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더 우먼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3일 (화) 02:26
장르 범죄, 수사, 멜로
방송 시간 금·토 / 오후 10:00 ~
방송 기간 방송 중

2021년 9월 17일 ~ 2021년 11월 6일

방송 횟수 16부작
제작
길픽쳐스
채널 SBS
제작진 기획 홍성창
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음악 진하디
출연 이하늬, 이상윤(배우), 진서연, 이원근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

원 더 우먼은 대한민국 SBS 드라마이다.

인물

  • 조연주 (이하늬)

주인공으로 비리 검사·폭력조직 남문파 후계자라는 이면을 지니고 있다. 베트남어, 프랑스어, 영어를 하는 유능한 능력과 인간성이 별개인 모습을 보여준다. 사기꾼 이봉식이 경매장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고 경매장에 잠입하였다가 도플갱어인 강미나를 노린 사고를 당하면서 기억을 잃는다. 주변인들로 "유민그룹 강미나" 로 인지하고, 가사노동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천대받는 자리라고 인지하게 된다. 하지만 베트남 도우미와 뒷담화를 하거나 사이다 명언으로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조연주는 강미나·조폭이 아닌 사실에 어이없어 한다. 승욱에게 강미나가 "견과류 알르레기" 가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기억을 되찾으면서 사실은 할머니 사고를 묻어버려 복수를 하기 위하여 일부러 비리검사인 척 하였다. 한주패션 공장 방화범으로 오해받은 아버지와 멀어지게 되면서 강연주→조연주로 개명하였다.

  • 강미나 (이하늬)

유민그룹 유일 상속자. 혼외자녀라는 이유로 본가 행사에서도 기수열외당하고, 남편이 바람피는 모습을 목격하는 불우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땅콩 알러지고 있었다. 어부지리로 유민그룹 상속 1순위가 되는데 2순위인 생물학적 고모와 대립각을 세운다. 시댁 식구들 논란에 조사하고 있었다. 어머님이나 저나 같은 처지 아닌가요?" 라고 이야기하여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성격은 아니다. 한주패션 공장 방화사건을 조사하면서 한성혜 표적이 됐다. 사기꾼 이봉식에게 외국으로 도피하는 거래를 하는 상황에서 매우 영리하고 지혜롭고 똑똑한 면을 보여준다.

아버지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었는데, 응급실 주변에서 강미나를 만난적이 있다. 재별 1세 역할로 굉장히 다정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대범한 모습도 보여준다. 한주패션 공장 화재 사건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위하여서 미국에서 거주하다가 한국에 와서 복수를 준비한다.

  • 한성혜 (진서연)

이중적인 면모를 지닌 악역으로 나온다. 사람들 시선 때문에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항상 "여성으로서 상속 2위로 밀려나" 라는 점에서 매우 현명한 지적을 하고 있지만, 그런 불만을 가진 경영인이 다 악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기 때문에 정당화 하기 힘든 부분들은 보여준다. 한승욱 아버지가 실수로 사망하자 비서에게 한주패션 공장 화재 사건을 지시하였다. 그리고 강연주 할머니를 차로 치고, 묻으려고 한영식과 검찰에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한성운 역할보다 훨씬 능력 있지만, 비자금을 조성하는 면모를 보여주면서 경영 능력도 비판받는 모습도 보여준다.

부잣집 선한 검사이다. 조연주 검사랑 매우 친한 사이이다. 조연주 검사를 연인으로 짝사랑하지만 계속 차였다.

  • 한성운 (송원석)

재벌 3세이다. 각종 화려한 허위 논란에 주인공이다. 적반하장, 내로남불이 굉장히 심한편이다. 조연주랑 같이 지내는 동안 본인 이익을 위하여서 억지로 내연녀랑 관계를 정리하고 잘 지내려는 면모를 보인다. 조연주가 강연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계속 협박하며 자신에게 이익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면모를 보인다.

한주그룹 창업주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항상 한주그룹을 가지려고 전전긍긍하면서 형이랑 적대적하고 견제하고 기싸움 하는 행보를 보였다. 의리파 회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탐욕을 위하여 무엇이든 하는 성격이다.

  • 서명원 (나영희)

다혈질 기질이 있으며, 굉장한 기분파이다. "말을 가려서 하면 할 말이 없다" 는 무례한 행동 끝판왕을 보여주기도 하다. 하지만 강연주에게 막말을 하는 내로남불을 보여주기도 한다. 반격을 하고 맞는 말을 하니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약약강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혼외자녀로 친정제사가 있을 때마다 문전박대를 당하자 강미나로 화풀이를 하였다.

