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과 여성혐오

최근 편집: 2023년 6월 16일 (금)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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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 고대 로마의 남성 철학자 플리니우스는 “월경혈은 포도주와 철을 상하게 하며 개를 미치게 하고 꽃과 잔디를 죽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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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포크라테스는 “생리혈에는 독성이 있는데 그 이유는 여성은 남성과 달리 땀을 통해 깨끗하지 않은 물질을 배출할 능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 갈렌은 “생리혈은 섭취한 음식에 남아있던 동물의 피인데, 작고 열등 여성의 신체는 이를 소화시킬 수 없어서 매달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종교계

  • 불교, 유교, 도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힌두교는 공히 월경과 월경중인 여성을 불결하게 보았다.
  • 힌두교에서는 월경을 부정하다고 믿어 월경 중인 여성의 사원출입을 금하는 전통이 있다.[1]

각 나라의 미신

  •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부족은 월경혈이 남자를 죽일 수도 있다고 믿었다.
  • 월경혈이 음식을 상하게 하고 귀신·악귀를 쫓아내거나 부른다는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의 민간 통설이 있다. 한국에서도 악귀를 쫓고자 깃대 끝에 월경혈 묻힌 천을 매다는 습속이 있었고, 월경하는 여자들을 제사·제의에서 배제하기도 했다.

터부의 어원

"터부시하다"의 어원은 금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 'taboo', 폴리네시아어 ‘tapua(타푸아)’이다. 타푸아(tapua)는 월경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초경을 축하하는 문화와 여성혐오

동아시아에서는 대체로 월경을 시작한 여성 청소년에게 적응을 잘하라는 의미로 "여자가 됐네, 축하해"라는 말을 한다. 물론 이것은 갑작스러운 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혼란과 충격 등을 없앨 수 있다는 나름의 좋은 의도는 있지만, 여성과 관련된 특징을 신비롭게 취급하는 여성 숭배의 일종으로 볼 수도 있다.

출처

  1. 강덕우 기자 (2015년 11월 24일). "피흘려서 행복해요"…힌두사원 '부정한 월경 검사'에 인도여성 '발끈'. 《뉴시스》. 2018년 5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