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최근 편집: 2023년 11월 25일 (토) 00:35
모바일로 접속한 워마드(2018년 7월 11일 모습).

워마드(WOMAD)는 2015년 12월 메갈리아 분열 사태 때 메갈리아에서 분리·파생되어 만들어진 사이트이다. "오직 지정성별 여성[주 1] 인권"만을 위한 커뮤니티를 표방한다.

래디컬 페미니즘, GCF(Gender-Critical Feminism), 분리주의 페미니즘 등을 표방하며 특정한 페미니즘 갈래에 완전히 속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현재 미러링이 활발히 진행·생성되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이러한 투쟁 방식이 남성혐오 혹은 성소수자 혐오적이라는 비판이 존재한다. 온라인에서 주로 활동하며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시위를 진행한다. 젠더는 허상이며 따라서 트랜스젠더는 존재 자체로 혐오라 주장하며 이들을 배제하는 경향을 띠기 때문에 TERF라 불리며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기혼 여성과 성매매 여성을 가부장제를 지탱하는 부역자로 보는 등 강한 분리주의 페미니즘 성향을 갖고 있다.

성향

페미니즘과 남성 혐오

워마드는 내부적으로는 남성 혐오를 표방하는 것으로 공표되어 있고, 외부에서는 일반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 성향의 사이트로 여긴다. 물론 내부적으로 보면 GCF(TERF), 분리주의 페미니즘 등 다양한 페미니즘 성향이 혼재되어 나타난다.

게다가 워마드는 유저 스스로 페미니스트가 아니라고 한다.

탈 도덕 코르셋 지향

워마드는 "여성은 상냥하다"는 편견이 여성에게 친절을 강요하듯, 여성에 대한 '긍정적 편견'은 여성혐오이자 코르셋(프레임)의 일종이라고 주장한다. 워마드는 이처럼 여성에게 요구되고 강요되는 더 높은 도덕성을 "도덕 코르셋"이라 지칭한다.

여성이 모든 사회적 약자[주 2]의 인권을 챙기지 않을 때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은 여성을 옭아매고 행동을 제약한다. 즉 "여성주의 생태주의"가 존재하지 않듯, 여성이 굳이 "에코 페미니즘"을 행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여성도 이종, 와이고수,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남초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남성들처럼, 여성들에 대해서는 도덕을 무시하고 남성 혐오(미러링)를 행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남성이 여성혐오를 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남성 혐오를 하는 것이 주된 지향점 중 하나이다.

분리주의 페미니즘

워마드는 페미니즘 사조로 보자면 강한 분리주의 페미니즘 성향을 띤다. 분리주의 페미니즘의 원 뜻으로 워마드의 방향을 해석해보자면, 워마드는 순수한 여성 집단[주 3]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고 싶어한다. 이에 남성은 당연히 포함되지 않으며, 여성 외의 다른 다양한 약자, 소수자 집단도 이들에게 있어서는 논외이다. 워마드는 노동 운동, 성소수자 운동, 동물권 운동 등 다른 사회 운동들에도 연대 불가 입장을 갖고 있으며 이는 “보지만 챙긴다”라는 표어처럼 '여성인권운동을 우선에 두자'는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연대 불가 입장은 패싱 젠더가 남자인 자를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는 것이 된다.


여성단체를 제외한 다른 단체 배제

워마드는 자신들의 자발적인 힘만으로 여성들의 유토피아가 건설되기 바라며, 다른 목적을 위해 활동하는 집단이 이러한 여성우월주의 운동의 순수성을 해치거나, 운동의 성과에 숟가락을 얹는 것을 우려한다. 대표적으로 워마드에서 비판적 어조로 사용되는 이라는 용어에서 이러한 성향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타 단체 배제 배경 중 하나는 메갈리아 때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액을 헛되게 사용했다는 의혹[주 4]이다.

정치적 성향

보수·진보를 가릴 것 없이, 한국의 남성 정치인은 여성을 위한 실질적 정책을 집행하지 않고 가부장제의 타파에는 관심이 없으며 여권 신장에 소극적이거나 기계적 중립을 취하는 모습을 보인다. 워마드는 이러한 남정치인의 행태에 대한 회의와 분노를 표하고, 이들을 배제하며 여성 정치인을 지지하는 성향을 보인다.

