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혐오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20:18
(에이블리즘에서 넘어옴)

장애혐오는 장애 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를 뜻한다, 에이블리즘이라고도 불린다.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동등한 인간으로 보지 않는 것을 뜻한다. 열등한 사람으로 보거나, 착한 사람으로 보거나, 성적인 대상으로 보거나, 장애인의 천부인권(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부정하거나 하는 등 장애를 가진 사람을 비장애인과 차별하여 보는 모든 시선을 의미한다.

보통 경멸, 폭력, 무시 등으로 나타나며 동정, 숭배로 나타나기도 한다. 어떤 대상에 대한 비난, 비판, 비하를 위해 장애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는 다른 소수자 혐오에서도 나타난다.

예시

  • 장애인 복지는 자원낭비, 비장애인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
  • 장애인을 장애우[1]라고 부름
  • 장애인에 대한 모든 형태의 시혜적 시선
  • 장애인이 비장애인에게 위협이 된다고 주장
  • 장애인이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특히 정신장애의 경우)
  • 여성 장애인을 '따먹기 쉬운' 여성으로 보는 것(실제로 범죄이다)
  • 범죄자 등을 정신병자라고 지칭
  • 비장애인이 장애인의 몸짓을 흉내
  • 문제가 있는 대상을 신체, 정신 장애에 빚댐
    • 장님, 귀머거리 등의 표현을 비난할 때 사용
    • 파행(跛行) - 절뚝거리며 걸음을 뜻하는 말이지만 일이나 계획 따위가 이상하게 진행됨을 표현할 때 쓰임.
  • 장애인들이 공공장소에 있는 것을 특별하게 여김
  • 장애인 접근성에 대한 무신경 혹은 거부

장애인혐오와 여성혐오의 연관성

위의 글에서 보듯이 여성혐오와 비슷한 점이 엄청 많다. 사실 여성혐오나 장애인혐오 모두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배척이란 공통점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래의 사례에서 보다시피 여성혐오와 장애인혐오를 같이 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장애인 여성이 겪는 이중적인 고통

장애인 여성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과 여성이란 점 때문에 이중적인 고통을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여성은 비장애인 여성보다도 성폭력 사건에 더욱 취약하다. 실제로 2018년 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 접수되어 지원한 피해자 1709명 중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는 1358명으로 무려 60%를 차지한다.

특히 신체적 장애인보다 정신 장애인이 더욱 성폭력에 취약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실제로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중 무려 80%가 지적 장애인임이 드러났다.성폭력 피해 장애인 10명 중 8명 ′지적장애인′ (mdtoday.co.kr)

사례

주석

  1. 장애를 가진 친구. 장애인 본인이 스스로를 가리킬 때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는 표현이다.
  2. 장애는 사회적으로 수용받아야 할 소수자의 정체성 중 하나이지 극복의 대상이 아니라는것은 오랬동안 장애인 인권단체들이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것이다.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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