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성

최근 편집: 2018년 7월 5일 (목) 17:57

여성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진다.[1]

여성성(영어: femininity, girlishness, womanliness or womanhood)이란 여성의 고유한 특성으로 간주되어 온 소위 ‘여성다움’을 말한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제2의 성»에서 여성성이란 여성의 선천적 본성이 아니라 여자가 태어난 다음, 가부장제적 사회의 문화적 기제들에 의해서 ‘구성된’ 것이다고 주장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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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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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가 주장하는 여성성이란 `여성(woman)이나 소녀(girl)와 연관된 경향이 강한 태도·행동·역할의 집합`이다.

생물학적 여성성은 생물학적으로 발생하는 요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이는 생물학적 여성의 정의와 전혀 다르다.

여성이든 남성이든지 `여성스러운` 특징들을 가질 수 있다. 현대적 개념에서 '여성성'이란 사회적으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여성 개인의 선택들로도 구성된다.

규정되는 여성성은 지역, 맥락, 문화, 사회적으로 조금씩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나 전통적으로 여성스러운(feminine) 특징이란 상냥함, 공감 능력, 예민함 등으로 간주된다.

가부장제 사회의 여성성

가부장제가 규정하는 여성성은 모든 여성에게 귀속되는 전형적인 속성으로서 단일한 범주를 구성한다. 즉 이런 여성도 있고 저런 여성도 있다는 개별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부장제의 여성범주는 여성이라면 귀속 되어야 할 일련의 범주적 속성들이 있음을 가정한다. 또한 가부장제는 이원적 가치체계를 상정한 후 여성의 범주적 속성들을 상위질서의 남성성과 대립하는 타자의 속성으로 규정함으로써 가부장제 이원적 가치체계의 하위질서에 위치시킨다.[3]예를 들면 수동성, 연약함, 상냥함, 친절함, 내성적, 포용적, 모성적, 유혹적, 성적 따위가 그것이다.

출처

  1. 안체 슈룹. 《페미니즘의 작은 역사》. 숨쉬는 책공장. ISBN 979-11-86452-17-2. 
  2. 신옥희 (2009). 타자(他者)에서 주체(主体)로. 한국여성철학, 11, 105-142.
  3. 김선희 (2012). 여성의 범주와 젠더정체성의 법적 수행. 이화젠더법학, 4(2),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