  • 한성미 (송승하)

재벌 막내딸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철저하게 이용한다. 말을 신중하게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환각 파티를 하여 마약을 하였다는 사실을 강미나에게 들켰다.

  • 노학태 (김창완)

한주그룹 법무팀장이었다. 이중스파이 역할을 한다.

  • 김경신 (예수정)

한주그룹 회장 가사도우미이다. 관록있는 중도성향 이사이다. 선대부터 한주그룹 집안에서 일하면서 알고 있는 일들이 많다. 이념은 "이 세상에 네 편 내 편 그런 거 없어요" 이다. 초반에는 한성혜를 도와주는 역할로 나오지만 점점 조연주, 한승욱을 도와주고 한승욱 아버지에게 지극정성인 모습까지 보여주기도 한다.

시청률

회차 방영일 시청률
전국 수도권
1회 2021.09.17. 8.2% 9.0%
2회 2021.09.18. 7.1% 8.0%
3회 2021.09.24. 12.7% 13.2%
4회 2021.09.25. 12.6% 12.7%
5회 2021.10.01. 13.4% 14.6%
6회 2021.10.02. 13.0% 13.1%
7회 2021.10.08. 15.0% 15.7%
8회 2021.10.09. 13.5% 13.9%
9회 2021.10.15. 14.0% 15.1%
10회 2021.10.16. 13.3% 14.1%
11회 2021.10.22. 14.0% 14.5%
12회 2021.10.23. 12.5% 13.4%
13회 2021.10.29. 16.0% 16.9%
14회 2021.10.30. 16.9% 17.7%
15회 2021.11.05. 16.7% 17.2%
16회 2021.11.06. 17.8% 18.5%
평균 시청률 13.54% 14.23%

평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이 바뀐 후 악덕 재벌가에 입성한 검사 코미디 드라마다. 웃기고 사이다 폭격에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파죽지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 관점
    • 1 - 조연주가 1인 2역을 숨기고 할머니 사고 내막을 밝히는가
    • 2 - 한승욱은 한주家 복수를 어떤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할 수 있을까
    • 3 - 강미나는?

이라는 쟁점을 한겨레에서 밝혔다. [1]

  • 재벌가 비판

그러면서 여성혐오적인, 보수적인 재벌가에서 "돼지 접붙여요?" 라고 하는 대사로 반응하는 인물은 없었다.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재벌가에서 경영논리를 설명하는 인물도 없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기싸움은 없다는 평가도 있다. [2]

조연주는 "권력 미어캣" 이라고 하는 서울중앙지검 경력 많은 검사이다. 하지만 기억을 잃고나서 재벌가에 입성한다. 그는 혼란에 빠져 무기력하고 주눅들고 순응하고 순종적인 여성상 인물은 아니다. 누구보다 영민하고 강단있게 상황을 주도한다. 돈, 권력, 명예가 좋다고 당당히 이야기 하고 본인이 해결하여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건강하게 느껴진다. 여기서는 조연주, 한성혜, 강미나, 한성혜 구도로 경쟁을 하는 부분도 재미있다. 항상 돈, 명예, 권력 있는 늙은 뚱뚱한 남자가 항상 권력싸움하고 기싸움 하는 클리쉐가 많지만 이 드라마는 그 부분에서 굉장히 신선하다. 드라마에서 부유층 여성도 유리장벽에 부딪친다는 점을 시사하고 비판하고 있다. 한성혜는 남동생보다 출중한데도 더 잘하지 않으면 무조건 남동생에게 물려주려는 부분을 혐오한다. 물론 박한 평가가 그 이유이기도 하겠다. 강미나는 재벌가 사람인데도 시월드에서 온갖 가사노동을 하여야 하고 조연주는 감정 노동을 하지 않지만, 그 상황에서 매우 강요받는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큰 사건, 말그대로 권력을 쌓을 수 있는 사건보다는 가정폭력, 성폭력만 맡는 전형적인 여성혐오에서 고통받는 모습도 그려진다. 성차별이 만연한 세상에서 여성들은 자기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애쓴다. 드라마에서는 남자에게 의존하거나 갑자기 노선을 틀어서 누구를 당황하게 하지 않는다. 소모적이고 혐오적으로 편견을 주는 묘사를 하지 않는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