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최근 편집: 2023년 3월 18일 (토)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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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타임은 주식회사 비누랩스에서 운영하는 대학교별 익명 커뮤니티 및 시간표 기능 등을 지원하는 대학생용 서비스이다. 줄여서 에타라고도 부른다.

온라인 혐오

익명성을 타고 대학가 혐오의 온상이 되었다는 분석이 있다.[1] 에브리타임에는 혐오에 대한 제재 기준이 없어 그저 신고가 누적되기만 하면 자동으로 게시물이 삭제되고 게시자 또한 이용 제한이 생긴다.[2] 부실한 이용 규칙은 혐오 글을 필터링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소수자 권리를 주장하는 글을 삭제하고 차단하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2]

유니브페미가 2020년 4월부터 3개월간 수집한 에브리타임 내 혐오표현 중 삭제되지 않은 550개의 혐오성 게시물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47%의 게시물에 페미니스트에 대한 낙인과 비방, 여성혐오가 포함되었다.[3]

사건 사고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이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을 한 일이 발생한 적 있다.[4]

에브리타임 내 페미니즘 탄압

서페대연에서 에브리타임에 올린 페미니즘 미리대학 모집 공고를 여대를 포함하여 모든 대학에서 일괄 삭제하였다. 모든 게시글이 같은 날짜, 같은 시간에 삭제되고, 계정이 이용제한된 것을 이유로 에브리타임 측에서 고의로 모든 게시글을 일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5][6]

링크

출처

  1. 조해람 인턴기자 (2019년 4월 20일). "동성애자 싫으면 '좋아요'" 온라인 혐오에 물든 대학가”. 《머니투데이》. 
  2. 2.0 2.1 김세율 여성신문 열린편집국 기자 (2020년 3월 15일). “[영영페미동향] "너 페미냐? 신고"…혐오의 장 된 ‘에브리타임(에타)’의 이면”. 《여성신문》. 
  3. 진혜민 기자 (2020년 7월 21일). ““에브리타임 속 혐오성 게시물 550개, 47%는 여성혐오””. 《여성신문》. 
  4. “[단독] "말로만 죽는다네 ㅋㅋ"…동료 학생 죽음으로 몬 '에타' 악플”. 2020년 10월 27일. 2022년 12월 15일에 확인함. 
  5. 김민주 기자 (2023년 1월 27일). “페미니즘 홍보글 전부 삭제? 에브리타임 '페미니즘 검열' 논란”. 《여성신문》. 2023년 3월 18일에 확인함. 
  6. 기자, 윤기은 (2023년 1월 27일). “‘페미 강연’ 모집글만 콕 찍어 삭제한 ‘에브리타임’”. 2023년 3월 18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