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9:18

월성원전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설치한 원자력 발전소 월성 1·2·3·4호기, 신월성 1·2호기를 말한다.

삼중수소 누출 사건

2021년 1월, 경주 월성원전 부지 지하수 배수로에서 최대 71만㏃(베크렐)의 삼중수소가 검출됐다. 차수막 파손이 7년 방치됐으며, 원전 주요 설비인 사용 후 핵연료 저장수조의 지하수에서 과도한 삼중수소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삼중수소는 내부피폭으로 암과 유전자 변이를 부른다.[1]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유출된 대표적 방사성물질로 체내에 축적되면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물로 희석해 배출기준에 맞춰 방류한다는 일본 정부 계획을 비판해왔으나, 이것과 같은 일이 국내에서 벌어진 셈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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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 강수돌 교수 (2021년 1월 16일). “원전에 ‘정치’를 덧대지 마라”. 《경향신문》. 
  2.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논란, 조속한 진상규명 필요하다”. 《경향신문》. 2021년 1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