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엠버즈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6일 (월) 01:05

개요

어쌔신 크리드: 엠버즈(영어: Assassin's Creed: Embers)는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한정판 특전 부록으로 수록된 풀 3D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의 후일담을 다루고 있으며, 샤오 윤이 등장한다.

어쌔신 크리드 II, 어쌔신 크리드: 브라더후드,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의 에지오 트릴로지의 주인공 에지오 아디토레 다 피렌체의 생애 마지막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인데 불구하고 한정판의 부록 DVD로만 일부 풀리고 다른 매체로는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팬들이 유튜브 등에 리핑하여 올리기도 하지만 이는 라이선스 위반이다.

스토리

어쌔신 크리드: 레벨레이션에서의 여정을 끝내고 피렌체로 돌아온 에지오는 콘스탄티노플에서 만났던 소피아 사르토와 결혼하고 농장을 운영하면서 여생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수확을 위해 밭으로 나온 에지오는 딸 플라비아 아디토레에게 접근한 한 암살자를 발견하고 달려가 저지한다. 암살자 샤오 윤은 이탈리아에서 스승을 잃고 에지오를 만나기 위해 어렵게 왔다는 말을 하며 에지오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설득을 하나 에지오는 암살단과 엮여 가족이 템플기사단에게 위협당하고 싶지 않아 거절한다. 그러나 아내 소피아의 만류에 일단은 두고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샤오 윤이 보이지 않아 찾아다니던 에지오는 자신의 서재에서 에지오의 글을 몰래 훔쳐보고 있던 윤을 보고 화를 내며 쫒아내려 한다. 그러자 샤오 윤은 에지오가 쓴 글의 한 문장을 인용하며 자신의 절박함을 호소하고, 에지오는 결국 샤오 윤에게 가르침을 허락한다.

에지오는 윤을 데리고 자신의 가족들이 사형당했던 피렌체의 광장으로 데리고 나가 암살단으로 계속 살게 된다면 힘든 일을 겪게 될 것이라는 가르침을 주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기정제가 보냈던 템플기사단원을 마주한다. 멋진 솜씨로 이를 처리한 윤을 데리고 빨리 집으로 돌아온 에지오는 가족들을 니콜로 마키아벨리에게 보내고, 샤오 윤과 같이 집에서 템플기사단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윽고 에지오의 집에 쳐들어온 템플기사단원들을 힘겹게 물리친 후, 에지오는 윤에게 나중에 길을 잃었을 때 열어보라며 상자를 하나 건네고, 윤은 중국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며칠 후 소피아와 플라비아와 함께 거리로 나간 에지오는 의자에 앉아 쉬다가 이윽고 숨을 거둔다. 애니메이션은 이 장면에서 소피아와 플라비아가 에지오에게 뛰어오는 장면과 함께 에지오가 그동안 작성해왔던 유언장을 낭독하는 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