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페미니스트

최근 편집: 2023년 1월 5일 (목) 18:49

영 페미니스트(Young Feminist)는 1990년대 중반에 등장해 2000년대까지 두각을 나타낸 대한민국 페미니스트들의 지칭이다.[1]:14

역사

영페미니스트 그룹은 90년대 중반 이후 대학가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모습을 나타내기 시작했다.[2]

특징

  • 이전 세대와는 차별화된 가치와 태도로 대학가를 비롯해 사회운동 전반에 자신의 입장과 색깔을 보여주었다.[1]:14
  • 학생운동권의 남성 중심성과 가부장성을 강하게 비판하고, 거대담론보다는 일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다.[2]
  • 권위적이고 획일적인 관계를 부정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개개인의 관계 맺기를 시도하면서 조직 내에서 학번을 따지지 않고 서로 반말을 하고 대표를 뽑지 않는 등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1]:14[2]
  • 폭력을 행사하는 개별 남성을 비롯해 그러한 폭력을 용인하는 남성 중심적 사회구조로부터의 전략적 분리를 요구하며 여성들의 자매애에 관심을 기울였다.[1]:14
  • 각종 축제와 문화제, 퍼포먼스 등 문화 이벤트를 주로 투쟁방식으로 사용했다.[2]

인물

단체

매체

기타

출처

  1. 1.0 1.1 1.2 1.3 권김현영; 손희정; 박은하; 이민경. 《대한민국 넷페미사》. 나무연필. ISBN 9791187890003. 
  2. 2.0 2.1 2.2 2.3 이종규 기자 (2000년 5월 8일). “[열린삶] 페미니스트 아니라 영페미니스트”. 《한겨레》. 2018년 10월 21일에 확인함. 
  3. 권김현영; 손희정; 박은하; 이민경. 《대한민국 넷페미사》. 나무연필. ISBN 97911878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