와 그 직계가 이어진 물건들이다.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바이도와의 전쟁에서 인류를 지탱해주고 있어 한때(R-TYPES)는 "구세주"라는 별명마저 있었다.

R-9A는 제1차 바이도 미션부터 계속 개량을 해오며 사용되고 있으며, R-9A2는 테스트 기체이면서도 실전을 통과하여, 그 사이에 얻은 수많은 데이터가 많은 알 파이터들에 적용되었다.

설정 상 R-9A 계통의 직계는 R-9A4지만 이건 알타입 파이널에서야 등장한 기체군이고, 시리즈 주역기의 구도로 봤을 때 진짜 직계 혈통은 R-9A(R-TYPE) → R-9A2(R-TYPE Δ) → R-9C(R-TYPE II) + R-9K(SUPER R-TYPE) → R-9Ø(R-TYPE III)이라고 볼 수 있다. 외전인 R-TYPE LEO의 R-9 LEO는 포스가 없는 R-9A의 역할.

어찌 됐건 메인 주인공에 해당하는 전투기들이기 때문에 다양한 상황에서 무난하게 두루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하며, 알 파이터들의 계통별로 꼭 하나씩은 있는 비교적 저열한 성능의 기체가 이 계보에서만큼은 아예 없고, 기본적으로 평균값을 해줘서 그런지 어느 상황에 놓이건 제법 잘 싸울 수 있다.

R-9A 애로 헤드

R-TYPE

알타입 오피셜 데이터 북에서 묘사한 초창기의 애로 헤드

R-TYPE의 주역이자 R-TYPE 시리즈의 영원한 주인공 기종.

코나미의 "빅 바이퍼"를 대표로 하는 "초시공 전투기", 타이토의 "실버 호크"들과 함께 8090 일본 아케이드 게임계 3대 우주 전투기로 꼽히던 물건이다.

다만 이 시기에는 지형에 부딪히면 바로 박살나는 것도 있고, 파동포는 1단계 충전까지만 지원했으며, 무기들의 성능과 화력이 다소 약하고 불안정했던 것도 사실이어서 게임의 끝까지 가면 다시 한번 나타나는 추가 라운드인 이른바 "2주차 플레이"까지 정복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편이다.

알타입 컴플리트 CD 동영상

1988년까지만 해도 후속작을 제작할 예정이 없었기에 이야기 구조가 두루뭉실했던 것, 그리고 높은 인기 덕에 여기저기 이식되는 특혜를 누리면서 설정이 일정치 않게 묘사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1991년에 PC 엔진으로 이식된 R-TYPE COMPLETE CD에서 아이렘이 직접 설정 정립에 나서며 제1차 대 바이도 미션 승리의 주역을 "료 미나모토"와 "리자 스테파니"라는 두 명의 정비사 출신 조종사들이 올라탄 2인승 애로 헤드라고 정착되었으며, 이 시기에 알타입 오피셜 데이터 북을 내놓으며 상세 외형이 정리되기 시작했다.

R-TYPE DELTA

R-TYPE Δ에서는 상기한 료와 리자가 탑승했던 그 애로헤드가 인류를 구한 대영웅이자 구세주에서 한순간에 인류를 멸망시키려 들고 지구를 파괴하는 역적으로 돌변한다.

1차 바이도 미션 종료 후, 료와 리자가 탔던 그 전투기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척 및 정비 등의 후처리를 전혀 안 한 채로 우주 정거장 형태의 요새 "아이기스"에 보관되었는데, 그로부터 9개월 후, 갑작스레 바이도가 되어 되살아나 아이기스 내에 보관되었던 대 바이도 병기들 및 시설 주둔 1개 소대를 전부 바이도 괴물로 만들어버리고, 지구 근처에 바이도가 침입하는 걸 허용하는 꼴이 되어 바이도에게 지구의 위치가 직접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외우주에 있던 바이도의 중핵이 운석으로 위장해 직접 지구로 내려왔고, 지구 공전 궤도 위에 바이도 본거지가 생기며 처음으로 지구가 바이도에게 직접적으로 공격당하며 노출되는 사건이 벌어져 지구 전체가 사건 발생 20년 이후로도 수습이 완전히 안 됐을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입는다.

인게임에선 4스테이지 보스가 파괴될 때 등장하여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6스테이지에서 결국 중간 보스가 되어 등장한다. R-11A 두 대와 같이 편대를 이뤄 등장하며, 스탠더드 포스에서는 6방향 유도탄을 뿌리고, 파동포를 모으면 이에 맞서 같이 파동포를 모아 사격해 주인공의 파동포를 상쇄하려 든다. 정공법으로는 상대하기 꽤 까다롭지만, 중간보스전 시작 직전에 파동포를 미리 충전해뒀다가 등장하자마자 발사해 바로 격추해버리는 편법이 있었다.

