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충

최근 편집: 2018년 12월 1일 (토) 12:55

애비충은 주로 가부장적인 아버지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며, 맘충미러링 단어다. 주로 폭력적인 아버지를 비난하는 데 많이 쓰이며, 이를 제외하고도 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아버지 혹은 가부장제에서 주어지는 의무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성평등적인 행동도 안 하고, 오직 가부장제에서 주어지는 결실만 누리는 아버지를 비난할 때 주로 사용한다.

애비충과 비혼의 연결

애비충을 보고 자란 여성들은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다고 마음먹는다. 자신의 여성 롤모델인 엄마가 애비충에 의해 고통받는 것을 보았고, 그 애비충이 꾸린 가정 하에서 자식인 자신이 고통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비충을 애비로 둔 페미니스트들은 보통 비혼을 결심한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왜냐하면 자신은 그런 고통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