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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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YOZOH, 본명: 신수진「愼秀瑨」[1], 1981년 6월 11일 ~ )는 대한민국가수이다.

생애

경기대 불문과를 졸업하였다.[2] 2001년을 포함한 초기에는 May라는 이름의 랩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였다. 힙합 그룹 Shakespeare에 소속, 2B or Not 2B라는 곡으로 방송에 출연한 바도 있다. 그 이후부터 서서히 보컬로 전향하기 시작했다. 2006년에는 015B의 노래 '처음만 힘들지'의 제작에 도움을 주었다. 주로 언더에서 활동하였으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함께 작업한 곡들이 올림푸스 디지털카메라의 광고 배경음악(BGM)으로 쓰여 일반 대중에도 인지도를 높였다.

2015년 가을 쯤 책방무사라는 이름의 책방을 서촌에서 열었다. 이후 제주로 옮겨 운영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김태훈의 'IS보다 무뇌아적 페미니즘이 더 위험해요'를 읽고 페미니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강남역 여성표적살인사건을 계기로 행동이 필요함을 자각했다. 2015년 혼성 듀오 니들앤젬(Needle&Gem)의 에릭과 함께 만든 '루시'라는 노래는 페미니즘 공부의 결과물로, '루시'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여성이 겪는 여성혐오를 꼬집는다.[3]

예명의 유래

그녀의 예명인 요조다자이 오사무의 장편 소설 《인간 실격》의 주인공 '오오바 요조'로부터 따온 것이라고 한다.

별칭

언더그라운드 시절 홍대거리의 라이브 카페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홍대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4] 하지만 본인은 이 별명을 불쾌해했으며, 페미니즘을 공부하면서 그 이유를 알고 다른 행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3]

음반

정규 음반

  • 1집 Traveler (2008.10.21)
  • 2집 《나의 쓸모》(2013.7.23)
  • 스페셜앨범 My Name Is Yozoh (2007. 11. 26)
  • 디지털 싱글 앨범 37.2 °C Pink
  • 싱글 앨범 Nostalgia
  •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
  • 귤 (재주소년 노래 리메이크 버전)
  • 에구구구
  • 나아당궁 (2017.5.16)

출연 작품

영화

방송 활동

라디오 진행자

가족 사항

  • 2녀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8살 아래였던 여동생은 대학 실기시험에 쓸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가 2007년 8월 13일 청량리역 천공기 전복 사고로 인해 19세의 나이로 숨지고 말았다. 그 숨진 동생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Giant' 라는 노래이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