R-TYPE II & SUPER R-TYPE

작중 시간대 상 이전이라 할 수 있는 델타의 사건에서 일부가 간신히 바이도의 손아귀를 피해 살아남아 재생산되며 제 2차 바이도 미션에서 나름 소소하게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인게임에서는 최소 네 대의 애로 헤드들이 바이도 중핵 쪽으로 강행 정찰을 갔다가 사로잡혀 바이도 중핵의 재생 및 번식을 위한 양분으로 잡아먹히는 중인 비참한 꼴만을 보여주게 된다.

그래도 막판에 무너지는 바이도 둥지에서 탈출하는 걸 돕기 위해 파동포 일제 사격으로 벽을 뚫어주는 나름 감동적인 연출도 있지만, 오피셜 데이터 북에서는 이미 조종사는 영양분으로 잡아먹힌 지 오래고, 기체도 바이도화했기에 쓸 수가 없는 상태지만, 원격 제어 시스템이 아직 용케도 바이도에게 해킹되지 않아 그걸 이용해 원격 조작을 한 것에 불과하며, 결국엔 바이도 둥지의 붕괴로 인한 충격에 휘말려 전부 파괴되는 것이라는 해설을 올려놨다.

R-TYPE FINAL

알타입 파이널 2 개발 초기에 공개했던 구형 애로헤드의 모습

기본 비행기 1호. 그런데 스탠더드 포스에 있는 약간의 레이저 버그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뽐낸다. 이 기종에게 있어서는 최고 전성기.

다만 알타입 파이널로 알타입 시리즈를 처음 접한 사람들은 '모난 곳 없이 수수하지만, 결국 구려터진 구식 기종'이라는 인식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 박한 평가는 기체 개발이 좀 진행되다 보면 알 파이터/바이도기 시리즈를 개발할 때 애로 헤드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경우도 많다.

2회차부터 생기는 B루트 분기에서는 7스테이지인 F-B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상당히 강력한 난적이기도 하지만, 주인공이 바이도 괴물이 되어버린 시점에서 그나마 원래는 지구군 군인이었고 탑승기도 알 파이터였다는 걸 증명해주는 마지막 증거인 포스마저 빼앗아가는 상당히 악랄하고도 악의적인, 그렇기에 알타입 시리즈 전체에서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습을 보여준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에 이어서 기본 비행기 1호 위상을 고수하고 있다. 또한 파이널 시기에는 그저 추측에만 머물러 있던, 알 파이터/OF 시리즈의 전용 장비였던 "사이버 커넥터"를 채택해 승무원도 한 명으로 줄어든 것이 정식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신규 스테이지가 업데이트되며 추가되는 상황에서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이 기종으로 진행했기에 의외로 어디서도 꿇리지 않는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나 성능 면에서는 에이프릴 풀 프로토타입보다 명백히 한 수 아래인데다, 그 에이프릴 풀 실험기가 무려 무료 DLC라서, 현재로선 어지간해서는 애로 헤드를 쓸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R-9uso800 APRIL FOOLS

알타입 파이널 2의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이 열렸을 때 500달러 이상을 후원한 사람들에게만 지급된 기종 중 하나.

알타입 파이널 2의 개발 개시 소식을 처음 알린 것이 만우절이었기에 게임 외적으로 연관된 의미를 가진 물건이지만, 객관적으로 성능은 오히려 애로 헤드보다 떨어진다는 소감이 많다.

R-9uso799 에이프릴 풀 시험기

2022년 4월 1일부터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 배포 중인 DLC 기종.

내부 스펙이 R-9A 시리즈 그대로라는 공식 설명이 있으나, 이는 사실 만우절을 뜻하는 기체 이름대로 거짓말이다.

실상은 이 문서 내 모든 전투기들 중 최강으로 손꼽히는 기종 중 하나로, 초보자 구세주라 부를 정도로 우수하면서 단점도 적어 게임 적응 난이도를 상당히 많이 낮춰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뽐내고 있다.

특히 게임만 사면 무료로 일정량 기체 개발 자원들과 함께 굴러 들어오기에 반드시 다운로드 받아야 할 물건이다.

배포 사이트 목록
스팀 상점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913270/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https://apps.microsoft.com/detail/9N66L5DFDZDK?hl=ko&gl=KR&ocid=pdpshare
플레이스테이션 4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JP0025-CUSA15816_00-SHIP000000000003
플레이스테이션 5 https://store.playstation.com/ko-kr/product/JP0025-PPSA13538_00-SHIP000000000003


R-TYPE TACTICS

게임 장르가 턴제 전략 게임, 또는 SRPG로 부르는 걸로 바뀌었어도 기본이 되는 표준 유닛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애로헤드 블랙이라는 특수 강화형이 존재하지만, 그다지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소감을 남기는 사람이 많았다.

R-TYPE TACTICS II -OPERATION Bitter Chocolate-

표준 전투기라는 위상은 여전하나, 지구군에 내전이 발생해 반란군이 생겨버린 환경 상, 바이도보단 "그란젤라 혁명군"과 자주 싸우며, 혁명군 쪽 전투기들이 대체로 사거리가 더 길고 포스가 없는 대신 전투기의 자체 성능이 조금 더 뛰어나기 때문에 여기선 고통을 받는다.

