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열매)

최근 편집: 2023년 1월 6일 (금) 16:10

은행(銀杏)은 은행나무 속 은행나무종자를 일컫는 말로, 먹을 것과 약재로 쓰인다. 가장 바깥쪽에는 악취가 나는 주황색 과육이 있으며 그 안에는 단단한 껍질이 있다.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옅은 갈색에 가까운 베이지색 얇은 껍질이 은행의 반쪽을 덮고 있으며, 보통 이 얇은 껍질 채로 익혀서 먹는다. 익히지 않은 생 것을 먹으면 떫떠름하며 독성이 강하다.

냄새

단단한 껍질을 까기 전 전체 열매의 과육을 으깨면 지독한 냄새가 난다. 이 냄새는 마치 똥냄새와 매우 흡사하다. 은행나무를 수나무만 심기 전에는 가로수에서 은행 열매가 떨어져 길거리 오염과 냄새의 주범이 되기도 했다.

식품

소량이지만 이 들어있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하루에 6~7알이 적정량이며, 그보다 더 많이 먹을 경우 야뇨증 증세를 보일 수도 있다.