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드리 매트너의 강간 사건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08:41
피해자의 이름이 붙은 사건 이 사건에 붙은 이름은 피해자의 것입니다.
호주 60분: 외로운 싸움 2/2 60 Minutes Australia: Fighting Back

일본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호주 출신의 에어드리 매트너는 2015년 9월 25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추정되는 것에 정신을 잃은 뒤 강간을 당하고 호텔에서 깨어났다. 한국 경찰은 강간 사건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며, 에어드리 매트너는 영국으로 돌아간 뒤 고 펀드 미를 통해 펀딩을 받고 사건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

사건 진행 사항

강간 사건

CCTV에 잡힌 2 명의 용의자 중 1명은 아직 인적사항조차 파악이 되지 않았고, 나머지 한명은 강간이 아닌 준강제추행죄로 2년 6개월의 구형을 선고받았으나, 가해자 측에서 항소하여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1]

한국 경찰에 대한 국가배상청구 소송

경찰은 여전히 미온적인 자세로 답변하고 있다고 한다.[2]

용산 경찰서의 대응 문제

사건 조사

에어드리 매트너에 따르면 통역을 대동한 조사였음에도 나중에 받아본 의료기록에는 자신에게 물어보지도 않은 각종 질문들이 해당사항없음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2]

경찰이 사건을 종결 처리한 1월 18일 이후에 에어드리 매트너가 펍 크롤 주최가와 바에 연락을 하였으나 경찰로부터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2]

논란 확산 이후

사건을 담당한 용산 경찰서는 사건 대응에 미진하였다는 논란이 확산되자 피해자인 에어드리 매트너에게보다 먼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건 개요를 담은 편지글을 올려 문제가 되었다. 에어드리 매트너는 경찰에게서 '페이스북에 편지를 올린 것은 사과하거나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최소화(minimize negative publicity)하기 위해서였다'는 답을 들었다며 '경찰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해소하기 위해서 왜 피해자인 자신이 이용되어야 하느냐'고 말했다.[2]

한편 에어드리 매트너는 범인의 DNA가 확보되어 있었다는 사실 등을 한국 경찰이나 호주대사관이 아닌, 언론보도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

에어드리 매트너의 상태

공황장애와 우울증, 불면증을 앓고 있다.[1]

기타

  • 호주에서 방송으로 제작, 방영되었다.

출처

  1. 1.0 1.1 We will TELL the WORLD (2016년 12월 21일). “안녕하세요. 에어드리 매트너의 강간 사건 고소를 돕고 있는 이원윤입니다.”. 《페이스북》. 2017년 11월 11일에 확인함. 
  2. 2.0 2.1 2.2 2.3 “에어드리의 사건은 체포된 피의자 한 명에 대한”. 《페이스북》. 2017년 1월 23일. 2017년 11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