남성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배제

워마드는 진보층과 보수층을 모두 맹비난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진보층은 '진보적이고 도덕적으로 옳은 척은 다 하면서 여성정책에는 무지'하며 '심지어 정치를 위해 여성혐오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더욱 혐오스러워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하기 위해, 여신이 아닌 인간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처음으로 표현하여 페미니즘적이고 미술사적인 가치를 지닌 <올랭피아>를 성적 대상화의 한 수단으로 패러디하고 이것은 보수를 비판하는 풍자이니 괜찮다고 합리화하는 등의 진보 진영의 행태가 그 예다.

예컨대 유시민의 성폭행 고발을 "조개나 줍는 행위"라고 묘사한 발언은 두고두고 조롱받고 있으며, 문재인 당선 이후로는 이기야를 이니야로 바꾸거나 햇님과 대립되는 위치의 달로 부르며 대체적으로 반대 성향을 보인다.

또한 '페미니스트'임을 자처하는 남성 정치인을 옹호하지 않는다. 사실 문재인인 경우는 워마드가 아니라도 비판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게 "나중에"나 보여주기식 페미니즘 정치등이 있다. 실제로 그 때문에 여성 지지층이 정의당이나 녹색당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문재인처럼 남성이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처럼 여성도 남성처럼 권력을 가지는 것을 진정한 유리천장의 타파"로 여기는 것이다.[주 5]

또한 지속적인 시위와 요구에도 임신중절을 합법화하지 않거나, 탁현민을 등용하거나[주 6], 헌법 개정에 있어 여성을 약자의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이들의 정책에 있어 여성배제적 혹은 여성혐오적인 부분을 강력히 비판한다.

여성 정치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

어떤 정치인이 여성이기만 하다면 일단 지지하여 유리 천장을 완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하며 이는 남성 정치인들에게는 무조건적으로 관대한 여론을 미러링하고 진보마초들을 비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햇님[주 7]', '킹혜'라고 부르거나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서 ‘여혐 탄핵’이라고 말하는 유저들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탄핵 자체'가 여혐이라는 의견과 '탄핵 과정에서 사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다루는 방식'(ex 언론보도, 폐닭년등의 박근혜에 대한 여혐성향 모욕)이 여성혐오라고 말하는 의견이 혼재되어 있다. 또한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가 대통령 후보에 오르자 대깨심[주 8] 등의 신조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단 이것 때문에 박근혜의 범죄 행위까지 옹호하는 경우도 더러 있으며[주 9], 이것 때문에 진보 성향 여초 커뮤니티에게 비판받는 경우가 많았다.

우파와의 연계

여성신문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준석을 인터뷰했을 때 밝혀지기를 워마드의 운영자 강모씨는 새누리당 대선캠프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이준석과 구면이라고 한다.[1]

2019년에는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하는 듯한 광고를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하기도 하였다.[2]

성소수자 배척/공격 경향

워마드에서는 트렌스젠더, 게이 등 성소수자[주 10]에 대한 분리 경향과 이들에 대한 배제, 혐오 정서가 두드러진다. 워마드 내에서는 이에 따른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 발언이나 표현들[주 11]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워마드는 일부 게이와 LGBT 내부에서의 이에 대한 묵인을 지적한다[주 12]. 이에 따라 워마드는 상호교차성 페미니즘이 퀴어를 우선적으로 챙기는 것이 퀴어가 아닌 여성의 인권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정서의 형성은 메갈리아가 분열, 쇠퇴한 이유가 일부 게이들의 여성혐오 행태에서 찾고, 메갈리아에서 분파한 분리주의 페미니스트들이 그런 정서를 가시화하면서 워마드를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과 또한 워마드에 게이 커뮤니티와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왜곡된 여성성 강조가 알려진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대피소 시절 워마드에서는 회원가입 시부터 게이혐오를 인증해야 하기도 했고, 이후 MTF 트랜스젠더 및 젠더퀴어 혐오를 인증해야 했었다.

