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4일 (토) 22:21

"요즘에 성차별이 어딨냐?"

"네가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요샌 남혐 때문에 여혐이 심해지더라."


지금 우리에게 부족한 건 이론서가 아니다!

상처만 주는 대화에 지쳐버린 이들을 위한 성차별 토픽 일상회화 실전 대응 메뉴얼

개요

2016년 출간된 페미니즘 실용서. 줄여서 '입트페'라고 한다. 저자는 이민경, 펴낸 곳은 펀딩·1쇄 페미디아, 2쇄부터 도서출판 봄알람. 2016년 6월 5일, 텀블벅 펀딩을 시작한지 2시간 만에 펀딩 목표액 2백만원을 달성했다. 마감일인 6월 24일 자정, 목표액의 2,184%인 4369만 5500원을 달성하여 펀딩이 마무리되었다. 7월 7일 발행된 1쇄 5천부는 7월 16일에 완판되었다. 텀블벅 펀딩, 독립서점, 행사 판매 만으로 이뤄낸 성과.


7월 17일, 저자 이민경과 페미디아 대표 진달래 사이에 갈등이 드러났다. 2쇄 이후 페미디아가 가져가는 수익 배분율을 기존 15%에서 20-25%로 조정하자고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이민경은 SNS를 통해 '내용도 모르는 책이 5천부나 팔렸던 이유는 페미디아 덕분'이라는 진달래의 발언과 페미디아 커뮤니티에서 쫓겨났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그간 진 대표의 태도와 발언에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 페미디아 측은 7월 19일 합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나 결국 이민경과 입트페 팀은 페미디아와 결별했다. 2쇄부터는 '도서출판 봄알람'으로 변경되었으며 표지 등 디자인이 모두 바뀌었다.

목차

0. 당신에게는 대답할 의무가 없다

1. 마음부터 단단히 여며야 한다

2. 내 입장부터 정확히 해야 한다

3. 상대방의 입장을 명확히 알자

4. 단호함은 필요하다

5. 오로지 당신을 위해 준비된 대답

6. 효과가 썩 좋지 않던 답변들

7. 당신에게는 대답할 의무가 없다

8. 굳이 말을 이어간다면

9. 드디어 대화를 시작한다면

10.연습코너 : 말은 해야 는다

11.기어고 덮지 않고 여기까지 온 이들을 위한 FAQ

관련 기사

  • 이유진. “페미니즘 회화서 읽고 입 트였으면”, 한겨레, 2016.08.18.
  • 김남중. 20대가 9일 만에 쓴 ‘쉬운 페미니즘’ 서점가 돌풍, 국민일보, 2016.09.18.

내부 링크

  • 봄알람

외부 링크

  • 텀블벅 후원페이지 (종료됨)
  • 책방 오후 다섯시
  • 알라딘
  • [1] 책 사이즈, 금속 뱃지 공개, 텀블벅, 2016.06.07.
  • [2] 입트페 초판 5천부 완판 기념 땡큐파티, 텀블벅, 2016.07.22.
  • [3] 저자 이민경의 글, 페이스북, 2016.07.17.
  • [4] [알려 드립니다], 페미디아, 2016.07.19.
  • [5]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재출간, 텀블벅, 201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