애로헤드 블랙이 사라진 대신 레드와 그린 버전이 추가로 존재했으나 2011년에 DLC 송신이 중단되었고, 받아놔도 딱히 더 좋은 기종들은 아니었기에 마찬가지로 찬밥 신세다.

R-TYPE TACTICS I • II COSMOS

그란젤라 혁명군 사양 애로 헤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알타입 택틱스 코스모스의 애로헤드 블랙

2024년 10월엔 택틱스 1편에만 있던 애로헤드 블랙이 공개됐다. 거기다 알타입 파이널부터 알타입 택틱스 2때까지만 썼고, 알타입 파이널 2에서는 공개 초기에만 썼다가 오마주 스테이지 Y4.0에서만 깜짝 등장하고 끝내 사용하지 않은 구형 애로헤드의 모습을 하고 있다.

알타입 택틱스 코스모스의 구형 애로헤드

24년 12월엔 초기형 애로헤드의 모습이 공개됐다. 상단의 애로헤드 블랙의 사진을 보면 파이널2의 모습이기도 한 신형이 같이 있는데, 게임 진행에 따라 구형과 신형이 모두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R-9A2 델타

R-TYPE DELTA

총 4종의 주인공 기체들 중 첫번째. 포스의 레이저와 스페셜 웨폰이 제일 강력하지만, 확산 파동포 시험 모델이 좁은 공간에서는 화력을 최대화할 수 없다는 결점을 갖고 있으며, 애써 끌어모은 공격력도 약한 탓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R-TYPE FINAL

델타의 최고 전성기. AI 대전 모드에서 진가를 드러내는 기종으로, 전술 방침을 적과 거리를 두게 한 뒤, 약간 공격적으로 두고 파동포 위주로 싸우게 하면 상당히 강한 비행기로 돌변한다. 그러나 유도성 파동포를 장착한 기종 상대로는 힘이 많이 빠진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 2 R-9A2 델타 출격 장면

안그래도 알타입 델타에서부터 별로 좋은 기종은 아니었는데, 파이널2 & 파3 이볼브드 환경에서는 확산 파동포가 전부 직진 탄환이 사라지는 치명적인 약화를 먹어 폐기물로 전락했다. 그나마 포스가 스탠더드 포스라 평균치보다 살짝 약한 수준을 유지하는 셈.

R-9A2D D-DRAGON

알타입 택틱스 코스모스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이 열렸을 때, 500달러 이상을 후원한 고액 후원자들만이 받을 수 있는 전용 파생 기종.

R-TYPE TACTICS 시리즈

택틱스2에서 지구연합군 측 전투기로 나오지만, 확산 파동포 실험 모델이 도저히 못 쓸 정도로 심각하게 약해빠진데다 충전도 오래 걸려서 쏘기도 힘들고, 애로헤드에 비해 나아진 게 전혀 없어서 기피 대상이었다.

그나마 택틱스 코스모스에서는 밸런스 재조정이 예고되어 있는데,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는 미지수.

R-9A3 레이디러브

게임 외적으로 R-TYPE FINAL의 주제가인 "Proud of You"를 부른 성우 겸 가수 시이나 헤키루가 제작에 관여했다는 비화를 지닌 기종. 외형 디자인에 한숟가락 얹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알타입 파이널 2의 기체 열전 내용으로 보면 레이디러브라는 이름도 시이나 헤키루의 작품인 듯 하다.

R-TYPE FINAL

레이디러브 개발 비밀번호
대한민국 정발판 & 일본판을 포함한 유라시아 대륙 및 오세아니아에 소재한 국가판 4170 4170
아메리카 대륙에 소재한 국가판 5270 0725

계보 상으로는 처음으로 마주하는 비밀번호 입력을 통해 개발하는 기종. 플레이스테이션 2 시절인 알타입 파이널 시기에는 CD 케이스 겉면의 표지를 꺼내면 그 뒷쪽에 비밀번호에 대한 힌트가 쓰여 있는데, 이 힌트들은 알타입 파이널의 설명서가 있어야만 풀어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둘 중 하나라도 분실되는 순간 풀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레이디러브 개발 비밀번호
출시 지역 무관하게 "loveandpeace" 입력

힌트가 전혀 없어서 알타입 파이널 2 출시 초기엔 사람들을 갑갑하게 만들었으나, 일본의 알타입 팬들이 출시 3일만인 2021년 5월 2일부터 정답을 맞춘 것을 계기로 그란젤라 측에서 비밀번호를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 때 3만원 이상을 후원해준 사람들만 접속할 수 있는 특전 페이지 및 이메일로 정답을 송신해줬으며, 이 정보를 받은 크라우드펀딩 참가자들이 각국의 관련 커뮤니티에 정보를 게시하여 정답이 퍼져나갔다.

특기할 점이 있다면 전지구 국경을 안 가리고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게 되었다.

R-TYPE TACTICS 시리즈

택틱스 시리즈에서는 알타입 택틱스 2에서 지구군 소속으로 첫 등장했으며, 개발에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았다.

