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액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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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는 보지에서 분비되는 질액 혹은 질 분비물 혹은 에 대하여 설명한다.

분비샘에 따른 구분

점막

점막 전체의 땀샘 등에서 점액이 분비된다.

바르톨린 선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성기가 자극받을 경우 바르톨린선(큰질어귀샘)에서 분비물이 분비된다. 여기서 나오는 점액이 흔히 말하는 애액이다.

성적 자극이 있으면 여성 호르몬의 중개로 혈관확장 신경전달물진이 분비되어 질벽으로 가는 동맥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혈관수축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정맥을 수축시킴으로써 확장된 동맥으로부터 질벽으로 들어온 혈액이 정맥을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는데, 이로 인해 모세혈관의 혈압이 상승하여 많은 혈액성분이 질상피세포를 통해 질 밖으로 빠져나간다. 소음순도 마찬가지로 성적자극을 받았을 때 분비액이 평상시보다 많다.성적 자극이 사라지면 분비되었던 질 분비물은 혈액 내로 재흡수된다. 이러한 질 분비물은 섹스 시에 윤활제 역할을 하며, 예기치 못한 폭행이 있을 때 몸을 보호하기도 한다. 성적흥분이 최고조에 이르면 질 분비액의 생산은 성적흥분 초기보다 감소하는데, 성적흥분 고조기가 지나치게 길어지면 질 건조증을 유발하여 성교통으로 더 이상 성행위를 지속할 수 없을 수 있다.[1]

자궁경관

배란점액이라라고도 하며, 평상시 포궁목관의 분비샘에서 분비되는 점액이다. 월경 주기에 따라 양과 특성이 바뀐다.

스킨샘

스킨샘(작은질어귀샘)은 요도구 아래쪽에 위치해 있다.

기타

이 외에도 질 분비물에는 노화로 떨어져 나오는 질벽 상피세포, 자궁내막과 나팔관 분비물, 질 안에 사는 세균의 분비물 등이 있다.

출처

  1. 김세철 서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명지의료원장 (2014년 9월 2일). “성적 흥분이 강할수록 질윤활액이 많아진다?”. 《프리미엄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