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젤

최근 편집: 2023년 3월 20일 (월) 10:36

정의

젤 형태의 윤활제. 하지만 많은 경우 정확히 윤활'젤'이라 하면 러브젤을 의미한다. 이는 성관계 시에 사용된다는 점, 윤활젤의 중복의미 때문인 것 같기도 하나, '러브젤'이라 부르기에는 자위시나 성행위 외로 사용될 때를 고려할 때 명확하지 못한 느낌이 있다.

윤활젤을 부르는 다른 명칭으로는 러브젤, 마사지젤 등이 있다.

용도

주 용도는 삽입 성관계 시의 부드러움을 위해서다. 성기간 마찰에 의하거나 질액이 부족할 경우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이외에 생리컵 삽입 시 뻑뻑함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부작용

물에 잘 씻기지 않는 유성 젤의 경우 몸 안에 남아 질염이나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의 산성도에 악영향을 끼치는 윤활제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산도를 체크할 수 있으면 좋다. 만약 피치 못하게 보지의 산성도를 파괴하는 윤활제를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질의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질 유산균을 먹거나 질 안을 씻어내는 질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종류

용도나 성감에 따라 물처럼 묽은 것부터, 왁스보다 조금 덜 단단한 정도의 하드한 것까지 다양한 점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형태에 따라 유성수성으로 나뉘는데, 대개는 수성 젤을 사용한다.

성분은 단순한 것이 대부분이며, 물과 글리세린이 주성분이다. 보존제로는 아직까지 파라벤페녹시 에탄올과 같은 합성보존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 때문에 발암물질로 여겨져 화장품에는 넣지 않는 추세인 보존제가 정작 성기에 주로 사용되는 윤활젤에 들어간다는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성인용품회사에서는 건강에 무해하다고 느껴지는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윤활젤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는 저가 윤활젤의 경우 성분을 표기하지 않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점을 들어 여성친화성을 표방하고 있는 콘돔 업계중 하나에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윤활젤을 내놓기도 했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