R-9A4 웨이브 마스터

큰 특징은 없지만, 알 파이터/구극 호환기 시리즈 개발에는 필수적으로 만들어둬야 하는 기종.

R-9AF 모닝 글로리

R-9AD 에스코트 타임

R-9AD2 프린스덤

R-9AD3 킹스 마인드

R-9C 워 헤드

알타입 시리즈 전체를 대표하기도 하는 기종이자, 본 문서의 모든 기종들 중 제일 비인도적인 잔혹함으로 유명한 악명 높은 기종이다.

R-TYPE II

R-TYPE II의 주인공 기체. 이 시기에는 "R-9 커스텀"이라고 불렸다.

이 당시에는 레이저 아이템이 빨강, 파랑, 노랑, 초록, 회색으로 다섯 가지였으며, 미사일도 빨간색 유도 미사일과 파란색 유폭 미사일의 두 가지가 존재했다.

또한 알타입 시리즈 내 최초는 물론, 비디오 게임의 역사상 최초로 2단계 차지샷을 구현한 사례로도 알려져 있으며, 이 당시 확산 파동포는 그에 걸맞게 2단계 충전이 일시적으로만 유지되었다가 해제되었다가 다시 발동하는 걸 반복하는 구조였고, 2단계 충전 때 사격 버튼을 떼 파동포 사격을 하면 발사되는 확산 파동포가 상당한 파괴력을 자랑했다. 비록 여섯 발의 포탄이 큰 탄도를 그리며 사방으로 퍼지는 식이기에 유효 사거리가 길지 않으며, 복잡하고 때로는 능동적으로 움직이기까지 하는 지형 등에 막히기 일쑤였기에 온전히 힘을 발휘하기 힘들었으며, 게임 난이도도 미쳐 돌아가서 장점이 부각되는 경우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게임 외적으로도 악명이 높은 기종인데, 1991년에 출판된 공식 설정집인 "일리걸 미션"에 쓰인 내부 구조에 대한 내용 때문이었다. 바로 조종사에게 가혹한 전투기였던 게 드러난 것으로, 탑승 방식이 굉장히 고약했다.

  1. 조종사의 몸에서 팔과 다리를 전부 잘라내 몸뚱이만 남기거나 아예 뇌와 척수만 적출하여 특수 생명 유지 장치에 집어넣는다.
  2. 머리와 상체만 남은 조종사의 몸뚱이 또는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하는 뇌척수를 "엔젤 팩(Angel-Pack)"이라는 건전지 모양의 원통형 기계로 개조한다.
  3. 상기한 과정을 통해 제작된 엔젤 팩을 워 헤드의 캐노피 안에 꽂아넣는다.

심지어 바이도 중핵을 격파하여 제 2차 대 바이도 미션을 완수한 뒤에는 지구연합군 측에서 엔젤 팩이 된 조종사들을 모조리 냉동인간처럼 동결 처리했으나, 세간엔 전원 임무 수행 중 또는 완수 후 귀환 도중 전사했다고 발표해버리는 찝찝함을 남겨 시리즈 팬들에게 많은 충격을 안겨줬다.

R-TYPE FINAL

이 시기부터는 "R-9C 워 헤드"라는 이름을 받았다. 다섯 종류나 있던 레이저에서 애로헤드 및 델타와 동일했던 대공 레이저와 반사 레이저를 버리고, 빨강 레이저 자리에는 회색 레이저였던 샷건 레이저를, 파랑 자리에는 초록 레이저였던 서치 레이저 L45를 장착했고, 미사일도 현장에서 아이템 획득을 통해 교체하는 식이 아니라 사전에 정해두고서 출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확산 파동포도 알타입 3에서부터 안정적으로 발전한 2루프 충전 시스템이 적용되어 불안정하진 않게 되었으며, 직진하는 포탄이 추가되고 확산탄이 두 발 늘어 총 아홉 발의 포탄을 흩뿌리게 되었으나, 그 댓가로 발당 공격력이 약해졌다.

하지만 샷건 레이저가 이 시기에 최고 전성기였는데, 비록 한 대 맞으면 바로 죽어버리며, 적과 접촉해도 무자비하게 주인공 기체만 펑 하고 터져버리는 고전적인 종/횡스크롤 슈팅 게임 특성 때문에, 초근접 전투가 자살행위에 가까운 관계로 시전하기 상당히 어렵지만, 일단 적의 약점에 가까이 붙는 것만 성공하면 순식간에 다 터뜨려버리는 굉장한 화력을 자랑했다.

다만 AI 대전 모드에서는 전장이 넓으며, 파동포가 상당한 강세를 보이는데, 이런 환경에서는 적기에 가까이 가기 전에 먼저 맞기만 하다가 속수무책으로 터져나간다거나 가까이 가는 데 성공해도 더욱 정확하게 파동포를 정통으로 얻어맞는 일이 잦아 폐기물 취급을 받았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주력으로 쓰던 샷건 레이저의 연사력과 화력이 하향되어 약체로 굴러 떨어졌다. 심지어 확산 파동포도 직진하는 포탄 한 발이 삭제되어 결국 파이널 시기와 2편 시기의 단점만 합친 흉물이 되어버려 맨정신으로는 쓰기 어렵다.

