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여성

최근 편집: 2023년 5월 15일 (월) 12:40
(여성 속담에서 넘어옴)

다음은 한국에서 쓰이고 있는 여성이 나오는 속담이다. 단 이 중에서 성역할을 강조하거나 여성혐오적인 속담은 굵게 강조한다.

  • 가난도 암가난 수가난이 있다
  • 가시 돋은 꽃이 더 곱다
  • 가을 바람은 총각 바람 봄 바람은 처녀 바람
  • 계집은 남의 것이 곱고 자식은 제 새끼가 곱다
  • 계집은 상을 들고 문지방을 넘으며 열두 가지 생각을 한다: 여자는 언제나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한다는 말
  • 과부 중매 세 번이면 극락 간다
  • 귀머거리 삼 년 벙어리 삼 년
  • 남자는 이레 굶으면 죽고 여자는 열흘 굶으면 죽는다
  • 남편 복 없는 여자는(년은) 자식 복도 없다
  • 대명전 대들보의 명배기 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춘향전 한 대목)
  • 동서 시집살이는 오뉴월에도 서릿발 친다
  • 딸자식은 도둑년이다
  • 미친 년 널뛰듯: 멋도 모르고 미친 듯이 행동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친 년 속곳 가랑이 빠지듯: 옷매무시가 단정하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친 년이 아이를 씻어서 죽인다: 좋은 짓도 지나치게 자꾸 되풀이하면 도리어 해롭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친 년 치맛자락: 자기의 몸을 깨끗이 거두지 못하고 늘 지저분하게 하고 있는 사람의 옷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미친 여편네 떡 돌리듯: 타산 없이 있는 대로 마구 내다 쓰거나 헤프게 쓰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며느리가 미우면 발 뒤꿈치가 달걀 같다고 나무란다
  • 며느리가 미우면 손자까지 밉다
  • 밤 쌀 보기 남 계집 보기: 밤에 쌀을 보면 흠이 잘 나타나지 않아서 좋게만 보이고 같은 여자라도 남의 아내가 더 고와 보인다는 뜻으로, 남의 것이 자기 것보다 더 좋아 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백 모래밭에 금 자라 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춘향전 한 대목)
  • 보기 싫은 처도 빈 방보다 낫다
  • 부른 배 고픈 건 더 답답하다: 아이를 밴 여자는 남 보기에 배부른 것 같으므로 실지 배가 고파도 아무도 그 사정을 몰라주어 답답하다는 뜻으로, 속사정을 몰라주어 매우 답답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부잣집 맏며느리감
  • 사내가 어디 가나 옹솥하고 계집은 있다: 어떤 남자라도 밥할 만한 작은 밥솥과 같이 살 여자는 다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못난 남자라도 밥벌이와 아내는 얻게 됨을 이르는 말
  • 사내는 돈을 잘 써야 하고 여자는 물을 잘 써야 한다: 남자는 밖에 나가서 사회적 활동을 잘해야 하고 여자는 집 안에서 살림살이를 잘해야 함을 이르는 말
  • 사내 못난 것은 대가리만 크고, 계집 못난 것은 젖통만 크다
  • 사흘 굶은 시어미상
  • 산 놈 계집은 범도 안 물어간다: 외딴 산속에 사는 여자는 버릇도 없고 몹시 드세 만만치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살림하는 여편네 손이 함지박만하다
  • 노처녀 섣달 그믐날 개밥 퍼 주듯: 결혼 적령기를 넘긴 여자가 홧김에 개밥을 제대로 안 준다는 뜻으로 박하게 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소더러 한 말은 안 나도 처(妻)더러 한 말은 난다
  • 소박 맞은 며느리는 동네 개도 업신여긴다
  • 숙향전이 고담(古談)이라 : 소설의 숙향전이 옛이야기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여자의 운명이 평탄치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숟갈 한 단 못 세는 사람이 살림은 잘한다 : 숟갈 한 단도 못 셀 정도로 좀 미련해 보이는 여자가 오히려 다른 생각 없이 살림을 꾸준히 잘한다는 말