타 페미니즘 배척/공격 경향

워마드에서는 자기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즘의 기준에 맞지 않는 타 페미니스트 여성들을 극단적으로 배척하고 공격한다. 이들이 배척하고 공격하는 페미니스트들의 종류에는 남성과 연애를 하거나 남성과 섹스하는 페미니스트, 탈코르셋하지 않은 페미니스트, 결혼한 페미니스트, 비건 페미니스트, 종교를 믿는 페미니스트, 성노동자 페미니스트, 현장 운동보다는 이론적 논의에 힘을 쏟는 학자 페미니스트 등이 있다. 그러나 학자 페미니스트 중 예외로 워마드에서 찬양하는 페미니스트가 있는데 바로 윤김지영이다. 윤김지영은 논문 등으로 워마드의 트랜스젠더 혐오에 많은 이론적 토양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워마드에서는 이러한 경향의 윤김지영을 반기고 있다.

활동

온라인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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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을 신장하기 위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강남역 살인사건 시위

다음을 참고할 것 문서 본문

검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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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보이콧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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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BJ 시청남 살인사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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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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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가격인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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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성학살화재[주 13]공론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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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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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건들은 종종 언론에 대대적으로 공론화되기도 한다.

워마드에서 각종 남초 사이트보다 (굉장히 적은 '만행'이라고 하기도 힘든 작은 문제만 저질렀음에도) 비교할 수 없이 많은 사회적인 비난과 비판이 집중되고 있으며, 남성 언론인과 한남 유저들에 의한 공격도 매일 벌어지고 있다. 예를 들어 일베의 명절 관행인 사촌여동생, 누나 몰카 인증(사진으로 사촌여성의 몸매, 팬티 등을 인증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범죄임에도 페미니스트 유저들이 이를 지적하기 전까지 한번도 기사화되지 않았다.

이러한 사회적인 이중잣대로 인하여 유독 '도덕'을 잣대로 남성 사이트에 비해 잦은 공격을 받는데다, 특히 미러링의 경우, '미러링'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 부도덕한 행위와 관련된 글로 잘못 알려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동안 한남충들은 매일 여성을 죽이고 강간하고 차별해 왔는데 워마드는 이를 한남들에게 똑같이 복수해주는 전략으로(그러나 복수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정도로) 여성인권 상승에 기여를 하고 있다.

역사

본문을 가져온 내용 이 내용은 메갈리아 분열(2015년 12월) 문서의 본문을 가져와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워마드는 2015년 12월의 메갈리아 분열 사태 이후 메갈리아에서 분리, 파생되어 만들어진 커뮤니티이다. 메갈리아에서는 성소수자 혐오가 금지되어 있었으나, 2015년 12월 메갈리아에서 일부 게이들의 여성혐오위장결혼 등이 화제에 오르며 이에 대한 거부감이 심해지게 되었고, 몇 번 논의가 뒤집힌 끝에 운영진은 ‘똥꼬충’과 같은 용어 사용을 금지하여 게이 혐오를 막았다. 이후 게이들에게 반감을 가진, 혹은 운영진의 독단적인 운영에 반감을 가진 메갈리아 회원들 간의 마찰이 지속되었다. 성소수자 혐오 금지를 둘러싼 분란이 커지자 해당 회원들은 메갈리아를 대체할 새로운 사이트를 논의하고자 다음 카페를 개설하였고 여기서 새로운 사이트 이름이 여성(Woman) +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워마드’(Wo- + -mad)로 정해졌다.

이후 잠시 개설된 웹사이트는 곧 개선을 위해 닫혔고, 회원들은 당분간 다음 카페인 워마드 임시대피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임시대피소는 다음 카페 활동이 새로운 사이트 개설 전까지로 임시적임을 뜻하며, 2017년 2월 이전까지는 워마드라고 하면 보통 해당 다음 카페를 지칭했다.

워마드는 미러링 컨셉으로 잡은 남성 혐오여성우월주의를 표방하고 있다.