그나마 게임 외적으로는 상기한 2편의 엔젤 팩 체계가 확실하게 폐기되고 사지 멀쩡한 조종사가 탑승한 걸 보여줌으로서 지구 연합군이 마냥 비정상적이기만 한 집단은 아니라는 체면치레는 했으나, 기체 열전의 내용이 공개되며 조종석 거주성이 열악해 오래 앉아있기가 힘들고, 조종성마저 최악이라 적응하려면 수 년을 소모하는 전용 훈련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병기로서는 결함이 많은 문제 덩어리 비행기였다는 게 드러났다.

R-TYPE TACTICS 시리즈

지구연합군 측의 첫번째 희망이라고 칭송받는 기종으로 등장했다. 슈팅 시리즈와는 달리 확산 파동포가 무지막지하게 강력한 파동포로 등장한 것과 함께, 연료 소모가 늘어나고 연료가 다 닳아버리기 전에 해제하지 않으면 자폭해버리는 페널티가 있지만, 지형을 무시하고 다니며, 적 봉쇄도 가능하고, 수많은 곳을 종횡무진할 수 있어 정찰에도 좋은 "아공간 잠행"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것으로 근접 공격인 "포스 슛"이 강력하지만, 포스의 자체 이동력이 저열하단 문제를 해결하고 강력한 적의 코앞에 포스를 배달하는 용도로 쓸 수도 있어서 너무나도 유용하기 때문.

다만 택틱스 1편에서는 애로 헤드를 강화하면 얻을 수 있었는데 2편에서는 숨겨진 특수 아이템을 얻어서 개발 권한을 얻어둬야 하는데다 기존에 있던 전투기를 강화하는 게 아니라 아예 처음부터 새로 만들어야 하는 기종이라 자원 관리 난이도가 높아졌다.

택틱스 코스모스에서도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지는 미지수.

R-9K 선데이 스트라이크

인게임 알 파이터 계보 상으로나 현실의 알타입 시리즈의 게임 개발 역사로나 전부 알 파이터/TL 시리즈의 시초가 된 기종.

SUPER R-TYPE

닌텐도의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SNES)로 발매되었던 슈퍼 알타입의 주인공 기종. 슈퍼 알타입은 본래 R-TYPE II를 닌텐도 가정용 콘솔 게임기에 이식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으나 닌텐도가 만들어낸 게임기들 특유의 공통적이고 고질적인 단점인, '기계의 성능이 동 시기 타사 경쟁작들에 비해 열등하다는 문제' 때문에 결국 여기에 맞추느라 많은 부분들을 수정하다가 시간과 예산, 인력을 허무하게 낭비했고, 그 결과 난이도 조정도 제대로 끝마치지 못 한채 출시되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비운의 게임이기에 2003년에 알타입 파이널이 출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기종을 아는 사람은 비교적 드문 편이었다.

R-TYPE FINAL

알타입 오피셜 데이터 북 쪽에 언급되어 있던 것을 아이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쪽에선 절대로 잊지 않았다는 듯이 당당하게 복귀한 시점이다. 그러나 태생부터가 워헤드의 변형인 만큼, 워헤드와 비교당하는 건 필연이었는데, 결과적으론 별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다.

빨강 레이저인 뉴 샷건 레이저는 유탄이 폭발 후 최소 넷, 최대 여덟 발의 총탄으로 분리되어 사방을 공격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잡졸 무리를 상대하는 건 더 잘 하지만, 이게 고전 슈팅 게임 특유의 최적화라는 특성 상, 화면 내에 표시할 수 있는 탄환의 갯수가 제한되어 있고, 유탄에서 분리된 총탄까지도 전부 없어져야 새로운 유탄이 발사되는 방식인데, 이것 때문에 허공으로 날아가는 뉴 삿건 레이저 총탄이 오랫동안 화면 밖으로 사라자지 않게 된다면 적과의 거리를 얼마나 좁히든 워헤드만큼 빠르게 유탄 난사를 하지 못한다는 결점으로 작용한다. 결국 샷건 레이저 최강의 전술이라 통하는 전법이 봉쇄되어 한 점으로 화력을 집중해 강한 타격을 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이런 빨강 레이저의 결함을 채워야 할 파랑 레이저인 스프레드 레이저 역시 문제가 많았다. 발당 공격력도 약한데 여덟 발의 탄환이 전부 사라져야 재발사가 되는 건 둘째 치고, 어지저찌 한 대상에게 다 때려박아도 서치레이저 L45를 넘지 못하는 한심한 위력 때문에 욕만 얻어먹기 일쑤였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 2 및 알타입 파이널 3 이볼브드에서는 워헤드의 샷건 레이저로 쓰는 유탄 난사 전법이 막히고, 선데이 스트라이크의 뉴 샷건 레이저는 연사력이 상승하면서 선데이 스트라이크의 가치가 상당히 올랐다. 그러나 파랑 레이저가 유도성이 상당히 강화되고 관통 능력도 생기며 잡졸을 우르르 쓸어버리는 고성능이 되었음에도 그놈의 저질 화력은 도통 해결되지 않은데다 확산 파동포의 약화 때문에 산업폐기물 또는 방산비리 소리를 듣던 물건이 그나마 겨우 평균치 이하로 회복한 수준이라며 폄하되곤 한다.

