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최근 편집: 2021년 11월 21일 (일) 20:04
장르 공포, 경쟁, 폭력
공개일 2021년 9월 17일
공개 회차 9부작
진행 시간 476분 31초
제작 (주)싸이런픽처스
유통 넷플릭스
제작진 연출 황동혁
극본 황동혁
음악 정재일
출연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오영수
시청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18세 이상 시청 가능)

논란

여성혐오·약자 혐오

배역 이름조차 여성혐오적인 한미녀가 가장 큰 문제가 비판 받는다. 생존을 위하여 남자를 유혹하여 자신 육체를 도구로 활동하는 모습은 철저히 남성중심적인 시각으로 반영된 외곡된 환상이다. 여성을 바라보는 비뚤어진 인식을 심어준다는 점이 논란이 되어 여성들은 등을 돌린지 오래이다. 한미녀가 육채에 담배를 숨기는 장면은 "불쾌하여 못보겠다" 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여성에게 가해여지는 정신·육체적 폭력을 정당화 시키는 연출은 나홍진 왜곡된 성인지 감수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만다. 덕수라는 남자 인물은 탈북자 새벽에게 "네가 무슨 유관순이냐? 그러면 나가서 태극기라도 흔들든가. 너 북한 X니까 인공기 흔들어야지" 라는 유관순 열사 폄하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다.

오징어게임은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여성혐오적,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게임 진행자는 "게임을 하는 동안 모두가 평등하다" 고 말하지만, 여성·노인은 힘이 세지 않아 불리하다는 1차적 묘사를 노골적으로 하면서 남자 등장인물들 묘안을 내 생존을 이어간다. 그 자체로 모순이다. 그러면서 "너무 결론이 보인다." 는 비판을 받는다. [1] [2] [3]

해명

이에 황동혁은 "한미녀에 대한 불편한 지점이 있다. 하지만 한가지 면만으로 여성혐오라고 말한다면 동의하기 어렵다. 사실 이 작품에는 여러 여성 인물이 등장하고, 남자들과 연대·우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작품 안에서 여러 선택지를 두고 조화롭도록 인물들을 구상하는데, 비판하면 창작자 입장에서 인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 사회는 각자 의견을 내고, 토론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성숙하였다. 얼마든지 다양하게 해석되고, 자기검열보다 훨씬 우리 사회·문화 발전적이라고 믿는다. 창작자들에게 도덕적인 올바름을 과도하게 세우고, 강요하면 우리 사회 건강한 토론을 너무 믿지 못하지 않나 싶다. 울어야 할 때 우는 상황을 신파라고 하면 표현이 맞지 않다. 자연스럽게 흘리는 눈물이 외국에서도 역시 먹혔을 뿐이다." 라고 전면 부인하였다. [4] 하지만 이 인터뷰를 보면 건전한 비판 조차도 과도한 자기검열을 유도한다고 대중들을 향한 비판을 오히려 역으로 막는 방식일 수도 있다. 성기훈은 자동차 회사에서 해고 당하여 어려운 삶을 사는 처절한 남자 인생을 그리지만, 아직도 한미녀라는 등장인물은 남자에게 "성관계" 를 무기처럼 드러내는 모습이 너무 대조적인 실적이다.

개인정보

머니투데이 단독보도에 따르면, "오징어게임 방영 이후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24시간 문자·전화가 쉴새업싱 온다. 10년도 더 된 번호라 황당하다. 최근까지 삭제한 전화번호만 4000건이 넘는다. 밤낮으로 시간 개념도 없이 호기심에 오는 연락에 휴대전화 배터리가 반나절이면 방전된다. 처음에는 영문을 모르고 있다가, 지인들이 "<오징어게임>에 네 번호가 나온다."고 이야기 하여 알았다." 라고 토로하였다. 개인정보보호범 제59조 제3호 위반 소지가 있다. 김신 변호사는 "명확한 판례가 없어 단정짓기 어렵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 라고 밝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현재 넷플릭스와 싸이런픽쳐스 모두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 고 해명하였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