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보드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11

개요

위자보드(Ouija Board)강령술을 실시하고 사후 영혼과 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용 보드이다. 동양의 분신사바와 비슷하다. 프랑스어로 '예'를 뜻하는 '위(Oui)'와 독일어로 '예'를 말하는 '자(ja)'를 합친 말이다. 1891년 11월 10일 특허 등록이 되었으며, 발명자는 엘리자 J. 본드이다. 처음 위자보드가 상업적으로 제조 되었을 당시에는 케나드 노벨티 회사가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에 회사 안에서 권력 다툼이 벌어지면서 소유권이 파커 브라더스 사로 넘어갔다.[1]

게임 방법

우선 보드는 약 38×56cm으로 표면이 평평하다. 그 위에는 알파벳 문자들이 2개의 나란한 아치형으로 나열되어 있고, '&' 문자가 그 밑에 있다. & 문자의 아래에는 가로 방향 직선으로 1, 2, 3, 4, 5, 6, 7, 8, 9, 0이 인쇄되어 있다. 또한 보드에는 'YES', 'NO', 'GOODBYE'가 인쇄되어 있다.[2] 참가자들은 플랜체트라는 포인터를 사용해 포인터가 가르키는 문자를 읽는 방법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제작가는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았지만, 인터넷 상으로 떠돌아 다니는 게임 진행 조건이 있다.

1. 게임을 15분 넘게 하지 말 것.
2. 게임을 강제 종료하지 말 것.
3. 자신의 미래를 물어보지 말 것.

위의 세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큰 화가 닥친다고 한다. 믿는 것은 자유.

출처

  1. 벤 아이켄슨, 전광수 옮김, 《패턴츠》, 미래사, ISBN 978-89-7087-562-0, 174-175쪽
  2. 벤 아이켄슨, 전광수 옮김, 《패턴츠》, 미래사, ISBN 978-89-7087-562-0, 17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