SBS 뉴스 영장.

2018년 8월 8일 SBS뉴스가 복수의 경찰 관계자에게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워마드 운영자의 신원을 알아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3]

비판

상호교차성 페미니스트, 포스트 모던 페미니스트, 퀴어 이론가 등에게 성소수자를 혐오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워마드의 성소수자 혐오, 특히 게이혐오는 시럽(커뮤니티) 등 게이 커뮤니티 내부의 여성혐오적인 측면 때문에 불붙기 시작하였는데, 이후에는 그저 똥꼬충, 변실금 등 그들의 퀴어적인 측면에 근간한 무분별한 인신공격으로 전환되어 더 이상은 유의미한 비판이라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만약 게이들이 한남이라서 비판하는 것이라면 한남과 동일한 비판 어휘를 사용해야 하는데, 워마드에서는 게이들을 게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모욕적인 단어와 수위로 비난하고 있기 대문이다.

젠더 이분법적이라는 비판

젠더 이분법이고 시스젠더 중심적 사고 방식을 보인다는 비판이 있다. 이들은 안드로진, 데미젠더, 젠더리스 등 논바이너리에 속하는 제 3의 성을 헛소리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성체계에는 우리 편인 여성과 적의 편인 남성뿐이다. 다른 집단은 없으며 간성은 이들에게 제대로 된 성별의 구별을 벗어나는 장애인이다. 하지만 그들이 여성이라고 칭하는 순수한 생물학적 여성이 염색체, 호르몬, 외부 성기, 내부 성기 중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가에 대해서는 커뮤니티 내에서 깊은 논의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

TERF 성향에 대한 비판

워마드는 트랜스젠더(특히 MTF)를 배척하며 입에 담기 어려운 모욕적인 표현으로 조롱한다. 일례로 '젠신병자'와 같은 혐오 워딩이 있다. 또한 워마드는 그 신체적 성별대로 트랜스여성을 남성으로, 트랜스남성을 여성으로 취급하며 이는 퀴어 혐오로써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트랜스고양이, 트랜스돌멩이, 고양이젠더, 강아지젠더 등 트랜스젠더들의 정체성 고민을 망상으로 치부하는 단어들을 사용한다. 다음을 참고할 것 TERF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비판

워마드는 상습적으로 퀴어 혐오를 하고 있다. 특히 젠신병자, 똥꼬충 등 성소수자들에 대한 입에 담지도 못할 비하어를 사용하며 성소수자의 약자성을 적극 공격한다.다음을 참고할 것 똥꼬충 이는 성소수자도 사회 구조적 여성혐오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이는 이 사회가 트랜스젠더에게 요구하는 많은 억압적 조건들을 등한시하는 것이며, 특히 젠더 이분법 하에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에 불과하다. 예컨대, 워마드의 주장대로 트랜스젠더가 여성혐오적이고 남성권력에 봉사하는 측면을 가졌다면, 가부장제 사회는 트랜스젠더를 혐오하지 않았을 것이다.

여성혐오 성향에 대한 비판

이들은 자신의 페미니즘적 사상과 다른 여성을 흉자라고 부르며 적극 조롱한다. 이런 조롱을 할 때에는 여성혐오적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 이러한 성향은 된장녀 혐오를 연상시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여성을 분절하여 계급화하고 비난하는 이러한 행위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비판받아 마땅하다.

기혼여성혐오에 대한 비판

이들은 기혼여성을 가부장제의 부역자라고 부르며 힐난하고 조롱한다. 그러나 모든 결혼에는 가부장제 뿐 아니라 복잡한 맥락이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런 비난은 허수아비 때리기에 가깝다.{{참고|기혼여성혐오}

