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en on Web

최근 편집: 2023년 11월 27일 (월)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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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on Web(WoW, 우먼온웹, 위민온웹)은 2005년 발족한 캐나다의 비영리기구로서, 성과 재생산 건강 관련 정보 제공 및 임신중절을 돕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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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on Web은 사람들이 안전한 임신 중지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지원하고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며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한 임신중절이 불가능한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신중지 의약품 (임신중절약, 또는 낙태약으로도 부른다.)을 우편으로 제공한다. 한편,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피임, 응급 피임 및 의약품 임신중단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한 상태에서 임신중절약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의도하지 않은 임신에 대비하여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임신중지 약물 제공 서비스 또한 지원한다.

이 단체는 기부금을 후원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Women on Waves의 산하단체이다.

2019년 3월 경 시작된 접속 불가 사태 관련한 대응법은 아래에 기술하였다. 참고로 womenonweb.org와 비슷해보이는 womenonweb.com 사이트는 여성을 위한 상담과 의료지원을 하는 것처럼 비슷하게 꾸며놓은 피싱 사기 사이트이니(심지어 처음 들어가면 abortion pill(낙태약)이라는 문구까지 적혀있으며, 후에 다른 항목으로 넘어가게 되면 사용자들이 주로 접속한 이유인 이 abortion pill 항목이 사라진다.)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접속 불가 사태

2019년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HTTPS 통신 검열로 KT 통신망에서는 사이트 접근이 불가능했다. 2019년 3월 15일 경부터 다시 접속이 막혔다. 2022년 5월 11일, 접속이 가능해졌다. 일각에서는 ‘자유’를 내세운 윤석열 정권이 HTTPS 검열을 없앴다는 추측도 있으나, 취임 다음 날이며 방송통신위원회장이 아직 바뀌기 전이라 단순 오류로 접속이 가능해진 것이라 보기도 한다.

2020년 3월 13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한국 대상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1]

접속이 불가능한 경우 Women on Waves에서 설명하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볼 수 있다.

  1. vpn 프로그램을 깔아 국내의 접속 차단 우회
  2. 이메일(info@womenonweb.org)을 통한 접속
  3. 우회 접속 주소인 abortion.kr 을 통해 접속[2]
  4. 브라우저 또는 애플에서 지원하는 비공개 릴레이를 활용해 우회 접속
  5. 유사한 단체인 Women Help Women을 통해 영문으로 접수

단체의 목적

Women on Web은 사람들이 안전한 임신 중지 서비스에 접근하도록 지원하고 여성들의 건강 증진에 힘쓰며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안전한 임신중절이 불가능한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임신중지 의약품 (임신중절약, 또는 낙태약으로도 부른다.)을 우편으로 제공한다. 한편, 웹사이트와 이메일을 통해 피임, 응급 피임 및 의약품 임신중단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대표

산부인과 의사인 레베카 곰퍼츠에 의해 2005년 설립되었다.[3]

임신중지 약물 지원 활동

Women on Web은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상담으로 한국 기준 90유로의 기부금[주 1]으로 임신중절이 불법인 국가에 의약품 임신 중절 (임신중절약/낙태약이라고도 불린다)을 배송해 주고 있다. 기부금을 감당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기관 직원과의 기부금 인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약은 배송 시작 날짜부터 평균 10-14일, 늦으면 3주 내에 도착한다.

Women on Web은 하루에도 수천 통의 도움 요청 이메일에 다양한 언어로 답신을 보내고 있다.[4] 모든 상담서는 의료진에 의해 검토된다.[4] 여러 국가에 살고 있는 여성을 돕고 있으며, 전화 상담은 불가능하지만 모든 이메일에 24시간내로 회신을 하고 있다.[4]참고로 한국인 상담사(헬프데스크)가 존재하므로, 메일을 보낼 때 영어로 보낼 필요없이 한국어를 사용하면 된다.

배송되는 약

배송되는 임신중절약의 제조사는 밝혀진 적이 없고 단지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DKT International의 인도 지부인 DKT India에서 유통하는 A-Kare 브랜드이다.

미프진이나 미페프렉스와 동일한 용량인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µg 8정의 제네릭 약품이 배송된다. FDA 승인 용법보다 미소프로스톨이 4정 더 많으며 더 확실한 배출을 위함으로 추정된다.[주 2]

주의사항

  • 임신중절약 자체에 대한 주의사항이 많이 있다.
  • 의약품을 통해 임신을 중단하는 의약품 임신 중단 (임신중절약, 낙태약이라고도 불리움) 은 임신 12주까지 사용 가능하나 Women on Web에서는 10주 미만의 임신에 대해서만 도움을 주고 있음으로, 원하지 않는 임신이 확정되었을 경우 가능한 빠른 시일내로 상담을 요청한다.
  • 통관이 안 되는 경우는 드문 것 같다.

기타

  • 한국에서도 약 2500명의 여성이 Women on Web을 통해 임신중지 약물을 받았다고 한다.[3]
  • 임신중절약의 온라인 판매처들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Women on Web은 인도산 낙태약을 보내준다"고 하나 이는 약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되지 못하고, "미페프리스톤 200mg을 한번에 복용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미국 미프진에 비해 부작용이 많다"는 등 잘못된 주장으로 호도하는 경우도 많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인도에서 패키지가 발송되는 이유는 단순히 제약회사의 소재지가 인도이기 때문이다. 다음을 참고할 것 임신중절약
  • 웹사이트에서 많은 여성들의 임신 중절 경험담을 볼 수도 있다.
  • Women on Web은 다양한 지원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 2019년 9월 28일 '세계 안전한 임신중지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민우회와 웨비나를 함께 진행한 적이 있다.

같이 보기

기타

부연 설명

  1. 개발도상국의 경우 좀 더 저렴.
  2. 2정 추가 복용이 더 효과적이라는 근거는 없다.

출처

  1. “Women on Web은 한국 대상 서비스를 재개합니다.”. 《Women on Web 페이스북 페이지》. 2020년 3월 13일. 2020년 3월 14일에 확인함. 
  2. "한국에서의 Women on Web 웹사이트 차단”. 《Women on Waves》. 2019년 9월 29일에 확인함. 
  3. 3.0 3.1 박정훈 기자 (2018년 7월 5일). “한국 온 '낙태 선박' 의사 "누구나 임신중지 가능해야". 《오마이뉴스》. 2019년 3월 13일에 확인함. 
  4. 4.0 4.1 4.2 “About Women on Web”. 《Women on Web》. 2017년 12월 4일에 확인함. 
  5. 정용인 기자 (2019년 3월 16일). “[단독]‘41초’ 걸린 위민온웹 차단 결정”.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