심지어 버전 2.0.3 이후로는 대부분의 기체 개발 선제 조건에서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는 조건이 빠지게 되어 구극 호환기 해금 난이도마저 낮아지면서 쓸 가치가 낮아진 편이다.

R-TYPE TACTICS 시리즈

알타입 택틱스 2에서 지구연합군 소속으로 등장한다. 개발 조건을 충족하고서 자원을 소모해 워헤드를 선데이 스트라이크로 강화할 수 있는 방식. 그러나 포스만 바뀌고 전투기 본체는 거의 바뀌지 않다시피 한 성능 때문에 당혹스러워하는 사람도 간혹 나타나곤 했다.

자체 전투력이 상승하긴 하지만, 알타입 택틱스의 레벨 디자인 상, 항상 아군이 적보다 숫자는 물론, 유닛 성능마저도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게 되어 있기에 금방 의미 없어지는 건 물론이요, 지구군 아공간기 특유의 문제인 사거리가 2칸 이상인 요격 가능 무기가 없다는 결점이 그대로 남아있어 한 번이라도 적의 시야에 그대로 노출되면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기 때문.

그래도 워헤드의 단점이 해결되질 않아서 아쉬운 것이지, 확산 파동포와 아공간 잠행이 워낙 다재다능한 물건이라 선데이 스트라이크도 못 쓸 물건은 아닌 편이다.

R-9S 스트라이크 보머

R-TYPE III

현실 시간 1990년대의 알 파이터 계보도

알타입 3의 설명서에서 존재가 명시되어 있었으며, R-TYPE 시리즈/연표에서도 언급된 기종. 이 시기에는 "플라즈마 니들"이라는 특수한 기총, 후계기인 라그나로크의 대표 포스인 "섀도우 포스", 그리고 워 헤드와 선데이 스트라이크의 "확산 파동포"를 장비한 것으로 나와 있는 기종이었다.

그러나 활약상은 없었는데, 2편과 3편의 사이에 해당하는 서기 2167년에 태양계 외곽을 순찰하는 부대에 지급된 스트라이크 보머들이 바이도와 교전했으나 참패하여 부대 전체가 전멸해버렸기 때문이다.

R-TYPE FINAL

상기한 굴욕적인 역사를 씻기 위해서인지, 포스를 스탠더드 포스로 전환시키고, 유도 미사일을 빼버린 대신, 파동포를 "메가 파동포"로 바꿨다.

그런데 이 시기 메가 파동포에 설계 오류가 하나 있었는데, 메가 파동포가 적을 관통하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줘버리는 구조로 탄생하여 그 어떤 적이든 5초만 투자해서 2단계 충전한 메가 파동포 맛을 보여주기만 하면 일격에 박살내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자랑하는 버그가 있었던 것이다. 거기다 메가 파동포는 지형을 포함하여 모든 것을 관통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적이든 파동포 한 방으로 끝장내버리는 엄청난 물건이 탄생해버렸다.

덕분에 당시 수많은 알타입 팬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았던 기종이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 2 스트라이크 보머 출격 장면

뭐든 한 방에 파괴하는 버그는 고쳐졌는데, 거기다 메가 파동포 자체가 하향을 추가로 받아서, 한 방에 파괴하지 못하는 튼튼한 적을 상대로는 스탠더드 파동포보다 살짝 약한 피해만을 전달하고 포탄이 사라지는 특징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파이널2 및 파이널3 이볼브드 환경에서는 더욱 다채로운 방향에서 적들이 튀어나오기 때문에 유도 미사일이 없다는 특성 상 고생을 하기 쉬워졌다.

그래도 지형지물 및 적의 몸체를 일방적으로 관통하여 약점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최대의 장점이 사라지진 않아서 여전히 많은 사람이 애용한다.

R-TYPE TACTICS 시리즈

알타입 택틱스 2에서 지구연합군 측 유닛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선데이 스트라이크가 쓰는 스탠더드 포스 K를 장착할 수 있는데, 지구군의 아공간 잠행 기능이 있는 전투기 중 유일하게 유도 미사일 II를 장착하여 생존성이 우수해지고 메가 파동포의 긴 사거리 및 지형 관통 기능으로 활약할 수 있다. 그러나 약점이 없는 건 아니다.

