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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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자위행위에 대해서 설명하는 문서입니다.

명칭

클리트라(스웨덴)

스웨덴에서는 자위를 뜻하는 많은 단어들이 남성의 자위를 묘사하는 단어였기 때문에, 여성의 자위를 일컫는 용어로 클리토리스와 빛의 합성어인 '클리트라'라는 신어를 만들기도 했다.

아들치기

남성의 자위를 일컫는 속어 딸치기(딸딸이)에 대응하는 미러링 신어로 아들치기가 만들어졌다.

보듬이

클리토리스, 소음순, 대음순을 보듬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성의 자위와 사회적 터부

한국에서 남성의 자위는 비교적 자연스럽고 건강한 것으로 생각되어, 자위를 하지 않는 남성은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대조적으로 여성의 자위는 권장되거나 인정받기 보다는 아예 존재가 부정되는 편이다. 이러한 사회적 배제와 터부시는 자위하는 여성을 음란한 여성, 비정상적인 여성으로 격하시킨다.

여성의 자위를 남성 위주의 음란물에서는 오히려 성적인 흥분 요소로 과장되게 사용하곤 하는데 이러한 현상은 여성혐오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자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적인 함의를 담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는 여성 자체를 성적인 대상으로 여기는 여성혐오의 연장선상이다.

자위 방법

클리토리스 자극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자위이나 방법은 다양하다.

흔히 영화나 야동에 거의 독보적으로 등장하는 여성의 자위는 팬티 위나 안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문질하는 것이다. 너무 강해서 아프지 않게, 그렇다고 자극이 없을 만큼 약하지도 않게 적당한 세기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면 된다. 클리토리스 양쪽에 손가락을 끼워넣고 돌리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클리토리스가 음핵으로써 가시적으로 드러난 부위를 자극하는 방법 외에도, 압박자위라고 부르는 방법이 있다. 탁자의 모서리, 배게, 자신의 다리 등등을 이용하여 클리토리스에 압박을 통한 자극을 주는 방법이나, 혹은 다리와 골반의 근육 등을 이용하여 클리토리스의 몸통에 압박을 통해 자극을 주는 방법이 있다. [주 1] 압박 자위는 단순히 클리토리스나 질을 부분적으로 자극하는 것보다 더 광범위하고 센 자극을 주기 때문에, 압박 자위를 많이 하게 되면 부분적인 성감대를 만져 오르가즘에 이르기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본문을 가져온 내용 이 내용은 클리토리스 문서의 본문을 가져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가슴 자극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거나, 유두를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터치한다. 진동섹스토이를 이용해 유두를 자극해도 좋다. 가슴 자극은 보통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클리토리스 자극, 흡입 자위와 병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흡입 자위

딜도와 같은 흡입 기구를 이용하는 자위. 딜도를 손으로 잡고 피스톤 운동을 하면 된다. 이리저리 돌리고 적절히 자극해서 성감대를 찾아보자.

자위기구의 종류

  • 딜도: 딜도는 흡입이 가능한 길쭉한 형태를 가진 자위 기구를 말한다. 피부를 위해 주로 실리콘으로 덮여 있다. 대개 '딜도'라 하면 적나라한 남성 성기의 모양을 떠올리지만, 최근에는 딸기, 립스틱, 오리 등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형태의 흡입 기구가 제작되고 있다.
  • 바이브레이터: 진동형 자위기구를 의미한다. 진동의 세기와 형태를 조절 수 있는 정도가 많아질수록 가격대가 올라간다.
  • 딜도 바이브레이터(전동딜도): 딜도와 진동형 자위기구과 합쳐져 있다.
  • 새티스파이어(새티) : 최근 각광받는 자위기구의 브랜드.
  • 우머나이저 : 더욱 각광받는 흡입형(...진공형?) 자위기구

같이 보기

부연 설명

  1. 손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음핵을 만지는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상당수의 여성들이 자위인지 인식하지 못하고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1]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