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슬라비아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5:47

유고슬라비아는 과거 유럽의 발칸 반도에 존재했던 나라이다.

구(舊)유고슬라비아 연방과 신(新)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있다.

구(舊)유고슬라비아 연방

1929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은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국명을 변경하였다. 1945년 총선에서 공산당이 승리하여 '유고슬라비아 인민 공화국'이 탄생한다.

1945년 당시 유고슬라비아 인민 공화국은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슬로베니아, 마케도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로 구성되어 있었다.

티토가 이끌던 유고슬라비아는 비동맹 외교를 주도하였고, 소련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러나 1980년 티토의 사망하고, 1987년 세르비아 공산당 서기장으로 선출된 밀로셰비치 집권 이후 유고 내 민족 사이의 충돌이 심화되었다.

1990년,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가 독립을 선언하였다. 1991년, 마케도니아보스니아 공화국이 독립을 선언하였다. 1991년 세르비아군은 보스니아 무슬림에 대해 이른바 "인종청소"를 시작하였다.

신(新) 유고슬라비아 연방

1992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로 구성된 신 유고 연방이 출범하였다. 세르비아,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사이에는 평화협정이 체결되었다.

그러나 1997년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계-알바니아계 민족 간 충돌이 있었고, 알바니아계에 대한 세르비아 군의 "인종청소"가 또다시 자행되었다.

2000년 대선에서 밀로셰비치는 패배한다.

2003년 종전의 유고 연방을 이어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연합이 구성되었으나 이 또한 2006년 해체되었다.[1] 이로써 유고 연방은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유고 해체 이후

2008년 코소보가 세르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였다.


참고

  • 주 세르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1. 박정경. 서울신문. 유고 연방 사라진다. 2006. 5. 23.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6052301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