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수용소 갤러리

최근 편집: 2023년 1월 5일 (목) 15:05

에펨코리아의 비밀 게시판으로, 2021년 1월 13일 폐쇄된 갤러리이다. 당시 회원전용 공간이었다.

문제점

불펌

해당 당사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퍼온 사진이 많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중생,여고생,여대생,일반인 모델 등 나이 상관 없이 1020대 여성이면 다 퍼온다. 만약 이런 걸 당사자가 알고 고소를 하면 초상권 침해로 처벌을 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다.

성희롱

이 문서가 만들어진 이유이자 가장 큰 문제점 1

참고로 여기서 ㅎㅂ 등은 후방주의, 다르게 말하자면 "노출이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이다. 참고로 에펨코리아 측에선 수위가 높은 사진은 제재한다고 언급하였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지만, 당사자의 허락 없는 불펌은 그것만으로 범죄가 성립된다.), 만약 단순히 위의 항목에 있는 일반인 사진 불펌이란 요소만 있었다면 해당 요소에 대한 비판은 받았겠지만 이 정도로 공론화가 되진 않았을 것이다.

문제는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댓글에서 표횐되는 성희롱의 정도가 당사자가 pdf를 따거나 페이스북 게시물이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해당 사실을 공론화를 할 여지가 충분하다.

백번 양보해서 불펌을 해왔더라도 만약 저런 성희롱이 아니라, "그냥 예쁘니, 옷의 핏이 좋네,어울리네" 등 그나마 실생활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이야기였다면 당사자 중 일부는 어영부영 넘어갔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들은 가슴과 골반, 다리 등 각종 부위에 대한 성희롱을 하는 건 기본이고(심지어 자위나 성관계 관련 비속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 성희롱의 정도도 기본이 당사자가 보면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심각하다.

심지어 그 대상은 직종을 초월해서, 패션 모델, 인스타 인플루언서는 물론, 일반인 여성을 상대로도 하며, 나이도 여중생,여고생,여대생,직장인 여성등 매우 다양하다. 그냥 이들의 어머니 세대나 할머니 세대, 그리고 영유아, 초등학생을 제외하면 전부 이들의 성희롱 대상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성희롱을 시전하는 자들의 비율이 전체 중 소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만약 해당 게시판 이용자 중에 극소수가 성희롱을 했었더라면 "일부는 그렇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않구나." "이상한 사람은 어디나 있는 마련이지 않나." 이정도로 쉴드라도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기본은 80%, 심지어 100% 전체가 성희롱인 경우가 많다. 이 정도면 여기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

신상털이

가장 큰 문제점 2

심지어 어떤 이는 일반인 여성의 신상을 털기도 한다. 인스타그램은 기본이고, 심지어 위의 이미지를 봐도 알겠지만 학교와 과를 터는 사람도 많다., 참고로 이런 경우에 신상이 드러난 일반인 여성이 고소를 한다면 개인정보 유포죄로 처벌이 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

더 문제인 것은 만약 신상이 밝혀져서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성희롱 등 2차 피해가 일어나는 여지가 있다는 점이다.

유저 반응

  • 비슷한 게시판이 있는 남초 커뮤니티 와이고수의 성희롱 댓글이 에펨코리아라면서 퍼지기도 했는데, 이에 에펨코리아 유저들은 저기는 와이고수라면서, 우리와는 다른 곳이라며, 저긴 우리보다 질이 더 나쁘다며, 말도 안되는 손절을 시도했다. 다음을 참고할 것 와이고수 누군가 나보다 더 잘못했다고 해서 내가 잘못한 것이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다.
  • 어떤 유저는 "성인 사진 가지고 지랄할 거면 이토 성인게시판으로 가서 지랄해라"라고 이야기 했다. 문제는 이들이 공론화 된 이유는 위에서 강조했겠지만, 제3자가 봐도 기가 찰 정도의 성희롱과 신상 털이때문이다. 그런데 이들은 이 게시판이 공론화 된 이유를 단순히 수위가 있는 사진을 게시해서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 알페스 공론화 사건이 터지자, 알페스와 물타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문제는 해당 공론화는 알페스 이전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남초 커뮤니티 음지에서 벌어지는 제2의 소라넷 성범죄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시작돼[1] 이날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4만 1570명을 돌파[2]했으며, 하루만에 약 18만명이 참여했다.[3]

청원인은 “최근 여러 남초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로그인하거나 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비밀 게시판에서 일반인들의 평범한 SNS 일상 사진들을 당사자 동의 없이 게시하며 노골적으로 성착취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셀럽부터 쇼핑몰의 속옷 후기 인증사진, 여중고생 같은 미성년자들의 노출 사진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공통점은 당사자의 동의를 전혀 받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2]

그러면서 “특히 이러한 게시판에서 미성년자를 언급하는 키워드들이 단지 하나의 섹스 판타지로 작용하고 있어 더욱 문제다. 피해 여성의 허락 없이 공유하는 과정에서 ‘뭐 하는 여자냐’ ‘SNS 주소는 어디냐’ 등 2차 가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제하고 수사기관은 하루빨리 가해자들을 엄벌해 달라”고 호소했다.[2]

운영 중단

이 게시판이 공론화되고 유저들의 성폭력 행태가 언론에 보도된 이후, 커뮤니티 운영진은 12일 이 게시판을 폐쇄하기로 했다.[1] "이미 기사화돼 아무리 합법적으로 운영하고 있더라도 운영진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발생한다"는 게 요지다.[2]

사이트 운영자는 "해당 게시판은 합법이며, 문제가 없었으나 운영진의 스트레스가 커서 폐쇄한다는 입장문을 남기고 해당 게시판을 폐쇄한다. 불법이었으면 진작에 폐쇄되었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문제는 여기가 공론화된 이유는 단순히 수위 높은 사진을 게시해서가 아니라, 그 댓글에 성희롱의 비율이 최소 80%, 많으면 100% 전체라는 점이다. 차라리 극소수가 성희롱을 했거나, 위에 언급한 성희롱 등에 대하여 제재를 해놓고 그런 말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유저 반응

유저들은 해당 공지의 댓글로 "이렇게 되면 우리 꼴이 뭐가 되냐", "페미들이 우습게 볼 것이다"라며 항의하기도 했다.

출처

  1. 1.0 1.1 김규희 수습기자 (2021년 1월 12일). “여성·10대들 사진 막 퍼가 품평하던 남성들...‘성범죄’ 비판에 게시판 폐쇄”. 《여성신문》. 
  2. 2.0 2.1 2.2 2.3 원태경 기자 (2021년 1월 13일). “‘제2소라넷’ 논란에 화들짝…에펨, ‘집단성희롱’ 게시판 폐쇄”. 《국민일보》. 
  3. 김수현 기자 (2021년 1월 14일). “"'제2의 소라넷' 고발합니다"…청원 하루 만에 18만명 동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