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류

최근 편집: 2023년 1월 5일 (목) 15:25
비선별인원
자하드 체제 이전 자하드 10가주
아를렌 그레이스 V
자하드 체제 이후 엔류 펜타미넘 우렉 마지노
라헬 스물다섯번째 밤


엔류
상징 붉은색 신수
이명 붉은 탑
신의 사자
랭킹 2위
포지션 낚시꾼, 파도잡이
신장 184cm
가치 변화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자하드가 탑의 왕이 된 이후 최초의 비선별인원이다. 불멸자로 여겨지던 관리자를 살해하여 관리자 역시 필멸자임을 증명하였다. 펜타미넘 다음으로 랭킹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명인 붉은 탑은 그가 나타났을 때 탑의 신수가 붉게 물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명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레로-로의 언급에 의하면 신수로 생명을 창조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한다.[1]

외모

붉은색 곱슬머리와 붉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대단한 미남으로 알려져 있는데다가 전투 방식이 우아해서 랭커들의 우상이라고 한다.

행적

43층의 관리자를 살해하여 관리자 역시 필멸자임을 증명하였다.

스포일러

자하드는 자신이 아닌 남자를 사랑한 아를렌 그레이스에 집착한 나머지, 아를렌이 스물다섯번째 밤을 낳아 길렀던 탑의 43층에 자신을 숭배하는 제단을 세우고 추종자들을 모았다. 그러나 이 땅이 그렇게 더럽혀지는 것을 용서하지 못한다는 듯, 엔류가 신수를 붉게 물들이며 홀연히 나타나 '가짜 왕을 믿는 자만 이곳에 남아 나에게 죽음을 맞으라'고 경고했다.[2]

엔류가 범상치 않은 자임을 느낀 사람들은 황급히 떠났으나, 자하드의 광신도들은 엔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천장에서 내리는 수없이 많은 붉은 신수의 창에 맞아 그에게 미치지도 못하고 땅으로 떨어져 죽었다. 이에 분노한 43층의 관리자가 엔류 앞에 나타났다. 관리자는 모습을 바꿔가며 엔류와 싸웠다. 둘의 싸움에 43층의 모든 산과 바다, 건축물들은 파괴되었고 대지는 붉게 물들었다. 관리자는 패배하고 사망하였다고 전해진다.[2]

이 사건으로 랭킹 1위에 올라섰으나 펜타미넘의 자하드 궁 침입 사건으로 인해 1위 자리를 물려주고 2위가 되었다.

즉 엔류는 아를렌 그레이스의 예언에 따라 등장한 '바깥'의 '신의 사자'로서, 자하드의 추종자들을 징벌하고 스물다섯번째 밤에게 가시를 전달해주기 위해 탑에 나타난 것이었다.

또한 신수로 생명을 창조한다는 소문을 생각해보면 밤의 부활에 그가 관여했을 수도 있다.

영향

  • 관리자 역시 필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 그가 관리자를 살해한 이후 오랫동안 43층에는 신수의 비가 내렸다고 하며, 엔류와의 전투에 의해 찢겨져 나간 관리자의 피와 살은 43층의 대지를 덮었다. 43층은 관리자가 없는 무법지대로서 랭커조차 출입을 꺼리는 곳으로 변했고 죽음의 층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스포일러
  • 그가 관리자와 싸운 자리에 가시가 남았다. FUG는 이 가시가 엔류가 관리자를 죽일 때 사용했을 것으로 본다. 그랑 드사와 그랑 드자를 몰아내고 죽음의 층의 군주가 된 헬 조는 이 가시를 비밀리에 FUG에 반출하고 있었다. 스물다섯번째 밤 일행이 죽음의 층에 도착했을 당시, 헬 조는 가시의 조각을 더 이상 찾지 못하는 상태였고 그가 찾던 가시는 포 비더 구스트앙에게 있었다.
  • 죽음의 층의 노스 시티와 사우스 시티의 전 군주 그랑 드사그랑 드자는 엔류를 직접 두 눈으로 본 순간부터 눈에 신비한 능력을 얻게 되었으며, 그 중 드자의 미래안은 호크니에게 양도되었다.

붉은 신수

엔류의 이명인 붉은 탑은 그가 나타났을 때 탑의 신수가 붉게 물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명이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스포일러

봉인이 해제된 가시 역시 붉은색이며, 쥬 비올레 그레이스오브 형태로 신수를 조작할 때 엔류와 같이 신수가 붉어진다.

같이 보기

스포일러

출처

  1. 신의 탑 1부 11화
  2. 2.0 2.1 신의 탑 2부 241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