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여성게이머 핵몰이 사건

This page was last edited on 9 December 2017, at 20:54.

인벤 주관 넥서스 컵 8강전 오버워치 팀 UW Artisan(아티즌)과 Dizziness(디지니스)의 6월 18일 경기 이후, 팀 디지니스 측에서 팀 아티즌의 '게구리' 김세연 선수에게 핵 사용 의혹을 제기했던 사건이다. 단순한 의혹 제기만이 아니라 게구리 선수 개인에 대한 도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비방, 협박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되었다. 디지니스의 몇몇 팀원들은 "만약 저희쪽 스폰이나 이런데 문제가 생기면 저 농담아니고 게구리 집앞에 칼들고 찾아갈지도 몰라요"라는 등 생명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협박을 했던 것으로 밝혀져 한국 포럼과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질타를 받았다.

블리자드 측에서도 일반 토론장에 다음과 같은 게시물을 올렸다.

... 오버워치 게임 내의 카메라 시스템은 실시간 게임플레이만큼 정확한 영상 정보를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 위에서 언급한 경우 외에도 재생 영상에 영향을 주는 게임 내 카메라 시스템 버그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1인칭 슈터 게임에는 정말 뛰어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습과 수년간의 경험으로 단련된 이 플레이어들의 움직임과 반응 속도는 이러한 수준의 플레이를 접하지 못한 플레이어들에게는 비정상적으로 혹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처치 영상, 최고의 플레이, 하이라이트, 그리고 플레이어가 캡처한 영상은 매우 유용한 증거가 될 수 있지만, 저희는 부정 행위 여부를 검증하는 과정에서 영상만을 근거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여러분께서 멋지고 공정하게 플레이를 당부 드리는 동시에, 의심이 가는 플레이어를 공개적으로 제보하는 대신 위에서 안내해드린 신고 기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고 원색적인 비방과 욕설, 여성 혐오 발언 등의 그 수위를 높여가자 결국 '게구리' 선수는 6월 20일에 직접 인벤방송국에 출연, 개인 플레이 화면을 방송하여 의혹을 벗었다. 생방송이 아닌, 녹화 직후 편집 없이 방송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아래는 그 영상이다.

이 사건은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1 사건 이후

1.1 게구리 선수

사건이 어느정도 정리된 이후 게구리 선수는 한 인터뷰에서 “키보드 선도 제대로 못 꽂는 컴맹인데, 블리자드에 걸리지 않는 부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쓰는 여고생으로 낙인 찍히자 할 말을 잃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1]

1.2 Dizziness 선수들의 Team LW 합류

핵 사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선수 생활을 접고, 오버워치를 하지 않겠다던 선수들은 여전히 플레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월 6일 오버워치 인벤에 Team LW에 전 디지니스의 선수들이 합류하게 되었다는 게시물[2]이 올라와 더욱 논란이 되었다. 디지니스의 선수들이 팀 이름만 바뀌어 선수생활을 계속하게 된다는 것도 모자라, 게시물 말미에 덧붙여져있는 지영훈 감독의 태도 또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혼날 만큼 더 혼나야 하고 질책도 받아야 하지만 이 선수들이 어린 나이에 그 일로 끝나는 것 보다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저랑 이미 약속한 친구들인데 제가 꼭 함께 하면서 선수들 나이에서 배워야 할 것들과, 인성, 그 나이에 맞는 생각을 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팀 아티잔의 팀장이 게시물에 댓글을 남겼다.

Artisanlime(2016-07-06 15:22:04)
음..네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좋은 말씀이죠.
누구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욕이란 욕은 다쳐먹고 성희롱까지 당하고 협박까지당했는데 제대로 된 사과도 못받았습니다..
그들은 디스코드에 와서 사과를 할때도 계속된 거짓말로 일관하였는데.. 암튼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사과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피해자도 아닌, 제3자가 갱생의 여지를 주는게 말이 안된다는 반응이다.[3]

2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