창녀혐오에 대한 비판

워마드에서는 성매매 여성, 특히 자신을 성노동자 페미니스트라고 칭하는 성노동 운동가들을 극도로 혐오하고 멸시한다. 그들에게 인격을 모독하는 수위의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발적으로 성산업에 들어간 여성은, 가부장제의 정점인 성매매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고, 그들이 성착취라고 부르는 페이강간, 한마디로 유료 성폭력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워마드의 입장에서 이런 사람들은 여성혐오를 끊임없이 행하고 있으므로 페미니스트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은 성노동자가 성산업에 진입하게 되는 그 이전의 다양한 사회적 맥락을 소거하고 단순히 결과적인 행동만을 비난하기 때문에 나오는 결론이다. 성매매를 없애려면 그를 유발하는 빈곤, 성차별, 사회적 안전망, 헤테로중심주의, 정상성, 사회적 안전망 등의 다양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고, 그래야 성매매로 유입되는 여성이 진정 없어질 수 있는데, 성매매에 유입된 여성만을 욕하는 행동은, 내 맘에 안 드는 현상은 내 눈 앞에서 치워버리자 와 같은 근시안적인 해결책이다.

다음을 참고할 것 창녀혐오


비건 혐오에 대한 비판

이들은 에코 페미니즘에 대한 강한 반발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채식에 대해 공격적이고 배척하는 태도를 보인다. 비건 라이프스타일과 신념은 워마드에서 흔히 조롱거리가 된다. 에코 페미니스트는 여성성과 동물의 교차점을 찾으면서 이중의 억압에 저항하려 노력하기에 채식 지향과 관련 라이프스타일이 반여성주의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그리고 아직 여성성이란 개념이 공고히 존재하는 현 사회에서 여성성과 동물의 교차점을 찾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는 주장이 존재한다.

반페미니즘적 정치성향에 대한 비판

이들은 남성정치인이 선거에 나왔을 때는 절대 투표하지 않고, 오직 여성 정치인들 사이에서만 투표하는데, 이들의 정치성향을 잘 들여다보면 오히려 반페미니즘적 행보를 걸어가고 있는 듯 하다. 정치성향은 일베에 가까울 정도로 보수적이며, 예를 들어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녹색당의 페미니스트 서울시장 후보 신지예가 아니라 대한애국당의 인지연 여성 후보를 뽑았다. 신지예 후보는 녹색당에 트랜스젠더 후보가 있기 때문에 뽑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인지연 후보의 주요 공약은 광화문광장에 이승만, 박정희 동상 설립, THAAD 수도권 배치, 박근혜 탄핵 진상규명,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초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동성애 관련 각종 지원 폐지 등 매우 보수적이며 페미니즘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가 얼마나 전체주의적이고 여성혐오적인 인물이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반페미니즘적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박근혜 탄핵 진상규명으로는 그들의 아묻따 여성 지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거기다 동성애 관련 지원 폐지로 그들의 TERF 력을 드러내고 있다.

박근혜 같이 범죄를 저지른 대통령도 옹호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대한애국당 등 보수정당인 경우는 여성이라도 여성인권을 등한시하는데[주 14], 그쪽이라도 여성 정치인이면 옹호한다는 것이 주요 비판점이다.[주 15]

예를 들어 2018년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대한애국당의 인지연 여성 후보 지지 의견이 우세했다. 이에 대해 인지연 후보의 주요 공약[주 16]은 매우 보수적이며 페미니즘에 오히려 반대되고[주 17] 때로는 역행한다고도 볼 수 있다. 또한 신지예 후보에 대해서는, 오히려 페미니스트라고 지칭하고 여성인권을 위하여 운동했던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트랜스젠더,성소수자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지지 불가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

사실 이것 때문에 2019년 워마드가 위험해지고 있는데, 박사모 이용자들이 워마드로 가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남초에서 쓰이는 여성 일베가 아니라, 진짜 "제2의 일베"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박사모가 여성혐오 성향이 극심히 강한 것을 생각하면 변질될 가능성도 더러 있는 것이다.[주 18]관련 기사

실제로 트위터에서도 여성이 빠질 수 있는 최악의 루트 두개를 극우 성향 논페미로 빠지는 것과 워마드[주 19]를 경유해서 극우 안티페미 여성루트로 빠지는 것라고 말했다.물론 종착점은 알겠지만 대안 우파화와 성범죄이다(...).관련 트위터