우선 워헤드를 한번 선데이 스트라이크로 강화하고 나면 다시는 스트라이크 보머로 바꿀 수가 없어서, 만일 선데이 스트라이크를 만들었다면, 스트라이크 보머 사용을 위해서는 워헤드 한 대를 추가로 제작해야 하며, 이렇게 되면 자원 소모가 커진다는 맹점을 무시할 수 없다.

스트라이크 보머의 자체 성능만 놓고 봐도 추가 보급 없이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기본 무기인 "발칸", 즉 기총이 빠져 있다는 황당한 단점과 더불어, 원래 지구군의 아공간 기체들을 쓰는 주력 전법은 포스를 중심으로 삼아 포스를 합체시킨 채로 아공간 진입 후, 전투기 본체는 아공간 잠행 상태로 지형 속에 숨어있고, 포스만 일반적으로 통행이 가능한 지역에 걸쳐놓아 적의 진격을 틀어막는 방파제로 써먹거나, 아공간 잠행의 굉장히 넓은 행동 반경을 이용해 적의 코앞이나 보스급 적의 약점에 포스를 배달한 뒤 포스의 박치기 공격인 "포스 슛"으로 때려잡는 방식이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면 머리를 많이 써야 한다.

R-9Ø 라그나로크

알타입 파이널 2 발매 이전까지만 해도 알 파이터 중에서는 나름 궁극의 기종이었던 물건이자, R-9C 워 헤드와 함께 알타입 시리즈의 비인도적인 배경에 대해 말할 때 자주 언급되는 기종.

R-TYPE III

R-TYPE III 시점 R-9Ø 라그나로크 설정화

3편의 주인공. 이 시기에는 두 가지 파동포와 세 가지 포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파동포는 실시간으로 특정 버튼을 눌러 메가 파동포와 하이퍼 파동포를 교체하며 사용이 가능했으며, 포스는 라운드 포스(=스탠더드 포스), 섀도우 포스, 사이클론 포스의 3종 중에서 1스테이지 시작 전 하나를 골라 출격하는 방식.

이 시기 라그나로크의 외형은 현재 파이널2 시점과 상당히 다르며, "버드 케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만 14~15세 나이 정도의 육체로 고정된 여성 파일럿들이 조종했다. 어린이의 몸을 가졌던 이유는 공식적으로 기체와 조종사의 몸을 직접 전선으로 연결해버리면서 조종사의 생명을 보호하고 과열로 인해 자폭하는 참사를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으며, 부가적 추측으로는 승무원의 생각만으로 전투기를 조종하는 기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파일럿의 덩치가 작으니 성인이 탑승하기엔 부적절할 정도로 좁은 공간이라도 사지 절단이나 뇌척수 적출이라는 과격하고도 대량 양성엔 부적절한 방법 없이, 비행복만 갖춰 입으면 바로 탑승 가능한 조종석을 설치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여겨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3편 시기 라그나로크의 공식 설정화에 있던 내용을 기반으로. 3편의 주인공 이름이 "서 수라스터(SUR SURASTER)"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시기에는 하이퍼 파동포의 화력이 무지막지했으나, 한번 쓰고 나면 일정 시간 기체가 시뻘겋게 과열되어 식히기 전까지는 파동포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결점이 있었다. 또한 알타입 3 당시 플랫폼이었던 슈퍼패미컴/SNES가 성능이 저열했던 관계로 하이퍼 파동포 발동 중에는 포스의 레이저를 발사할 수 없어서, 후방에서 들이치는 적들을 상대할 수 없었다는 치명적인 문제도 있었기에 철저한 계산과 사용 타이밍 암기 후 사용해야만 했다.

R-TYPE FINAL

알타입 파이널에서는 외형이 바뀌어 3편과 상당히 다른 윤곽을 갖게 변했다. 포스는 섀도우 포스로 고정되었으며, 하이퍼 파동포의 과열 문제가 해결된 대신, 발당 공격력과 탄속이 약화되고 느려졌다. 대신 하드웨어 기술이 슈퍼패미컴보다 우월한 플레이스테이션 2가 되면서 파동포 사격 중 기총이 동시에 발사되며, 포스의 레이저와 미사일까지 같이 사격할 수 있기에 전방 화력을 극대화하거나 사방을 빈틈없이 공격할 수 있는 장점을 챙겼다.

다만 하이퍼 파동포의 발동 방법 상, 2루프 충전 후 파동포 사격을 한 뒤, 일정 시간동안 기총을 연사하면 3편에서는 기총이 하이퍼 파동포로 대체, 파이널 이후로는 기총 및 레이저와 함께 파동포가 연사되는 방식인데, 이것이 AI 대전 모드에서는 큰 문제가 된다. 사람 대신 기체를 조종하는 AI가 하이퍼 파동포 발사 상태인 "하이퍼 드라이브 모드"를 잘 발동시켜놓고선 기총 사격을 전혀 하지 않아 하이퍼 파동포 사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문제로 발현되기 일쑤이며, 포스의 레이저도 전장이 넓은 AI 대전 모드 특성 상 유연성이 부족해서 도저히 못 써먹을 수준.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 2 라그나로크 출격 장면

파이널 땐 거의 삭제됐다고 여겨질 정도로 좁아서 의미가 없던 하이퍼 파동포의 포탄이 폭발하여 어느 정도 지형을 관통하거나 좀게나마 광역 타격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파2에서 부활했으며, 2021년 게임인 만큼 연사 제한이 아예 풀린데다 파동포 게이지에 HYPER라고 표시되는 변경점이 추가되어 편의성 부분에서는 역대 하이퍼 파동포 중 최강이 되었다. 심지어 전탄 명중을 성공하면 2루프 충전 후 사격하는 파동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화력까지 선보인다.

