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최근 편집: 2020년 2월 13일 (목) 16:03

소개

출처 : 뉴스1

더불어민주당에 두 번째로 인재영입된 인물이다. 2005년 MBC의 공익 예능이었던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서 시청각 중복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감동적인 사연으로 당시 화제가 되었고, 이로 인해 인재영입이 된 것으로 보인다.

데이트폭력 관련 논란으로 영입인재 자격을 자진반납하였다. 다음을 참고할 것 원종건 영입 논란

페미니즘 관련 발언

페미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또 다른 주목을 받기도 했다.[1]

페미니즘 목소리가 이 사회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반영률 자체는 실제 높지 않다. (페미니즘 이슈를) 언론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공론화하는지, 이를 정치권에서 얼마나 정책과 법안으로 연결시키는지를 점검해서 반영률을 오히려 높여야 한다. 그건 21대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자,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성폭행 논란

2020. 1. 27. 다음카페인 "쭉빵카페"에 원종건의 전 여자친구였다는 사람이 사진과 함께 장문의 폭로글을 올려서 공론화되었다.

원종건은 강제 질내사정은 물론이고 폭행, 데이트 강간, 심지어는 동영상 촬영까지 강요했다고 한다. 기사를 일부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2].

성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작성자는 "원종건은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여성 혐오)'과 '가스라이팅(주입식 전세역전)'으로 저를 괴롭혔다"며 피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 또 "제가 화를 내면서까지 하기 싫다고 거부해도 원종건은 힘으로 제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넣고 그리고 강제로 자기 성기를 삽입하는 날이 많았다"며 "성관계는 강요하면서 콘돔 사용은 늘 거부했고 저에게 '강간하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등의 말을 일삼았다"고 했다.
  • 작성자는 "성관계 동영상 촬영도 수차례 요구했다. 제가 그것만큼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거절하면 '그럼 내 폰으로 말고 네 폰으로 찍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면서 계속 촬영을 요구했다"며 "어느날은 후배위 체위 시 침대에 놓여있던 제 휴대폰으로 저의 뒷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기 나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뒤늦게 제가 발견해서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니 '어차피 네 폰이니까 상관없잖아'라고 말하더라"고 했다.

KBS는 피해자에게 입장을 물었다.[3]

제가 과거에 겪었던 고통을 자기가 인정을 해야 되는데 저랑 같이 (고통을) 치르겠다라는 말을 과연 가해자로 할 수 있나 억울했고요.[3]

제 얘기를 듣고 나서 상담사 두 분 모두 이거는 명백한 성폭행이라고 말씀하신 거예요. 그래서 만일 고소할 의사가 있다면 이건 성폭행으로 고소하는게 맞고...[3]

(폭로글을) 올리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정도로 제가 너무 수치스럽게 느껴졌고...[3]

여자 평가

역겨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종건은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몸평[4]하곤 했습니다. 심한 경우엔 좆돼지라고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날은 같은 회사 여자 선배 얘기를 꺼내더니 여자 32살과 남자 32살은 다르다며 여자 32살은 여자도 아니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발끈해서 그럼 내가 32살 돼서도 그렇게 말할 거냐고 하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대답하더군요. 그러더니 그는 “그때 되면 그냥 너랑 결혼해야지” 라고 말하며 화제를 돌렸습니다.

가스라이팅

역겨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최고 기온 35도가 넘는 여름에도 긴 와이셔츠에 청바지만 입고 다녔고, 치마를 입더라도 다리를 다 덮는 긴치마만 입었는데 허리를 숙였을 때 쇄골과 가슴골이 보인다면서 매일 저한테 노출증 환자라고 했습니다. 반바지를 입는 날엔 하루 종일 제게 화를 냈습니다.

또 “사람들한테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러냐, 네가 옷을 다 벗고 다니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냐, 진지하게 정신과 상담을 받아봐라, 차라리 히잡을 쓰고 다녀라”라고 말하며 저를 정신적으로 괴롭혀왔습니다.

그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폭력이었고, 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질 않았습니다. 그저 제가 위의 상황들에 대해서 문제점을 짚어주면 “내가 섹스 때문에 널 만나는 거 같아? 가만 보면 너는 날 진짜 안 사랑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원종건은 섹스를 거부하는 사람한테 강제로 피임 없이 달려드는 걸 단순한 스킨십으로 아는 사람입니다.

연애 초반부터 제발 콘돔 좀 껴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는 콘돔이 자꾸 빠진다는 이유로 제 동의도 없이 노피임으로 성기를 삽입했고, 아무리 말을 해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몰래 경구피임약을 매달 복용하기도 했습니다. 피임약 복용 사실을 그에게 말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럼 제게 더 달려들 게 불 보 듯 뻔했거든요. 경구피임약 부작용으로 생리통이 정말 심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피임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친구들한테 다리사진을 보여주면 다들 안전이별을 하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원종건은 탈당 후인 2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4]

논란

조국사태 관련 발언[5]

“조 전 장관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해선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조 전 장관의 책임을 묻고 있는 검찰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검찰이 조 전 장관에 대해 공평과 정의의 관점에서 수사를 했느냐를 반문해 본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

교회오빠 설

인터넷 댓글에 따르면 '겉으론 착한 척하고 뒤로 호박씨 까는' 그런 교회 오빠 행세를 하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교회 행적 세평

블라인드 닉네임

블라인드 닉네임이 '우디앨런빠'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것이 사실인 경우 성폭력 가해자인 우디 앨런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