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호스팅

최근 편집: 2022년 12월 15일 (목) 22:57
생활코딩의 공유 호스팅 설명. 영상 저자는 공유 호스팅을 웹 호스팅이라고 부르고 있다.

초창기 인터넷웹사이트의 구현 방법은 회사가 서버 기계를 자사 건물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주된 방법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비용을 받고 서버를 대신 운영해주는 웹사이트 호스팅 서비스가 하나의 비즈니스로 부상했다.

일반적으로 홍보되는 웹사이트 유형에 따라서 공유 호스팅, 전용 호스팅, 중간 형태라고 볼 수 있는 VPS 호스팅, 그리고 클라우드 호스팅으로 나뉜다.

공유 호스팅

공유 호스팅은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호스팅 형태이다. 영어로는 shared hosting 이라는 표현으로 홍보하는 것이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으며, 기업들이 일반 소비자나 영세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웹사이트 호스팅 홍보를 할 경우 십중팔구 공유 호스팅이다. 하나의 서버 기계에 여러개의 도메인 네임 겸 웹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 한 뒤 각 웹사이트 공간을 월 정액으로 판매한다. 회사의 기술 구현 능력에 따라 파일 시스템과 MySQL 에만 접근 할 수 있게 한 회사와 그 외 몇가지 기능에 더 접근하게 한 회사들이 있다.

초창기에는 한 비즈니스 당 웹사이트를 하나씩 수작업으로 설정했으나, 이후 공유 호스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수천, 수만개의 서버 군을 형성 한 후 소비자가 회사 사이트에서 계정을 구매하면 자동적으로 서버를 배정받아 계정을 생성해주는 스크립트가 개발되었다. 소비자는 cPanel 등의 전용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관리 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경우 웹사이트는 여러개여도 서버 자체는 하나이기 때문에 아파치 라이브러리 같은 요소는 공동 소유가 된다.

서버하나에 수천개의 사이트를 욱여넣을 수 있기 때문에 호스팅 업체의 양심에 따라 (더 많이 욱여넣을수록 개별 사이트의 속도 등 성능은 떨어지게 된다) 수천개 정도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표준이 되었다.

공유 호스팅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이유는 흔히 웹사이트를 구상 할 때, 제작자의 "원대한" 구상과는 다르게 웹사이트 제작 후 초기에 조금 사용되다가 추후에는 파리만 날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 웹사이트의 사용률 및 유지비용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수천개 사이트를 한 서버에 넣어도 하루의 한 순간에 읽기 요청이 들어오는 웹사이트는 몇십개 안 되기 때문에 무리 없이 운영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개인 프로젝트는 이러한 공유 호스팅으로 시작 한 후 규모가 커지면 더 비싼 선택지로 옮겨가게 된다.

월 $8-$30 달러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3년을 일시불로 결재하면 일정 퍼센트 할인 등의 방법으로 장기 결제 유도가 보편화 되었다. 초기에는 용령 한계 등의 제한을 두었지만 요즘은 무제한 용량으로 홍보 한 뒤 과하게 CPU 나 하드디스크 용량을 점유하는 사이트를 따로 제제하는 방법으로 처리하는 편이다.

전용 호스팅

전용 호스팅은 기계 하나를 웹사이트 하나에 배정하는 호스팅 방식이다. 기계 성능에 따라서 월 $100-$500 달러 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하나의 기계로 감당을 못 할 정도로 성능 요구가 높아지면 상용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거나 아예 전담 개발 및 관리팀을 도입해 다수의 서버를 같이 묶어 운영하는 방법이 있다.

VPS 호스팅

VPS 호스팅[주 1]은 근본적으로 공유 호스팅이지만 두가지 점에서 다르다. 한가지는 한 서버가 아니라 운영체제를 포함한 다수의 서버를 하나의 기계에서 운영체제 가상화로 돌린다는 점이다. 운영체제 전체를 돌리기 때문에 성능 보장을 위해 하나의 기계를 공유하는 서버의 수를 수십개 수준으로 제한한다. 두번째는 운영체제가 독립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운영체제 전체에 대한 루트 권한을 소비자에게 주며, 서버 운영을 좀 더 이해하는 소비자층이 주로 있기 때문에 서버 외적인 부분 (네임서버 등)의 GUI 도 불필요한 도움말이나 광고의 화면 비율을 줄일 채 기능에 치중한 UI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서버에 할당되는 CPU, RAM, 저장공간, 전송 공간 자원에 따라서 월 $20-$300 달러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같이 보기

웹사이트를 만들어보자

부연 설명

  1. VPS는 Virtual Private Server (가상화 개인 서버)의 약자이며, 줄여서 VPS로 부르는 것이 트렌드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