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최근 편집: 2022년 12월 20일 (화) 17:23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약칭 우마무스메)는 애니메이션 및 게임을 포함한 사이게임즈의 미디어믹스 프로젝트이다.

설정

  • 우마무스메

경주마를 여자 캐릭터로 모에화한 존재로 우메무스메 세계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설정이다. 인간의 외형을 하고 있지만 경주마의 신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어 체격에 비해 엄청난 힘을 낼 수 있다. 왼쪽 귀에 장식이 있으면 원본마가 암컷, 오른쪽 귀에 장식이 있으면 원본마가 수컷이라는 의미이다. 양쪽에 모두 장식이 있다면 좀 더 화려하거나 큰 쪽이 원본마의 성별을 나타낸다.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파인 모션의 경우에는 애매하게 양쪽 귀에 비슷한 장식이 달려 있다.

  • 트레센 학원

트레이닝 센터 학원의 준말로 경주를 목표로 하는 우마무스메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학교와 훈련기관의 성격을 동시에 띠는 것으로 보이며 기숙사, 경주 코스, 헬스장, 수영장, 식당, 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작중에 등장하는 트레센 학원은 가장 수준이 높다고 여겨지는 도쿄에 위치한 중앙 트레센 학원이며 지방에도 트레센 학원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비판

인간의 유희를 위해서 말의 신체에 상당한 부담을 강제하고 사상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경마를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학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우마무스메의 흥행 이후로 실제 경마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 동물학대 문화의 유지와 진흥을 위한 자금이 대폭 공급되었으나 동시에 말의 동물권에 대한 논의와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아져 경주마의 처우가 개선되고 은퇴마의 도축이 수차례 저지되고 노후생활의 수준이 향상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

실존했던 경주마의 성별을 고려하지 않고 모두 여자 캐릭터로 모에화했고 등장 캐릭터들을 성적 물화하여 소비를 조장했다. 법적인 주인이 존재해 고소의 위험이 늘 따라다니고 캐릭터로서의 사용 허가를 받아 운영되었는데 명예를 훼손하는 민폐를 끼쳐 IP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피하고자 우마무스메 공식에서는 오늘날의 일본 오타쿠 게임 치고는 비교적 성적 물화를 배제하고 팬층도 강경하게 단속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덜 불편하고 클린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다른 게임들에 비해 비교적 괜찮다고 해서 기본적으로 지닌 문제가 사라지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