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폰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5:46

윈도우폰(Windows Phone)은 윈도우모바일에서 파생된 모바일 운영체제이며, 안드로이드아이폰에 대항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었다.

윈도우폰 7 계열은 하드웨어 제약이 심하다. 대부분의 제품이 비슷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 이는 윈도우폰 8에서 완화되었다.

역사

윈도우폰 7

윈도우모바일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API에 있어서 PDA에 특화된 구식이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모바일의 커널인 윈도우 CE 커널을 이용해 윈도우폰 7을 개발해 2010년에 출시하였다. 윈도우 CE 커널을 사용하긴 했지만 윈도우모바일 6과는 호환되지 않으며 업그레이드또한 불가능했다.

앱은 기본적으로 실버라이트 또는 XNA 게임 스튜디오를 사용해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오로지 C#비주얼 베이직 닷넷만 이용해 개발할 수 있다.

초기 버전이었기 때문에 텍스트의 복사 및 붙여넣기 등이 지원되지 않았다.

윈도우폰 7 Nodo

2011년 초에 윈도우폰 7 Nodo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텍스트 복사 및 붙여넣기가 지원되고, 안정화 작업이 이뤄졌다.

노키아 전략적 제휴

2011년 중반에 마이크로소프트노키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노키아 휴대폰에 윈도우폰 운영체제를 탑재하기로 했다.

윈도우폰 7 망고

2011년 말에 윈도우폰 7 Mango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윈도우폰 7.5라고도 불리는 이 업데이트에서는 언어 지원 추가와 제한적 멀티태스킹이 추가되었다. 한국 한정으로 천지인 키보드, 나랏글 키보드, SKY 키보드가 추가되었다.

윈도우폰 7 탱고

2012년 초에 윈도우폰 7 Tango 업데이트가 진행 되었다. 최소 탑재 메모리가 512MB에서 256MB로 낮아질 정도로 최적화가 많이 이뤄졌다.

윈도우폰 8 아폴로

2012년 중순에 발표된 윈도우폰 8 Apollo는 NT 커널이 사용된 최초의 윈도우폰 버전이다. 윈도우폰 7에서의 업그레이드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런 반발을 완화하고자 윈도우폰 7에도 윈도우폰 8의 UI를 적용한 윈도우폰 7.8 업데이트를 제공하였다.

윈도우 8 스토어 앱과의 코드 재활용을 위해 일부 API가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폰 7의 앱은 대부분 정상 동작한다. 전자 지갑 기능을 지원하고, 어린이 코너 기능 제공, 서드파티 카메라 앱 지원 등의 기능 추가와 함께 하드웨어의 제약이 많이 완화되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C++을 이용한 개발이 가능해졌으며, 게임 개발에 더 이상 XNA 게임 스튜디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었다. 대신 DirectX의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GDR 1, GDR 2, GDR 3의 세 차례 추가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윈도우폰 8.1

윈도우 8이 윈도우 8.1로 업데이트 되었듯 윈도우폰 8도 윈도우폰 8.1로 업데이트되었다. 모든 윈도우폰 8 기종이 업데이트 되었다. 코타나, 알림 센터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후 윈도우폰 8.1 업데이트 1이 제공되었다.

윈도우 10 모바일

윈도우폰 8.1 이후 버전은 윈도우 10 모바일이며, 일부 512MB 이하의 RAM 용량을 가지는 기기를 제외하고 모두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버전 1709 이후 기능 업데이트는 종료되었고 2020년 3월까지 보안 업데이트만이 진행되고 있다.

특징

플랫 UI

윈도우폰은 디자인 언어로 스타일 UI를 적용했는데, 스타일 UI에는 플랫 UI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매우 깔끔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플랫 UI 특성은 안드로이드iOS도 차용하였다. 스타일 UI는 윈도우 8에도 적용되었다.

제한된 하드웨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가지고 있던 심한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한된 하드웨어를 지원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환경을 제공했다. 윈도우폰 8부터는 제한이 완화되긴 했지만 기본적인 제한은 여전히 있고, 프로세서 명령어나 해상도와 관련된 제한이 대부분이라 개발자들은 각각의 해상도만 따로 테스트하면 되었다.

최적화

운영체제 자체가 높은 수준의 최적화를 가지고 있어 같은 하드웨어 사양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비해 배터리 수명이 훨씬 오래 지속되었으며,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