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닉스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5:45

유닉스(영어: UNIX)는 데니스 리치, 켄 톰슨 등의 벨 연구소 연구원들이 멀틱스 운영체제의 연구 실패 이후 모여 만든 시분할 운영체제이다.

상세

유닉스는 초기에는 PDP-7의 어셈블리 언어로 개발되었지만 이후 PDP-11로 이식하면서 데니스 리치가 개발한 C 언어로 재개발 되었다.

데니스 리치 등 벨 연구소 직원들의 유닉스 개발 이유로 스페이스워를 PDP-7에서 구동하기 위해서 였다는 말이 있다[1].

현재는 POSIX(Portable Operating System Interface)[2]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FreeBSD, macOS등과 같은 계열의 운영체제를 총칭한다. 때문에 초기에 데니스 리치 등이 개발했던 유닉스를 AT&T 유닉스라고 칭하고 있다.

모바일 및 임베디드에서는 iOS 계열이 이러한 운영체제의 구조적 특징을 가진다.

제품

상용 유닉스

상용 유닉스의 특징은 PC에서 흔히 사용되는 IA32 또는 AMD64 아키텍처의 CPU를 지원하지 않거나 곁다리로 지원하고 자사 아키텍처를 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IBM AIX의 경우 자사의 POWERPowerPC 아키텍처를, Oracle Solaris의 경우 SPARC 아키텍처를 우선 지원하며, 개인 사용자 등을 위해 그 외 아키텍처를 위한 버전을 공개하기도 한다.

macOS의 경우 초기에는 IA32 및 AMD64가 아닌 PowerPC 아키텍처를 지원했었다. 현재는 연구비 절감과 편의성을 위해 AMD64 아키텍처만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지 않다. 빌드된 환경만 제공하며, 다만 운영체제 중심부 소스코드가 아닌 일부 유틸리티 소스코드 등은 공개하기도 한다.

오픈소스 유닉스

IA32 및 AMD64 CPU 아키텍처를 우선 지원한다. 또한 개인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운영체제 계열이다. 대부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BSD 유닉스에서 갈라져 나온 계열이다.

리눅스나 윈도우가 만들어지기 전과 후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리누스 토르발즈리눅스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가장 널리 쓰였던 컴퓨터 운영체제였다. 윈도우와 리눅스의 등장 이후 유닉스의 사용률이 급격히 하락하여 지금은 전세계에서 10% 내외 수준이다.

PC 시장에서는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이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의 점유율을 모두 합친 것보다 떨어지지만 서버 및 임베디드 시장으로 가면 리눅스의 점유율이 유닉스는 물론이고 윈도우보다 높다.

같이 보기

출처

  1. “[반도체 인명사전]C언어의 창시자 데니스 리치”. 《SK hynix 하이라이트》. 
  2. “POSIX.1 FAQ”. 《OpenGro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