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뮤 여혐

최근 편집: 2023년 3월 5일 (일) 10:18

연극 뮤지컬에서의 여성혐오

이른바 빻은 극이라고도 회자되는 연뮤극 안에서의 여성혐오는 연극과 뮤지컬이 그 시대상을 반영하듯 스며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극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노골적인 장면을 수정하는 등의 연뮤계 내의 각성된 움직임들이 있으나, 그에 굴하지 않고 여혐요소들을 바꾸지 않고 (못하고) 그대로 상연하는 경우도 있다.

연뮤계 내에서의 여성혐오는 종종 배우들의 입이나 제작사들의 홍보에 묻어나오기도 한다.

여성혐오 요소가 있는 연극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이른바 성녀와 악녀 프레임으로 많은 여성 배우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피곤해 하는 구도를 가진 극이다. 지킬앤 하이드가 선과 악이 중요한 요체이듯 그와 접점을 가지는 여성 캐릭터들도 착한 여자이자 정숙한 부인인 엠마, 악한 여자이자 창녀로 나오는 루시로 나뉜다. 이미 캐릭터성과 이야기 자체가 현 시대에는 적합치 못한 부분이 있다. [1]

작품에서의 비중 또한 그렇다. 1인극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할 수 있을 만큼 남성 지킬에게 쏠려 있고 여성 캐릭터 둘의 비중은 현저히 작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