그러나 발사음이 밋밋해지고 포탄 한 발마다 진동을 강하게 넣었던 파이널에 비해 파이널2에서는 진동이 아예 사라져 타격감이 부족하다는 소감을 남기는 사람도 있다.

한편 알 파이터의 캐노피 내부 조종석이 묘사되며 최소한 파이널2 시점에서는 어느 파일럿이든 훈련 이수 후 비행복만 갖춰입고서 인체 개조 없이 조종석에 탑승하기만 하면 조종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기체 열전을 통해 3편 당시에는 지구군 내부의 흉흉한 소문처럼 취급됐던 버드 케이지 프로젝트가 진짜로 이뤄졌었다고 공인됨과 더불어 조종사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해진 조치였다는 서술이 추가되었다.

R-TYPE TACTICS 시리즈

3편 시절에 화성 공장에서 만들었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알타입 택틱스 2에서 이를 반영해 화성 반란군인 그란젤라 혁명군 소속으로 출현한다.

그란젤라 혁명군의 유일한 파동포 저격수 겸 포스 사용 기종으로 나오는데, 그란젤라 혁명군의 봉기 이유가 포스를 포함한 지구군의 바이도 기술 및 능력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지만, 섀도우 포스는 바이도를 쓰지 않은 순수 인공 포스였기 때문에 사용이 용인되었기 때문. 그러나 섀도우 포스의 성능이 너무나도 저열했던 관계로 하이퍼 파동포의 긴 사거리와 빠른 충전 속도를 통한 선제 저격 용도로 자주 사용됐다.

주의 사항이 있다면, 슈팅 시리즈와는 달리 스트라이크 보머를 라그나로크로 만들 수 없다.

R-9Ø2 라그나로크 II

알타입 파이널 시기에는 이 문서 내 모든 기체들 중 최강자의 위상에 있던 기종. 다만 파이널2 와서는 성능이 약화되고, 더 강력한 신종 전투기의 추가로 입지가 조금 바랬다.

R-TYPE FINAL

두 말 할 것 없이, 알 파이터/구극 호환기 시리즈를 제외하면 총 98종에 달했던 알 파이터들 중에서도 최강의 3종 중 하나로 군림하던 기종.

2단계에서부터 이미 거의 모든 적을 즉사시키던 메가 파동포를 한층 더 강화하여, 최대 7루프까지 충전 가능한 "기가 파동포"가 핵심인 기종이다. 파동포 충전에 5초만 투자할 수 있다면 어떤 적이든 한 방에 격파하는 것도 모자라, 45초를 버틸 수 있다면 어떤 위치에서 쏘든 화면 전체를 타격할 정도로 거대한 포탄을 갈긴다.

포스마저도 강력했는데, "사이클론 포스"의 최고 전성기였다. 본디 알타입 시리즈 슈팅 게임에서는 파동포를 충전하는 동안 기총 사격이 봉쇄되어, 포스의 레이저나 분리 후 독자 공격을 할 수가 없는 문법을 갖추고 있는데, 사이클론 포스는 분리 즉시 기체의 사격 여부와 무관히 상시 해왕성처럼 에너지를 발산해 주변을 공격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 거기다 유일하게 포스 분리 버튼을 통해 요요를 하듯이 포스의 위치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도 있고, 적탄을 방어할 수 있는 범위도 커서 파동포를 충전하는 사이 포스 공놀이를 하며 잡졸들의 공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R-TYPE FINAL 2 & R-TYPE FINAL 3 EVOLVED

알타입 파이널 2 정규 코스 출격 장면

사이클론 포스와 기가 파동포가 약화되어 독보적인 최강자의 자리에서는 내려오게 되었다. 사이클론 포스는 공격력과 적탄 방어 범위가 적어지고, 레이저 또한 파란색을 제외하면 상당히 약화, 기가 파동포는 6단계까지는 적을 즉사시킬 수 없으며, 화면 전체를 공격하지도 않고, 포탄의 탄속마저 대폭 느려졌다.

그러나 기가 파동포의 7단계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10초 단축되었다는 강화점도 있으며, 연출 상 거대하고 강력한 광원이 한번에 번쩍이는 연출 때문에 광과민성 발작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기 어려웠던 문제가 해소된 면도 있다.

R-9AX 델리카트슨

R-9AX2 디너 벨

관련 기종

알 파이터/R-9Leo 시리즈

알 파이터/R-9Sk 시리즈

알 파이터/R-9W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