  • 시집살이 한 며느리가 한 술 더 뜬다
  • 시집 안 보내고 호박이라고 혼자 늙힐가
  • 시형님 잡숫고 조왕님 잡숫고 이제는 먹어 보랄 게 없다: 시집살이하는 여자는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고 배를 곯는 경우가 많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아들 못난 건 제 집 망하고, 딸 못난 건 양 사돈이 망한다
  • 아이하고 여자는 길들일 탓
  •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 약방 기생 볼 줴지르게 잘 생기다: 여자의 용모가 빼어나게 잘생겼다는 말
  • 양지 마당의 씨암탉걸음: 맵시를 내고 아양을 부리며 아장아장 걷는 여자의 걸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춘향전 한 대목)
  • 여복(눈 먼 여자 장님)이 바늘귀를 꿴다: 알지도 못하면서 어림치고 한 일이 우연히 잘 맞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여인네 셋 앉으면 하나는 저 저 하다 만다
  • 여자가 늙으면 여우가 된다
  • 여자가 셋이면 나무 접시가 들논다 / 여자 셋이 모이면 새 접시를 뒤집어 놓는다 / 여자 열이 모이면 쇠도 녹인다
  • 여자가 울면 3년 재수 없다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여자의 악담에는 오뉴월에도 서리가 온다
  • 여자는 높이 놀고 낮이 논다: 여자는 시집을 잘 가고 못 감에 따라 귀해지기도 하고 천해지기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여자는 말을 안 하는 게 첫 수: 여자는 함부로 가볍게 입을 놀리지 말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여자는 사흘을 안 때리면 여우가 된다
  •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하다
  • 여자는 익은 음식 같다: 젊은 여자는 남자들이 덤비니 조심하여야 된다는 말
  • 여자는 제 고을 장날을 몰라야 팔자가 좋다
  • 여자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서는 안 된다
  • 여자의 말은 잘 들어도 패가하고 안 들어도 망신한다
  • 여자 팔자는 뒤웅박 팔자: 뒤웅박의 끈이 떨어지면 어찌할 도리가 없듯이, 여자의 운명은 남편에게 매인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
  • 여자하고 도리깨는 자꾸 내돌리면 못쓰게 된다: 젊은 여자가 자꾸 밖으로 나다니게 되면 행실이 나빠지고 몸을 버리기 쉽다는 말
  • 여편네 아니 걸린 살인 없다
  • 열 고을 화냥년이 한 고을의 지어미 된다: 행실이 곱지 못하던 여자가 마음을 고쳐먹고 정숙한 아내가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왕이면 다홍치마
  • 정이 많으면 한 동네에 시아비가 아홉: 정조 관념이 희박한 여자를 비웃는 말
  • 일색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 입싼 계집마냥: 입이 가볍고 말이 헤픈 여자는 화를 일으키는 일이 많다는 뜻으로, 아무짝에도 쓸데없고 도리어 해롭기만 하다는 말
  • 장작불과 계집은 쑤석거리면 탈 난다
  • 절굿공이가 순경(巡更) 돌면 집안이 망한다: 결혼한 여자가 집안 살림은 아니 하고 쏘다니기만 하면 그 집안 꼴이 안된다는 말
  • 정월 지난 무에 삼십 넘은 여자
  • 죽어도 시집 귀신
  • 죽으라는 말보다 가라는 말이 더 섧다: 시집살이하는 여자에게 시집에서 나가라는 말이 죽으라는 말 이상으로 마음에 거슬린다는 말
  • 춘향이가 인도환생을 했나
  • 친정 집 나들이면 늙은 할머니도 지팡이 버리고 뛰어 간다
  • 함지 밥 보고 마누라 내쫓는다: 큰 함지에 밥을 퍼서 먹는 부인을 보고 밥 많이 먹는 마누라와 살 수 없다 하여 쫓아낸다는 뜻으로, 여자가 살림을 헤프게 하면 쫓겨난다는 말
  • 향기가 있는 꽃은 가시 돋친 나무에 핀다
  • 허리춤에 빗 넣고 시집온 색시 잘 산다: 가난하여 허리춤에 빗이나 하나 넣고 시집온 여자가 살림을 알뜰히 하여 잘살게 된다는 말
  • 호박꽃도 꽃이냐
  • 홀아비는 이가 서 말이고 홀어머니는 은이 서 말이다

같이 보기

  • 언어학 문서 내의 페미니즘과 언어학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