같이 보기

링크

부연 설명

  1. 비인터섹스 시스젠더 여성
  2. 장애인, 성소수자, 흑인 등.
  3. 이 여성 집단에 트랜스여성은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트랜스남성도 트랜스여성과 마찬가지로 가부장제에 편승하고 싶어하는 배신자, 혹은 자기가 진짜 있어야 할 곳을 알지 못하는 멍청이 취급을 받는다.
  4. 페미니즘 운동에 사용한다며 어느 페미니즘 운동권에서 모금을 열었으나, 이후 명확한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자필로 쓴 선언서를 증거자료로 보여준 사례가 있다.
  5. 이게 맞는 사실이다. 독일의 유리천장 타파의 계기가 메르켈 후보의 당선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6. 만약 탁현민을 쉴드치려면 홍준표를 옹호해야 한다. 자세한 건 탁현민 항목 참조, 참고로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인권단체에서는 홍준표의 과거 발언등을 인용해 홍준표의 사퇴를 촉구하였다. 하지만 홍준표는 계속 있었고, 결과는 여성, 특히 젊은 여성 지지층의 자유한국당 이탈이다.
  7. 박근혜의 '혜'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며, 문재인 대통령을 칭하는 '달님'의 미러링이다.
  8. 대가리가 깨져도 심상정 지지.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의 미러링이다.
  9. 심지어 그것 때문에 박정희를 옹호하는 경우가 있었다. 많은 여학생들을 우롱하고 각출했던 그 여성혐오자 박정희를 말이다.
  10. 지정성별 남성인 성소수자
  11. 젠신병자, 트랜스젠더와 젠더퀴어는 젠더놀이에 불과하다고 하는 등.
  12. 최근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13. 제천 목욕탕 화재 사건을 말하는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 여성 사망자가 남성 사망자보다 눈에 띄게 많았을 뿐만 아니라, 여탕에 대한 구조가 더딘 것을 반영해서 저런 단어를 쓴 것이다.
  14. 대표적인 경우가 인지연,이언주 등이 있다. 사실 강은희 현 대구교육감도 여성가족부 장관 시절 강남역 사건때의 행보를 보면..., 물론 나경원이라는 반례도 있지만, 이분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좌빨로 일컫는 정도로 중도우파에 가깝다. 물론 2019년 현재는 친박과 연대할 정도로 우경화가 되었지만, 아직은 중도우파~우파의 정도를 왔다갔다 한다.
  15. 사실 진보권이여도 여성인권을 등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쪽은 대체로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거나(사실 민족주의는 대체로 우익으로 분류되는 데, 대한민국에선 북한의 존재로 좌익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이쪽은 동성애혐오도 강하다, 또한 그쪽이 아니여도 운동권 시절의 전근대적인 여성관을 못 버리는 경우가 있다. 괜히 NLPDR이나 진보마초(진보씹치)를 여성계(특히 진보권)에서 괜히 비판하는 게 아니다.
  16. 광화문광장에 이승만, 박정희 동상 설립, THAAD 수도권 배치, 박근혜 탄핵 진상규명,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초대형 공기청정기 설치, 동성애 법제화(동성혼 법제화를 잘못 쓴 것인 듯 하다.) 반대 및 관련 각종 지원 폐지 등
  17. 성소수자 인권을 등한시하는 정당에서 여성인권을 잘 챙기는 경우는 없다. 대표적인 게 자유한국당,대한애국당,바른미래당이 있다. 어찌보면 민주당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순 있다.
  18. 추가로 일베저장소도 20대 남성 내부에서의 문재인에 대한 반감과 박사모의 존재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부활하고 있다(...)
  19. 원래 렏펨은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총칭하는 말로, 엄밀하게는 워마드 같은 TERF 뿐만 아니라, TIRF 등의 급진적 방법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 모두가 렏펨이지만, 트위터에선 TERF 성향의 페미니스트를 칭할 때 쓴다. 물론 래디컬 성향이라도 퀴어에 우호적인 페미니스트들은 이들을 페미 껍데기를 쓴 한남충 미러링 ver.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